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 1억2천만명 이동
올해 연말연시 기간 전국 여행객 수가 사상 최대 수준에 이를 것으로 전망됐다. 자동차클럽(AAA)은 오는 20일부터 내년 1월1일까지 13일간, 거주지에서 최소 50마일 이상 이동하는 인구가 전국적으로 1억2,240만 명에 달할 것으로 내다봤다.
이는 지난해 연말연시 연휴 기간보다 전국은 2.2% 증가한 수치로, 역대 최고 기록이다. 코로나19 팬데믹 이전인 2019년과 비교해도 전국은 2.8%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이동 수단별로 보면 차량 이동이 여전히 압도적으로 많다. 전국적으로는 1억950만 명이 자동차로 이동할 것으로 전망돼, 전년 대비 2.0% 증가했다.
특히 크리스마스 전 주말인 이번 주 토요일(20일)부터 교통량이 급증할 것으로 예측됐다.
항공편 이용객도 증가세를 보이고 있다. 연말연시 기간 항공기로 이동하는 인구는 전국 803만 명으로 지난해보다 2.3% 늘어날 전망이다.
AAA에 따르면 여행객들이 실제로 지불한 예약 금액 기준 국내선 왕복 항공권 평균 가격은 약 900달러로, 전년 대비 7% 상승했다.
전문가들은 연휴 기간 도로와 공항 모두 극심한 혼잡이 예상된다며, 출발 시간 분산과 사전 교통·항공 정보 확인이 필요하다고 조언했다.
<한형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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