한국일보 애틀랜타
첫광고
이규 레스토랑
김성희 부동산

23개 주정부 “온실가스 규제근거 복원하라”

미국뉴스 | 경제 | 2026-03-23 08:35:52

23개 주정부 “온실가스 규제근거 복원하라”

구양숙 부동산표정원 융자미국 크래딧 교정

트럼프 행정부에 소송

 

뉴욕·캘리포니아 등 20여개 주와 10여개 지방정부가 온실가스 규제 근거를 폐지한 도널드 트럼프 행정부를 상대로 단체로 소송을 제기했다.

 

19일 로이터 통신에 따르면 23개 주와 14개 시·카운티는 트럼프 행정부의 ‘위해성 판단’ 결론 폐기 조치를 철회하라며 이날 워싱턴DC 연방 항소법원에 소송을 냈다.

 

이번 소송은 지난달 그간 미 정부의 온실가스 규제 근거로 활용돼 온 위해성 판단 결론을 폐기한다는 트럼프 행정부의 결정을 겨냥한 것이다.

 

위해성 판단은 이산화탄소, 메탄 등 6가지 온실가스가 공중보건과 복지에 위협이 된다는 연방정부 차원의 결론으로, 버락 오바마 행정부 시절인 2009년 마련됐다.

 

차량 온실가스 배출 규제와 발전소 배출량 제한 등 미국 기후 정책의 핵심 근거로 꼽힌다.

 

소송을 제기한 주·지방정부들은 위해성 판단을 복원하고, 자동차 온실가스 배출량 제한을 폐지한 지난달 미 환경보호국(EPA)의 결정 역시 되돌릴 것을 요구했다.

 

레티샤 제임스 뉴욕주 법무장관은 성명을 내고 “트럼프 행정부는 미국인들이 새로운 현실에 직면하도록 돕는 대신, 부정을 택했다”며 “나아가 기후 변화에 대한 연방정부 대응의 근간이 되는 핵심적인 보호 조치들을 폐지하고 있다”고 비판했다.

 

이번 소송에는 미시간, 코네티컷, 버지니아, 펜실베이니아주, 미국령 버진 아일랜드를 비롯해 뉴욕, 보스턴, 시카고, 덴버, LA 등 주요 도시들이 참여했다. 대체로 민주당이 강세인 지역들이다.

 

앞서 환경단체들도 트럼프 행정부의 위해성 판단 폐기에 반발해 지난달 소송을 제기한 바 있다.

 

뉴욕타임스(NYT)는 두 소송이 병합될 것으로 보인다며, 이는 트럼프 행정부의 연방 기후 정책 폐지에 대한 최대 규모의 소송이 될 것이라고 전했다.

댓글 0

의견쓰기::상업광고,인신공격,비방,욕설,음담패설등의 코멘트는 예고없이 삭제될수 있습니다. (0/100자를 넘길 수 없습니다.)

“유가 폭등에 항공료 인상·노선축소 현실화”
“유가 폭등에 항공료 인상·노선축소 현실화”

LA 제트유 가격 40% 이상 올라항공사, 유류할증료 인상나서   중동 전쟁이 장기화될 조짐을 보임에 따라 국제유가가 치솟고 항공유 가격이 폭등하면서 대형 항공사는 물론 남가주 지

트럼프 2기 합법 이민도 전반적으로 급감
트럼프 2기 합법 이민도 전반적으로 급감

유학생·취업·가족이민비자 발급 11%나 감소“경제·인재 경쟁력 약화" 도널드 트럼프 2기 행정부의 강경 이민 정책 여파로 미국 내 합법 이민 규모가 눈에 띄게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

한인 부부에 무차별 총격 살인범 ‘정신이상’으로 무죄
한인 부부에 무차별 총격 살인범 ‘정신이상’으로 무죄

시애틀 권이나씨 사건용의자 재판결과 충격  3년 전 차를 타고 가던 한인 부부에게 무차별 총격을 가해 당시 임신 중이던 권이나씨를 살해하고 남편을 다치게 한 살인범이 ‘정신이상에

공항서 휠체어 타고 탑승… 멀쩡한 ‘얌체’ 승객 논란

항공기 탑승 전 휠체어를 이용해 ‘우선 탑승’ 혜택을 누린 뒤 도착 후 멀쩡히 걸어 나가는 이른바 ‘기적의 비행’ 현상이 확산되면서 공항 운영과 항공 서비스 전반에 부담을 주고 있

트럼프 행정부, 하버드대에 또 소송… “반유대주의”
트럼프 행정부, 하버드대에 또 소송… “반유대주의”

“유대인 학생 보호 실패”   하버드대 [로이터]  도널드 트럼프 행정부가 명문 하버드대를 상대로 또 소송을 제기했다. 학내 유대인 학생들을 반 유대주의로부터 보호하지 못해 그들의

현대차그룹 등 전기차 ‘충전동맹’… 전국 운영 본격화
현대차그룹 등 전기차 ‘충전동맹’… 전국 운영 본격화

‘아이오나’ 네트워크전국 100개 이상 가동   현대차와 기아 등이 공동 출범한 아이오나 충전 네트워크가 본격 가동에 들어갔다. [현대차그룹 제공]  현대차와 기아 등 전 세계 주

23개 주정부 “온실가스 규제근거 복원하라”

트럼프 행정부에 소송 뉴욕·캘리포니아 등 20여개 주와 10여개 지방정부가 온실가스 규제 근거를 폐지한 도널드 트럼프 행정부를 상대로 단체로 소송을 제기했다. 19일 로이터 통신에

미, 이란산 석유 판매 긴급 허용

한 달 간 한시적 조치 미국이 이란 전쟁으로 치솟은 국제유가를 억제하기 위해 이란산 원유 판매를 한 달간 허용하기로 했다. 스콧 베선트 재무장관은 20일 엑스(X·옛 트위터)를 통

오늘부터 애틀랜타 공항에 ICE 요원 배치
오늘부터 애틀랜타 공항에 ICE 요원 배치

보안 검색업무 돕기위해시 “이민단속 업무 배제” 23일부터 애틀랜타 하츠필드-잭슨 국제공항에 연방이민세관단속국(ICE) 요원들이 배치된다. 연방정부 부분 셧다운이 장기화되면서 차질

하와이 폭우로 120년 된 댐 붕괴 위기…주민 5천여명에 대피령
하와이 폭우로 120년 된 댐 붕괴 위기…주민 5천여명에 대피령

하와이에 20년 만에 최대 홍수…230여명 구조 오아후섬 와히아와댐 위험 수위…당국 “댐 언제든 붕괴 가능” 하와이 오아후섬에 기록적인 폭우가 쏟아지면서 120년 된 노후 댐이 붕

이상무가 간다 yotube 채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