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애틀랜타
첫광고
김성희 부동산
이규 레스토랑

“유가, 배럴당 100달러 지속 시 성장률 타격”

미국뉴스 | 경제 | 2026-03-19 09:41:12

유가, 배럴당 100달러 지속 시 성장률 타격

권순상 노흥성 부동산표정원 융자미국 크래딧 교정

GDP 성장률 감소 전환

중동전 이후 유가 50%↑

 

경제학자들은 유가가 배럴당 100달러 수준을 지속하면 올해 미국 경제 성장이 타격을 받을 수 있다고 보는 것으로 나타났다고 파이낸셜타임스(FT)가 18일 보도했다.

 

FT와 시카고대 경영대학원(부스 비즈니스스쿨)이 경제학자들을 대상으로 한 공동 설문조사에서 응답자의 약 68%는 ‘배럴당 100달러’ 지속 시 미국의 국내총생산(GDP) 성장률이 ‘0.25∼0.50%포인트’ 또는 ‘최소 0.50%포인트’ 감소할 것으로 내다봤다.

 

고유가 상황이 미 경제에 긍정적일 것이라고 본 경제학자들은 전체 응답자의 2%에 불과했다.

 

FT에 따르면 국내 유가는 지난 달 말 미국·이스라엘의 이란 공습 이후 50% 가깝게 올라 배럴당 95달러를 기록했다. 국제 유가의 기준점 역할을 하는 브렌트유 5월 인도분 선물 가격은 18일 기준 배럴당 101.14달러를 나타냈다.

 

이란이 미국·이스라엘의 공습에 대한 보복으로 핵심 원유 수송로인 페르시아만 입구의 호르무즈 해협을 사실상 봉쇄하면서 세계 원유 수송이 차질을 빚고 있다. 원유 시장도 큰 변동성을 보이고 있다.

 

UC 샌디에이고 제임스 해밀턴 교수는 FT와의 인터뷰에서 “핵심 변수는 호르무즈 해협 봉쇄가 얼마나 광범위하고 오랫동안 지속될지 여부”라며 “한 달 이상 봉쇄가 이어지면 이는 매우 심각한 사안이며 올해 경제 성장률 전망치의 대폭적인 하향 조정이 불가피할 것”이라고 진단했다.

 

이런 경제학자들의 예측은 이번 전쟁이 미국 경제 전망에 별다른 타격을 주지 않을 것이라는 백악관 관계자들의 주장과 대비를 이룬다고 FT는 짚었다.

 

케빈 해싯 백악관 국가경제위원회(NEC) 위원장은 최근 CNBC와의 인터뷰에서 “전쟁 지속이 소비자들에게 피해를 줄 수 있고 이런 문제가 계속되면 대책을 강구해야 하겠지만 현재로선 전혀 고려 대상이 아니다. 전세는 당초 스케줄보다 훨씬 빨리 진행될 것이라고 매우 확신한다”고 강조했다.

 

이번 설문 응답자 중 40%는 유가가 100달러 근처에 계속 머무르면 전품목 개인소비지출(PCE) 지수가 연말까지 0.25∼0.50%포인트 추가로 오를 것으로 봤다.

 

또 응답자의 30%는 추가 상승폭을 ‘0.50~1.0%포인트’로, 10%가 넘는 응답자는 ‘1%포인트 이상’으로 각각 예상했다. 10명 중 8명이 물가를 최소 0.25%포인트 이상 끌어올릴 것으로 본 것이다.

 

응답자의 60%는 근원 PCE 지수 상승률이 중앙은행인 연방준비제도(연준·FRB)의 목표치인 2%를 처음 밑도는 시점이 ‘2028년 상반기 이후’가 될 것으로 봤다.

 

연준은 18일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에서 기준금리 동결을 결정했다.

 

이번 설문에서 응답자의 약 3분의 1은 올해 내 연준이 아예 금리 인하를 못 할 것이라고 관측했다. 이는 작년 12월 설문조사 때(15%)보다 크게 늘어난 것이다.

 

브랜다이스대의 스티븐 체케티 교수는 “당분간 연준에서 뚜렷한 움직임이 없을 것”이라며 “불확실성이 너무 높아 누구든 기다릴 수밖에 없는 상황이며, 금리 인하 논의의 출발점이 지금 같은 상황이라는 것은 매우 곤혹스러운 대목”이라고 평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미국 경제를 활성화하기 위해서는 계속 금리를 내려야 한다고 주장해왔다. 그는 지난 12일 트루스소셜 게시글에서 “제롬 파월 연준 의장은 3월 FOMC 개최를 기다리지 말고 지금 당장 금리를 내려야 한다”고 압박하기도 했다.

 

 

 

댓글 0

의견쓰기::상업광고,인신공격,비방,욕설,음담패설등의 코멘트는 예고없이 삭제될수 있습니다. (0/100자를 넘길 수 없습니다.)

