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애틀랜타
이규 레스토랑
김성희 부동산
첫광고

젠슨 황 선전포고… ‘알파마요 연합군’ 확장 지각 변동

미국뉴스 | 경제 | 2026-01-09 09:43:11

엔비디아, , 알파마요, 연합군 확장 지각 변동

권순상 노흥성 부동산 470-218-6136표정원 융자미국 크래딧 교정

엔비디아, 알파마요 공개 파장

SW 무료공개·기술장벽 허물어

 

 

 

인공지능(AI) 반도체 시장을 장악한 엔비디아가 자율주행차 시장까지 손을 뻗으면서 테슬라와 구글 웨이모가 생존의 위기마저 느끼는 분위기가 역력하다. 그간 자율주행차 분야에서 양대 산맥을 이루며 상용화 경쟁을 펼쳐왔지만 엔비디아가 자율주행 프로그램을 무료로 풀기로 하면서 판이 완전히 바뀌고 있어서다. 자동차 제조사들이 엔비디아와 동맹을 맺고 상용화에 나설 경우 테슬라·웨이모·아마존 등 기존 빅테크들은 생사의 갈림길로 내몰릴 수 있다는 관측까지 나온다.

 

7일 세계 최대 전자·정보기술(IT) 전시회 ‘CES 2026’이 한창인 라스베가스에서는 자율주행차 기업들 사이에 묘한 긴장감이 감지됐다. 구글 웨이모와 아마존(서비스명 죽스)은 CES 주요 전시장인 라스베이거스컨벤션센터(LVCC)에서 차세대 로보택시를 공개했지만 관람객들의 관심은 엔비디아에 쏠려 있다. 발단은 전시장 바로 옆 퐁텐블로호텔에서 나온 젠슨 황 엔비디아 최고경영자(CEO)의 폭탄 발언이었다. 그는 5일 특별 연설에서 엔비디아의 자율주행 AI 모델인 ‘알파마요’를 공개했다.

 

알파마요의 차별점은 추론 능력이다. 웨이모나 테슬라 로보택시에는 반복적 학습으로 무장한 라이다(센서)와 카메라가 달려 있는데 돌발 변수가 발생하면 오작동 우려가 있는 점이 한계로 꼽힌다.

 

이를 극복하기 위해 알파마요는 단계별 사고와 추론에 기반한 업계 최초의 ‘비전언어행동(VLA)’ 모델을 도입했다. 전방에 횡단보도를 건너는 보행자가 보이면 우회전이 낫다고 판단하거나 공이 도로에 굴러오면 아이가 따라올 가능성에 대비해 멈추는 식이다.

 

업계에서는 자율주행차 기업들이 상당한 압박에 시달릴 것으로 전망한다. 추론 능력보다 엔비디아가 ‘알파마요’를 무료로 풀어버린 점이 핵심이라고 보기 때문이다. ‘알파마요’는 개발자가 자유롭게 자율주행 소프트웨어를 개발할 수 있도록 개방형 생태계로 구축됐다. 엔비디아 대표 AI 모델인 ‘쿠다’는 폐쇄형으로 운영되지만 알파마요는 굴지의 자동차 제조사부터 개발자까지 누구든지 쓸 수 있다. 구글·테슬라·아마존이 천문학적인 돈을 쏟아부으며 경쟁사들의 진입을 막았지만 ‘알파마요’의 등장으로 일순간에 벽이 허물어진 것이다.

 

황 CEO는 “엔비디아는 차량을 직접 제작하지 않고 다른 회사를 위한 기술을 구축한다는 점이 다르다”며 “우리는 기술 플랫폼 제공자이기 때문에 우리 시스템은 광범위하게 사용된다”고 말했다.

 

실제 외신들은 황 CEO의 선언이 구글과 테슬라를 겨냥했다는 평가를 내놓는다. 알파마요는 엔비디아 반도체와 연동되기 때문에 알파마요를 쓴 제조사들은 결국 엔비디아 생태계에 종속될 수밖에 없다. 그렇게 되면 자율주행 전기차로 기성 제조사들을 무너뜨리려던 테슬라의 야심과 자체 AI 칩으로 엔비디아를 뛰어넘으려던 구글의 구상이 모두 깨진다.

