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애틀랜타
첫광고
이규 레스토랑
김성희 부동산

“장애인, 돌봄 대상 아닌 우리 사회의 동료”

지역뉴스 | 사회 | 2026-02-05 15:08:07

애틀랜타 장애인 체육회, 거북이 마라톤대회, 전미주 장애인 체전

구양숙 부동산표정원 융자미국 크래딧 교정

애틀랜타 장애인 체육회

‘제3회 거북이 마라톤’ 개최 발표 

지역 사회 장애인 권익 신장 및 전미주 장애인 체전 참가 박차

 

애틀랜타 장애인 체육회(회장 박승범)가 지역 내 장애인과 비장애인의 화합을 도모하고, 장애인 스포츠 저변을 확대하기 위한 대규모 행사 계획을 발표했다.

2월 5일 둘루스 청담 한식당에서 기자회견을 통해 공식 행보를 시작한 애틀랜타 장애인 체육회는 지역 중심의 밀착형 지원과 홍보를 강화하겠다는 의지를 밝혔다.

체육회의 올해 첫 주요 행사는 오는 4월 11일 토요일 오전 10시 조지 피어스 파크(George Pierce Park)에서 열리는 ‘거북이 마라톤’ 대회다.

이 행사는 장애인과 가족, 교민 통합 걷기 대회 및 문화 행사로 함께 공원을 걸으며 서로 소통하고 편견을 해소하는 자리로 마련된다. 5km 코스로 진행되는 이번 마라톤은 장애인 참가자의 경우 무료이며, 일반 참가자는 10달러의 참가비를 통해 장애인 스포츠 활동 지원에 기여하게 된다. 특히 이번 행사는 4월 18일 ‘장애인의 날’을 기념해 지역 교회 및 여러 장애인 단체(밀알선교단, 더숲, 샤인커뮤니티, 원미니스트리)가 연합해 참여할 예정이다.

이어 체육회는 6월 5일부터 6일까지 텍사스주 댈러스에서 개최되는 ‘제3회 전미주 장애인 체전’에 애틀랜타 대표팀을 파견한다.

2년에 한 번씩 미주 전역을 순회하며 열리는 이 대회는 약 15개 종목에서 미 전역의 한인 장애인 선수들이 실력을 겨루는 올림픽 형식의 축제다. 체육회 측은 지난해 약 40명의 선수단이 참여했던 것에 이어, 올해는 더 많은 선수가 출전할 수 있도록 홍보와 훈련 지원에 집중하고 있다. 주요 종목으로는 수영, 축구, 배구, 농구, 태권도 등이 포함된다.

박승범 회장은 이번 대담을 통해 “장애인들이 더 많은 기회를 얻고 애틀랜타 지역 사회의 당당한 일원으로 나설 수 있도록 돕는 것이 체육회의 존재 이유”라고 강조했다.

또한 체육회 관계자들은 학교 졸업 후 고립되기 쉬운 성인 장애인을 위한 프로그램 부족과 자원봉사자 확보의 어려움을 토로하며, 한인 커뮤니티의 지속적인 관심과 후원을 당부했다. 특히 지역 내 여러 교회(애틀랜타 연합장로교회, 제너레이션교회, 소명교회, 슈가로프한인교회, 프라미스교회 등)와 협력해 장애인 부서 활성화 및 학부모 세미나 등 교육 프로그램도 병행할 계획임을 밝혔다.

박 회장은 “장애는 불가능이 아니라 조금 불편한 것일 뿐이며, 스포츠를 통해 얻는 성취감은 그들의 삶에 큰 활력이 된다”며 “앞으로 체육뿐만 아니라 문화, 예술 분야로도 활동 범위를 넓혀 장애인들에 대한 사회적 인식을 개선해 나갈 것”이라고 덧붙였다.

관련 행사 문의 및 후원은 애틀랜타 장애인 체육회(562-292-3826)로 하면 된다. 

제인김 기자

 

5일 둘루스 청담 한식당에서 열린 기자회견에서 애틀랜타 장애인 체육회 관계자들이 ‘제3회 거북이 마라톤’ 및 ‘전미주 장애인 체전’ 참가 계획을 발표한 후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 중앙이 박승범 회장)
5일 둘루스 청담 한식당에서 열린 기자회견에서 애틀랜타 장애인 체육회 관계자들이 ‘거북이 마라톤’ 및 ‘전미주 장애인 체전’ 참가 계획을 발표한 후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 중앙이 박승범 회장)

 

 

애틀랜타 장애인 체육회 박승범 회장.
애틀랜타 장애인 체육회 박승범 회장.

