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련 동영상 유포, 교육청 조사 착수
풀턴 카운티 교육청 소속 경찰관이 버스 안에서 학생에게 테이저를 사용한 혐의로 직무가 정지되고 조사를 받고 있다. 교육청은 19일 이 사실을 밝히며, 해당 사건에 학생들이 연루되어 있고 현재 조사가 진행 중이므로 추가적인 세부 사항을 공개할 수 없다고 전했다.
교육청 관계자는 성명을 통해 "풀턴 카운티 교육청은 모든 학생과 교직원을 위한 안전한 학습 환경을 유지하고, 학교 경찰 관련 모든 사건이 철저하고 적절하게 검토되도록 최선을 다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페어번 랭스턴 휴즈 고등학교 학생이 연루된 이 사건 영상은 현재 소셜 미디어에서 확산되고 있다. 영상은 경찰관이 학생에게 '잘못된 버스에 탔으니 내려야 한다'고 말하는 장면으로 시작된다. 학생이 이를 거부하자, 경찰관은 욕설을 하며 테이저를 발사한다. 학생은 비명을 지르기 시작하고, 경찰관은 학생을 버스에서 내리게 하려 한다. 결국 다른 경찰관의 도움으로 학생은 버스에서 하차한다.
대럴 L. 스티븐스 랭스턴 휴즈 교장은 학부모들에게 보낸 서한에서 이번 대치 상황이 '고립된 사건'이라고 밝혔다. 스티븐스 교장은 "우리는 관련 당국과 협력하여 이 문제를 적극적으로 조사하고 있다"고 썼다.
그는 또한 학생의 사생활을 보호하고 상황이 악화되는 것을 막기 위해 온라인에 유포되는 영상을 공유하지 말 것을 요청했다. 서한에는 "자녀에게 책임감 있는 온라인 행동과 확인되지 않거나 부적절한 콘텐츠를 재게시하거나 관여하지 않는 것의 중요성에 대해 이야기해 줄 것을 권장한다"는 내용이 담겼다. 박요셉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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