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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디·리들, 식료품 가장저렴… 홀푸드, 40% 비싸

미국뉴스 | 경제 | 2026-02-05 09:44:08

알디·리들, 식료품 가장저렴… 홀푸드, 40% 비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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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컨슈머 리포트 보고서

 

 

 리들(Lidl) 베이커리 코너에서 고객들이 제빵류를 살피고 있다.
 리들(Lidl) 베이커리 코너에서 고객들이 제빵류를 살피고 있다.

 

 

하루가 다르게 오르는 물가 속에 조금이라도 저렴한 식료품을 찾아 나서는 이들이 많은 가운데 수퍼마켓에 따라 가격 차이가 큰 것으로 파악됐다.

컨슈머 리포트(Consumer Reports)가 스트래티직 리소스 그룹(Strategic Resource Group)의 연구를 바탕으로 최근 발표한 보고서에 따르면, 식료품점을 바꾸는 것만으로도 일부 품목에서는 상당한 금액을 절약할 수 있는 것으로 드러났다.

연구진은 미국 6개 도시(보스턴, 시카고, 달라스, 덴버, LA, 버지니아 비치)에서 주요 수퍼마켓들과 미국 최대 식료품점인 월마트의 가격을 비교했다. 비교 대상은 폴저스 커피, 파인애플, 레몬, 크래프트 마카로니 앤 치즈, 계란, 우유, 닭다리, 세제 등 약 40개의 일반 품목이었다.

연구 대상 도시 중 워싱턴 DC와 가장 가까운 버지니아 비치에서의 조사 결과, 코스트코의 식료품 가격은 월마트보다 거의 17% 저렴했고, 홀푸드는 무려 58%나 비싼 것으로 나타났다. 버지니아 비치에서 알디(Aldi)의 식료품 가격은 월마트보다 약 16% 저렴했고, 리들(Lidl)의 가격은 월마트보다 거의 9% 저렴했다. 

 

조사 대상 6개 도시의 결과를 평균 내보면, 창고형 할인매장인 코스트코와 BJ’s 홀세일 클럽의 가격은 월마트보다 약 21% 저렴했다. 리들과 알디의 가격은 더 낮았다. 전국적으로는 홀푸드가 약 40%, 트레이더조가 약 25%, 해리스 티터가 약 24% 더 비쌌다.

한편 세인트루이스 연방준비은행이 노동통계국 자료를 분석한 결과, 2020년 12월부터 2024년 12월까지 식품 가격은 전반적으로 25.5% 상승했다. 현재 유제품, 소고기, 돼지고기 가격은 사상 최고치를 기록하고 있으며, 커피 가격은 작년보다 무려 20%나 올랐다.

<정영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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