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혈압 진단을 받은 후 식습관·운동·체중 관리 등 건강한 생활 습관을 유지하거나 개선하면 심혈관 질환과 당뇨병 위험을 크게 낮출 수 있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하버드 T.H. 찬 공중보건대학원 치쑨 교수팀은 18일 미국의사협회 학술지 JAMA 네트워크 오픈에서 새로 고혈압 진단을 받은 성인 2만5,000여 명을 최대 30년간 추적 관찰한 결과 생활 습관을 개선한 경우 심장 대사 질환과 제2형 당뇨병 위험이 크게 낮아지는 것으로 나타났다고 밝혔다.
분석 결과 고혈압 진단 후 생활 습관 점수가 가장 높은 그룹(5점)은 가장 낮은 그룹(0~1점)보다 심혈관 질환 위험이 51% 낮고, 제2형 당뇨병 위험은 약 79% 낮은 것으로 나타났다. 또 고혈압 진단 전 건강 생활 습관 점수가 0~3점으로 좋지 않다가 진단 후 4~5점으로 개선된 사람은 낮은 점수가 유지된 사람보다 심혈관 질환 위험은 12%, 당뇨병 위험은 44% 낮았다.
또 장기 추적 결과 고혈압 진단 후 건강 생활 습관 점수가 가장 높은 그룹은 가장 낮은 그룹보다 심혈관 질환 위험이 50% 이상 낮고, 당뇨병 위험은 70% 이상 낮았으며, 40세 기준 기대수명이 8.2년 더 긴 것으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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