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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민자 창고구금 추진에 GA 소도시 ‘날벼락’

지역뉴스 | 사회 | 2026-01-05 11:10:03

소셜서클시, 이민자, 창고구금, ICE, 워싱턴 포스트, PNK그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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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셜서클시 대형 창고 선정 

시“전혀 아는 바 없다”당혹

“시설 여건상 불가능”반대 

 

 

도널드 트럼프 행정부가 8만명 규모의 불법체류자를 수용하기 위해 전국 물류 창고 7곳을 선정했다는 보도에 이어 7곳 중 한 곳에 조지아 소셜서클시가 포함된 것으로 알려졌다. 소셜셔클시 당국자는 “사전 통보를 받지 못한 상태”라며 당혹감과 함께 강한 우려를 나타내고 있다.

워싱턴포스트는 지난 12월 24일 연방이민세관단속국(ICE) 내부문건을 인용해  이민당국이 전국 7곳의 대형 창고를 불법체류자 구금시설로 활용하는 방안을 검토 중이라고 보도했다.

신문 보도 이후 사람을 가축이나 택배처럼 취급한다는 거센 비판이 나오고 있는 가운데 조지아 소셜서클시에 있는 한 대형 물류 창고가 구금시설로 선정됐다고 지역 주류 언론들이 연초 일제히 보도했다.

보도 내용을 종합하면 현재 소셜서클시에는 ICE가 제시하는 조건에 부합하는 시설은 이스트 하이타워 트레일 1365번지(1365 E. Hightower Trl)의 대형 창고 한 곳뿐이다. 2024년에 지어진 이  물류창고는 183에이커 면적에 평가액은 약2,650만달러에 달한다. 현재 대형 물류 시설로 분류돼 있다.

그러나 소셜서클시 당국은 “시는 이번 계획에 대해 아무것도 통보받은 사실이 없고 아는 것도 없다”면서 “시 의회도 원하지 않는다”는 입장이다.

에릭 테일러 시 매니저는 언론과의 인터뷰를 통해 “해당 창고는 초등학교와 불과 4,000피트 떨어져 있다”며 우려를 나타내면서 “공학적으로도 대규모 구금시설 유치가 불가능하다”고 잘라 말했다.

테일러에 따르면 현재 소셜서클시의 상하수도 용량은 시 인구인 5,000명 수준을 간신히 감당하는 수준으로 대규모 구금 시설이 들어설 경우 사실상 이를 감당할 수 없다는 것이다.

이외에도 연방정부가 창고를 매입할 경우 연간 30만달러의 세수가 줄것으로 전망된다.

카운티 세금관련 기록에 따르면 해당 창고 소유주는 뉴욕에 본사를 두고 있는 PNK 그룹으로 나와 있다. 이 회사는 최근까지 해당 건물을 매물로 내놨지만 현재는 철회된 상태다.

시 측은 PNK 그룹과 주 및 연방 정부에 관련 내용에 대해 문의했지만 언론 보도 이상의 확인된 정보는 없다고 전했다.

소셜서클시는 2024년 기준 인구 5,415명으로 대부분의 지역은 윌턴 카운티에 속해 있고 일부는 뉴턴 카운티에 걸쳐 있다.

워싱턴포스트 보도에  따르면 이민당국은 소셜서클시 외에도 버지니아와 텍사스, 루이지애나, 애리조나, 미주리 등지에서 창고형 대형 구금시설을 검토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또 조지아 제퍼슨을 포함한 16곳의 소규모 창고에 최대 1,500명까지 수용하는 방안도 거론되고 있다.

이필립 기자 

 

 

 

트럼프 행정부가 이민자 구금시설 후보로 선정한 곳으로 알려진 소셜서클시 소재 대형 물류 창고 전경<사진 위=구글맵 캡쳐>과 항공사진<사진 아래=빈스웽거닷컴>
트럼프 행정부가 이민자 구금시설 후보로 선정한 소셜서클시 소재 대형 물류 창고 전경<사진 위=구글맵 캡쳐>과 항공사진<사진 아래=빈스웽거닷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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