'위험천만' 미검증 치료시설 몰리는 조지아
'위험천만' 미검증 치료시설 몰리는 조지아

감독부실 속 주 전역서 수백 곳대체의학∙고가에 보험도 안돼위법 판결 불구 솜방망이 처벌   #1> 테네시주 의사 찰스 애덤스는 논란의 정맥주사(IV)치료로 환자를 유지해 왔다

평통 애틀랜타 '주니어 평통 설립 논의'
평통 애틀랜타 '주니어 평통 설립 논의'

30일 2분기 정기회의 개최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애틀랜타협의회(회장 이경철)는 지난달 30일 오후 5시 로렌스빌 라 루체 시어터에서 2분기 정기회의를 개최했다.현장 참석과 온라인(

평화통일 골든벨 대상에 정재원 학생
평화통일 골든벨 대상에 정재원 학생

최우수상 김유민 학생 수상해1기 통일 아카데미 31명 수료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애틀랜타협의회(회장 이경철)는 ‘평화·통일 도전 골든벨’ 대회를 지난달 30일 로렌스빌 라 루체 시어

장애인 체전 애틀랜타 선수단 출정식 열려
장애인 체전 애틀랜타 선수단 출정식 열려

52명 선수단 참석, 6.5-6 달라스 ‘도전을 모아 꿈을 향해!’라는 슬로건 아래 제3회 전미주 장애인체전을 앞두고 애틀랜타 장애인체육회가 31일 아틀란타한인교회에서 출정식을 열

푸에르토리코 한인회 메모리얼 데이 기념식 개최
푸에르토리코 한인회 메모리얼 데이 기념식 개최

한국전 참전용사에 평화 메달 수여 푸에르토리코 한인회(회장 이수연)는 지난 25일 메모리얼 데이 기념식을 열고 나라를 위해 몸 바쳐 헌신하신 영웅들께 조용하고 엄숙한 분위기 속에서

귀넷 신혼부부 태운 헬기 추락…3명 사상
귀넷 신혼부부 태운 헬기 추락…3명 사상

지난주 금요일 도슨빌 인근서신랑∙조종사 사망… 신부 부상  결혼식을 마친 신혼부부를 태운 헬기가 추락하는 사고가 일어났다. 이 사고로 신랑과 조종사가 사망했고 신부는 부상을 입었다

첨단기업, 메트로 애틀랜타 유입 러시
첨단기업, 메트로 애틀랜타 유입 러시

핀텍기업 ‘미니스트리 브랜즈’사본사 테네시 낙스빌서 밀턴시로  소프트웨어 공급 및 결제 시스템 업체인 유명 핀텍 기업이 메트로 애틀랜타로 본사를 이전했다.미니스트리 브랜즈(Mini

애틀랜타 공항 주차, 이젠 훨씬 쉬워진다
애틀랜타 공항 주차, 이젠 훨씬 쉬워진다

애틀랜타 하츠필드-잭슨 국제공항은 1일, 10년의 공사를 마친 국내선 남부터미널 신규 주차장을 정식 개장했다. 총 4억 4,100만 달러가 투입된 이번 시설은 7,600여 대의 주차 공간과 터미널 연결 고가 보행로를 갖췄다. 스마트 조명, 실시간 주차 안내, 전기차 충전소 등 최신 시설을 도입했으며, 기존 요금 체계가 유지된다. 공항 측은 향후 주차 시설을 기존 대비 두 배로 확장할 계획이며, 노후화된 기존 남부 주차장은 순차적으로 철거할 예정이다.

조지아 민주당, 공화 내홍 속 ‘세∙단결’ 과시
조지아 민주당, 공화 내홍 속 ‘세∙단결’ 과시

키샤 랜스 바텀스 주지사 후보와 존 오소프 연방상원의원이 지난달 31일 애틀랜타 태버내클에서 공동 유세를 개최했다. 이들은 ‘조지아를 위한 단결’을 강조하며 트럼프 행정부와 공화당 후보들을 강도 높게 비판했다. 오소프 의원은 공화당 후보들을 부패한 정치권 내부 인사로 규정하며 트럼프의 꼭두각시라고 주장했다. 이에 공화당 측은 바텀스를 극단주의자로, 오소프를 바텀스와의 연대로 인해 부담을 안게 될 인물로 평가하며 맞대응했다.

트럼프 이민단속 ‘후폭풍’… 의료·주거·생계까지 흔든다
트럼프 이민단속 ‘후폭풍’… 의료·주거·생계까지 흔든다

병원 방문 기피·복지혜택 신청 포기 확산 이민자 40% “건강악화 경험”… 불안 고조영주권자·시민권자 가정도 광범위한 영향 지난해 미니애폴리스에서 연방 이민세관단속국(ICE) 요원

이상무가 간다 yotube 채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