 

 

댓글 0

의견쓰기::상업광고,인신공격,비방,욕설,음담패설등의 코멘트는 예고없이 삭제될수 있습니다. (0/100자를 넘길 수 없습니다.)

이별 슬픔도 버거운데… 노년 부부 간 돌봄 증가
이별 슬픔도 버거운데… 노년 부부 간 돌봄 증가

배우자 간병 노년층 증가‘재정·정서·신체’ 삼중고  노년 부부간 간병을 하는 경우가 늘고 있다. 재정, 정서, 신체적으로 큰 부담을 피할 수 없기 때문에 적절한 대책 마련이 시급하

“장애인, 돌봄 대상 아닌 우리 사회의 동료”
“장애인, 돌봄 대상 아닌 우리 사회의 동료”

애틀랜타 장애인 체육회‘제3회 거북이 마라톤’ 개최 발표 지역 사회 장애인 권익 신장 및 전미주 장애인 체전 참가 박차 애틀랜타 장애인 체육회(회장 박승범)가 지역 내 장애인과 비

조지아 새 이민구금시설 빠르면 4월부터 가동
조지아 새 이민구금시설 빠르면 4월부터 가동

연방당국, 소셜서클시 창고 매입시·주민 반대 속 계약 마무리 단계 조지아 소도시 소셜서클에 연방이민세관단속국(ICE)의 이민자 구금시설이 추진 중이라는 소문이 현실화되고 있다. 최

알디·리들, 식료품 가장저렴… 홀푸드, 40% 비싸
알디·리들, 식료품 가장저렴… 홀푸드, 40% 비싸

컨슈머 리포트 보고서   리들(Lidl) 베이커리 코너에서 고객들이 제빵류를 살피고 있다.  하루가 다르게 오르는 물가 속에 조금이라도 저렴한 식료품을 찾아 나서는 이들이 많은 가

장애자녀 학부모, 특수교육 서비스 불만 ‘급증’
장애자녀 학부모, 특수교육 서비스 불만 ‘급증’

4년 새 주 전역 민원 2배 늘어귀넷142건 최다…디캡138건 조지아 전역에서 장애 자녀의 특수교육 서비스에 대한 학부모의 불만이 최근 몇 년 새 급증하고 있다.5일 애틀랜타 뉴스

한국 차부품업체 조지아 남부에 신규 공장
한국 차부품업체 조지아 남부에 신규 공장

한국의 자동차 부품 중견기업 동원금속의 미국 법인인 동원 오토파트 테크놀로지가 조지아주 이메뉴엘 카운티 스웨인즈보로에 3,000만 달러 규모의 신규 생산 공장을 건설한다. 이번 투자로 200여 개의 일자리가 창출될 전망이며, 공장은 사바나 현대차 메타플랜트와 인접한 위치에 들어선다. 동원은 이미 호건스빌에 공장을 운영 중이며, 이번 신규 투자를 통해 조지아 내 영향력을 확대할 예정이다.

“운동, 편견을 깨라”… 계단오르기, 생활 속 최고의 운동
“운동, 편견을 깨라”… 계단오르기, 생활 속 최고의 운동

■ 워싱턴포스트 특약 건강·의학 리포트운동에 대해 우리가 잘못 알고 있었던 것들“ 하루 4분 계단오르기면 충분… 핵심은 실천”하루 30~45초‘고강도 생활 활동’반복 중요 워싱턴포

한인 유학생 계속 감소… 1년 새 5.8%↓
한인 유학생 계속 감소… 1년 새 5.8%↓

■‘유학 메리트’ 흔들린다올 1월 4만2,843명 집계조지아 등 주요 지역 감소반이민 정서·환율 부담에 미국 내 한인 유학생수가 계속 감소하고 있다. 이같은 상황은 한인 유학생들이

현대차·기아 13개 모델, ‘최고 차량’ 수상
현대차·기아 13개 모델, ‘최고 차량’ 수상

‘카 앤 드라이브’ 선정팰리세이드, 카니발 등성능·안전·디자인 평가 현대차 팰리세이드(왼쪽)과 기아 카니발. <현대차 그룹>  현대차와 기아의 10개가 넘는 모델이 저명

도끼 들고 아파트 침입 30대 한인 남성 체포

뉴저지 팰리세이즈팍에 거주하는 30대 한인남성이 메이우드에서 주거 침입 미수 및 불법 무기 소지 혐의 등으로 체포됐다. 메이우드 경찰에 따르면 지난달 30일 오후 2시께 신모(31

이상무가 간다 yotube 채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