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애틀랜타
이규 레스토랑
김성희 부동산
첫광고

‘몰아서 자기’는 오히려 ‘독’… “평소보다 2시간만 더”

미국뉴스 | 라이프·푸드 | 2026-02-16 09:43:54

몰아서 자기’는 오히려 독,평소보다 2시간만 더

구양숙 부동산표정원 융자미국 크래딧 교정

무작정 늘린 잠은 오히려 피로 불러와

 기상 시간 2시간 넘게 늦추진 말아야

 

평소에 만성적인 수면 부족에 시달리는 직장인이라면 연휴를 그간 밀린 잠을 한꺼번에 보충할 수 있는 절호의 기회처럼 여길 수 있다. 하지만 전문가들은 무턱대고 잠을 몰아서 자는 행위가 오히려 건강에 좋지 않을 수 있다고 경고한다.

 

한국 사람들의 수면 실태는 심각한 수준이다. 한국인의 하루 평균 수면 시간은 7시간41분으로,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회원국 평균인 8시간22분보다 40분 이상 짧다. 잦은 야근과 회식, 치열한 경쟁 사회, 그리고 침대맡까지 따라오는 스마트폰 등 디지털 환경이 숙면을 방해하는 주범이다. 황경진 경희대병원 신경과 교수는 “수면 중에는 기억 정리, 면역 조절, 뇌 노폐물 제거가 이뤄지는데, 이 과정이 생략된 상태로 다음 날을 맞으면 집중력 저하와 반응 속도 감소로 이어진다”고 말했다.

 

며칠 잠을 못 자도 당장 일상생활에는 큰 지장이 없어 보이는 건 우리 몸의 ‘버티기’ 덕분이다. 황 교수는 “아드레날린과 스트레스 호르몬이 분비돼 억지로 버티는 ‘응급 모드’가 작동하고 있다는 뜻으로, 당장 문제가 없어도 수면 부족에 따른 누적된 손상은 한꺼번에 드러날 수 있다”고 우려했다. 만성적인 수면 부족은 감정 조절 중추를 약화시켜 우울증과 불안장애를 유발할 수 있다. 면역 시스템 교란으로 암 발생 위험까지 높인다는 연구 결과도 있다.

 

그렇다면 이미 누적된 수면 ‘빚’을 연휴 동안 어떻게 갚아야 할까. 무작정 잠을 늘리는 것은 해답이 아니다. 평소보다 늦게 잠들고 늦게 일어나는 불규칙한 생활은 오히려 수면 리듬을 깨뜨려 연휴가 끝난 후 극심한 피로를 불러올 수 있기 때문이다.

 

이를 방지하기 위해 황 교수는 “‘2시간 법칙’을 따르는 것이 좋다”고 제안했다. 평소보다 더 자더라도 기상 시간이 평소보다 2시간 넘게 늦지는 않아야 한다는 것이다.

 

댓글 0

의견쓰기::상업광고,인신공격,비방,욕설,음담패설등의 코멘트는 예고없이 삭제될수 있습니다. (0/100자를 넘길 수 없습니다.)

CDC, 32개국 '소아마비' 주의보 발령
CDC, 32개국 '소아마비' 주의보 발령

32개국 소아마비 바이러스 출현 애틀랜타에 본부를 둔 질병통제예방센터(CDC)가 전 세계 수십 개국에서 소아마비 바이러스가 확산됨에 따라 여행객들을 대상으로 강력한 주의보를 발령했

〈비즈니스 포커스-에스더 정 부동산〉 판매 실적 10년 연속 최상위권 유지
〈비즈니스 포커스-에스더 정 부동산〉 판매 실적 10년 연속 최상위권 유지

지난해 KW 조지아 3위, 동남부 6위“32년 노하우로 양심껏 최선 다해” “32년 경력의 노하우로 정말 양심껏 최선을 다해 고객의 만족을 위해 일하다 보니 실적은 저절로 따라옵니

[미국인들 ‘엑소더스’ 왜] ‘탈미국’ 행렬… 해외 이주 사상 최대
[미국인들 ‘엑소더스’ 왜] ‘탈미국’ 행렬… 해외 이주 사상 최대

생활비·삶의 질 등 이유유럽·아시아 등으로 이동트럼프 2기 이후 급증세‘도널드 대시’로 불리기도 미국이 건국 250주년을 맞는 시점에서 ‘이민자의 나라’로 불리던 미국이 오히려 시

‘탄 음식 먹으면 암 위험’ 어디까지 맞나
‘탄 음식 먹으면 암 위험’ 어디까지 맞나

‘아크릴아마이드’ 논란 “명확한 인과관계 부족”전문가들“탄 빵보다는 불에 탄 고기가 더 위험” 아침 식탁에서 검게 그을린 토스트 조각을 칼로 긁어내거나 회식 자리에서 삼겹살의 탄

[한국일보 인생여행 시리즈 - ‘그랜드 알프스’] 신이 빚은 자연의 조각 ‘알프스의 진수’ 한꺼번에… 돌로미티와 알프스 3대 미봉을 가다
[한국일보 인생여행 시리즈 - ‘그랜드 알프스’] 신이 빚은 자연의 조각 ‘알프스의 진수’ 한꺼번에… 돌로미티와 알프스 3대 미봉을 가다

신비의 장관 돌로미티부터몽블랑·마테호른·융프라우 잊지 못할 추억 ‘인생여행’ 6월18일 출발 ‘12박13일’형용할 수 없는 신비의 장관 돌로미티에서부터 몽블랑과 마테호른, 융프라우

AI 금융사기 급증… 10명 중 4명 피해
AI 금융사기 급증… 10명 중 4명 피해

음성복제·가짜 영상 등사기 수법 갈수록 교묘 인공지능(AI)의 급격한 발전으로 인해 AI를 악용한 금융사기가 갈수록 더욱 기승을 부리면서 미국인들이 피해가 급증하고 있는 것으로 나

제네시스, 유소년 골프 비영리단체 지원
제네시스, 유소년 골프 비영리단체 지원

현대차의 프리미엄 브랜드인 제네시스가 유소년 골프 육성 단체 지원을 이어갔다. 4일 제네시스는 전국에서 청소년 골프 육성과 지원 사업을 펼치고 있는 비영리 단체 ‘퍼스트 티’(Fi

북한 억류 한국인 선교사 석방 촉구

한인 기독교계 ‘서명운동’오늘 국제사회 호소 회견 미주 한인 기독교계가 북한에서 인도적 지원 활동을 하다 10년 이상 억류 중인 김정욱·최춘길·김국기씨 등 한국 국적 선교사 3인(

미, 글로벌 관세 10→15%로 상향
미, 글로벌 관세 10→15%로 상향

재무장관, 이번주 예고 스콧 베선트 재무부 장관은 도널드 트럼프 행정부가 세계 각국에 새로 부과한 ‘글로벌 관세’가 이번주 중 10%에서 15%로 인상될 예정이라고 4일 밝혔다. 

“로봇택시 웨이모, 불안해서 타겠나”

스쿨버스 또 무단통과 구글의 자율주행 로봇 택시 웨이모가 리콜 조치 후에도 스쿨버스를 무단으로 지나치는 법규 위반으로 연방 교통 당국의 조사를 받는 것으로 나타났다. 4일 국가교통

이상무가 간다 yotube 채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