 

올 1분기 미국에서 자율주행을 시작하는 엔비디아는 루시드, JLR, 우버, 버클리 딥드라이브를 비롯한 모빌리티 리더들이 알파마요에 관심을 보이고 있다.

 

<서울경제=김창영 특파원 >

댓글 0개

의견쓰기::상업광고,인신공격,비방,욕설,음담패설등의 코멘트는 예고없이 삭제될수 있습니다. (0/100자를 넘길 수 없습니다.)

박은석 회장 한인회장대회 참석, 이승만 동상 법원 불허
박은석 회장 한인회장대회 참석, 이승만 동상 법원 불허

박은석 애틀랜타 한인회장이 재외동포청이 주관하는 세계한인주간(9월 27일-10월 1일) 기간 동안 인천 송도 컨벤시아에서 27-29일 열린 세계한인회장대회에 애틀랜타 공식 대표로

어린이·청소년 300명 한자리에
어린이·청소년 300명 한자리에

‘제10회 아틀란타 어린이 합창축제’내달 3일 벧엘교회서 개최 지역 한인 어린이와 청소년들이 음악을 통해 교류하고 화합하는 ‘제10회 아틀란타 어린이 합창축제(팀장 이중범)’가 2

브레이브스, 가을야구서 먼저 웃었다
브레이브스, 가을야구서 먼저 웃었다

NL 와일드카드1차전 필리스에 역전승 선발출장 김하성 2타석 무안타 끝 교체 애틀랜타 브레이브스가 가을야구 첫 경기를 승리로 장식했다.브레이브스는 29일 오후 트루이스트 파크에서

"따뜻한 정을 나눴습니다”…라이프케어 센터 추석잔치
"따뜻한 정을 나눴습니다”…라이프케어 센터 추석잔치

홈케어 서비스 & 시니어센터인 라이프케어 파트너스(대표 김수경)가 25일 추석을 맞아 둘루스 센터에서 '한가위 대잔치’를 열었다. 센터 측은 “다양한 명절놀이와 푸짐한 경품

조지아 최근 10년 새 낙뢰로 8명 사망
조지아 최근 10년 새 낙뢰로 8명 사망

전국 여섯번째…플로리다 51명 최다  최근 10년 동안 조지아에서 낙뢰로 모두 8사망한 것으로 조사됐다.국립기상청 자료에 따르면 2016년부터 2025년 사이 전국에서 낙뢰로 사망

조지아 올해 고교 정시졸업률 역대 최고
조지아 올해 고교 정시졸업률 역대 최고

88.5%...15년 새 21.1%P올라 포사이스 97.5%…귀넷 88.2% 조지아 고등학교 정시 졸업률이 역대 최고수준을 기록했다.조지아 주교육부가 28일 발표한 내용에 따르면

[한인타운동정] 정관장 가맹 사업자 모집
[한인타운동정] 정관장 가맹 사업자 모집

정관장 가맹 사업자 모집127년 전통 대한민국 대표 홍삼 브랜드 정관장의 가치를 함께 만들어갈 가맹사업자를 모집한다.  문의 bs@kgcus.com. 허니피그 무한리필허니피그에서

허리케인 시즌 맞아? … 조용한 조지아 ‘정중동’
허리케인 시즌 맞아? … 조용한 조지아 ‘정중동’

전문가들 “강력한 엘리뇨가 억제”주민들 되레 불안…당국 대비 강조   조지아를 포함 동부 해안과 걸프 연안에 아직 단 한 차례도 허리케인 위협이 없는 등 이례적인 조용한 허리케인

애틀랜타 주택시장 여전히 ‘셀러스 마켓’
애틀랜타 주택시장 여전히 ‘셀러스 마켓’

▪컨슈머어페어스 전국주택시장 분석애틀랜타 도심 구매자에 가장 유리 조지아 상당 지역 판매자 우위 시장  주택시장이 점차 구매자 시장(Buyer’s Market) 으로 옮겨 간다는

‘먹는 거에 진심’인 애틀랜타…식당 수∙가성비 전국 '탑'
‘먹는 거에 진심’인 애틀랜타…식당 수∙가성비 전국 '탑'

▪월렛허브 2026 전국 미식 도시 순위 종합순위 전국 11위…마이애미 1위 애틀랜타의 인구 대비 식당 수와 가성비 수준이 전국 1위로 조사됐다.온라인 개인금융정보업체 월렛허브는

이상무가 간다 yotube 채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