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애틀랜타
첫광고
김성희 부동산
이규 레스토랑

재외동포, 2년 새 7만5천명 줄었다…181개국에 700만 명 거주

한국뉴스 | 사회 | 2025-12-31 08:50:31

재외동포, 2년 새 7만5천명 줄었다

권순상 노흥성 부동산 470-218-6136표정원 융자미국 크래딧 교정

동포청, '재외동포현황' 발표…동북아·북미 감소, 남아태·유럽 증가

 

김경협 재외동포청장이 지난 19일 정부서울청사 본관 브리핑실에서 2026년 재외동포청 업무추진 계획을 발표하고 있다.[재외동포청 제공]
김경협 재외동포청장이 지난 19일 정부서울청사 본관 브리핑실에서 2026년 재외동포청 업무추진 계획을 발표하고 있다.[재외동포청 제공]

 

 

전 세계 181개국에 거주하는 재외동포가 약 700만 명으로 집계되며, 2년 전보다 소폭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재외동포청은 31일 발표한 '2025 재외동포현황'에서 전 세계 재외동포 수가 700만6천703명으로 집계됐다고 밝혔다. 이는 2022년 말 기준 708만1천510명과 비교해 1.06%(7만4천807명) 감소한 수치다.

 

이번 통계는 2024년 12월 31일을 기준으로, 재외공관이 주재국 공식 통계자료와 함께 민원 처리 현황, 재외국민 등록부, 재외선거인 명부, 동포단체 자료 등을 종합해 산출한 것이다. 재외동포청은 통계의 신뢰성을 높이기 위해 관련 연구용역을 실시하고, 재외동포 및 통계 전문가가 참여한 '재외동포 현황 통계위원회'를 처음으로 구성해 검증 절차를 거쳤다.

 

거주 자격별로 보면 재외국민은 240만2천26명, 외국국적동포는 460만4천677명으로 집계됐다. 이는 직전 조사 대비 각각 2.67%(6만5천943명), 0.19%(8천864명) 감소한 수치다.

지역별로는 남아시아태평양(남아태)과 유럽 지역에서 각각 12.50%(6만4천171명), 7.60%(1만5천65명) 증가했지만, 전체 재외동포의 87%가 분포한 동북아·북미·러시아·CIS 지역에서 감소세가 나타나 전체 규모는 줄어든 것으로 분석됐다. 동북아는 3.52%(10만2천728명), 북미는 1.49%(4만2천581명), 러시아·CIS 지역은 2.45%(1만1천182명) 각각 감소했다.

국가별로 보면 일본은 국제결혼에 따른 자녀 수가 이번 통계부터 반영되면서 재외동포 수가 19.80%(15만8천852명) 증가했다. 반면 중국은 경제적 요인 등으로 국내 귀환과 제3국 이주가 늘면서 12.39%(26만1천486명)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미국은 인구센서스 조사에서 불참률이 기존 26%에서 15%로 조정되면서 재외동포 수가 다소 줄었고, 러시아·CIS 지역은 러시아-우크라이나 전쟁의 영향으로 감소한 것으로 분석됐다. 남아태 지역은 관광산업 회복과 기업 진출 증가, 유럽 지역은 취업 및 유학생 유입 증가가 주요 요인으로 꼽혔다.

재외동포가 가장 많이 거주하는 국가는 미국(255만7천47명)으로, 이어 중국(184만8천241명), 일본(96만970명), 캐나다(26만3천153명), 베트남(19만2천683명), 우즈베키스탄(17만5천338명), 호주(17만215명), 카자흐스탄(12만2천554명), 러시아(11만3천42명), 필리핀(5만2천695명) 순으로 집계됐다.

재외동포청은 '2025 재외동포현황'을 책자로 발간해 주요 정부 기관과 대학, 연구기관, 공공도서관, 언론기관 등에 배포할 예정이다. 아울러 이번 통계가 향후 재외동포 정책 수립은 물론 학술 연구와 기업의 해외 진출을 위한 기초 자료로 폭넓게 활용될 것으로 기대했다.

<연합뉴스>

 

2025 세계한인회장대회서 폐회사 하는 김경협 청장김경협 재외동포청장이 지난 10월 1일 서울 그랜드 워커힐 호텔에서 열린 2025 세계한인회장대회 폐막식에서 폐회사를 하고 있다. [재외동포청 제공]
2025 세계한인회장대회서 폐회사 하는 김경협 청장김경협 재외동포청장이 지난 10월 1일 서울 그랜드 워커힐 호텔에서 열린 2025 세계한인회장대회 폐막식에서 폐회사를 하고 있다. [재외동포청 제공]

 

 

댓글 0

의견쓰기::상업광고,인신공격,비방,욕설,음담패설등의 코멘트는 예고없이 삭제될수 있습니다. (0/100자를 넘길 수 없습니다.)

260피트 공중서 ‘대롱대롱’…식스플래그 놀이기구 사고
260피트 공중서 ‘대롱대롱’…식스플래그 놀이기구 사고

그네형 놀이기구 10분간 멈춰겁에 질린 탑승객들 극한 공포 캅카운티 식스 플래그에서 대형 놀이기구 운행이 갑자기 멈추면서 탑승객들이 260피트 상공에 10분 동안 공포에 떤 일이

애틀랜타 개스값 더 떨어진다
애틀랜타 개스값 더 떨어진다

“독립기념일까지 3달러 초중반”개스버디 “연말엔 3달러 이하” 메트로 애틀랜타의  개스가격이 독립기념일 연휴를 앞두고 하락세가 지속될 것이라는전망이 나왔다.개스버디는 23일 “미국

조지아 인기 해변, 분변 오염  ‘충격’
조지아 인기 해변, 분변 오염 ‘충격’

재킬∙타이비 아일랜드 등 EPD,오염수역 공식지정  조지아 인기 관광지로 꼽히고 있는 일부 해변 구역이 분변성 세균 증가로 오염수역으로 지정됐다.조지아 환경보호국(EPD)이 최근

브룩헤이븐시, 재산세 40% 인상 확정
브룩헤이븐시, 재산세 40% 인상 확정

주민들 반대 불구 시의회 승인 한인 존 박 시장이 재임 중인 브룩헤이븐시가 주민들의 반발에도 불구하고 재산세를 대폭 인상했다.브룩헤이븐 시의회는 23일 시 재산세율을 기존 2.74

조지아 최대 가구점 '리빙 스페이스' 뷰포드점 오픈
조지아 최대 가구점 '리빙 스페이스' 뷰포드점 오픈

26일...쇼룸·물류센터 100만 제곱피트 규모 대형 가구 유통업체인 '리빙 스페이스(Living Spaces)'가 이번 주 뷰포드에 신규 매장을 오픈하며 조지아주 시장 공략을 본

귀넷 도시들, 화려한 독립기념일 축제 개최
귀넷 도시들, 화려한 독립기념일 축제 개최

퍼레이드, 라이브 음악, 불꽃놀이 등 미국 건국 250주년을 맞아 귀넷 카운티와 인근 지역 사회가 화려한 불꽃놀이와 다채로운 축제를 준비하고 있다. 이번 독립기념일 행사는 어번,

‘성과 무’ 주의회 특별회기 종료
‘성과 무’ 주의회 특별회기 종료

5일간 회기 끝 23일 폐회연내 다시 소집 가능성도 지난주 열렸던 조지아 주의회 특별회기가 23일 종료됐다.  공화당 지도부의 선거구 재조정 포기와 다른 현안에 대한  양당 합의도

해수욕 철, '이안류'를 만났을 때 대처법
해수욕 철, '이안류'를 만났을 때 대처법

절대 헤엄치지 말고 '뒤집어 떠라' 해수욕장에서 갑자기 바다 쪽으로 강하게 밀려 나가는 이안류(rip current)에 휩쓸렸을 때, “당황하지 마라”는 조언은 지키기 어렵지만 생

ICE, GA 이민구금시설 추진 사실상 철회
ICE, GA 이민구금시설 추진 사실상 철회

NYT “전국 11곳 중 7곳 포기”소셜서클시 “포기 통보 받았다”오크우드시 “관련 내용 확인 중” 연방이민세관단속국(ICE)이 전국의 창고시설을 매입해 이민자 구금시설로 사용하려

마조리 테일러 그린, 공화당과 결별 선언
마조리 테일러 그린, 공화당과 결별 선언

트럼프와 갈등 후 의원직 사퇴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과의 갈등 이후, 조지아주 출신의 마조리 테일러 그린 전 하원의원이 공화당과의 완전한 결별을 선언했다.그린의 이번 결정은 보수

이상무가 간다 yotube 채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