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고등급 후원자에 거액 요청
"쉽게 재선했으면서..."비난↑
2기 취임을 앞두고 있는 안드레 디킨슨 애틀랜타 시장이 호화 취임식 구설수에 오르고 있다. 최고등급 후원자들에게 25만달러의 후원을 요청한 사실이 드러나면서다.
9일 AJC 보도에 따르면 내년 1월 5일 취임식 공식 행사를 앞두고 디킨슨 시장 취임위원회가 후원자들에게 발송한 이메일에는 2,500달러부터 시작해 무려 25만달러까지의 후원 등급이 명시됐다.
최고등급인 25만달러 후원자에게는 5일 취임식 티켓 30매와 저녁 공식 무도회 티켓 40매, 각종 행사 로고 노출과 홍보물 제공 그리고 시장과의 사진촬영 기회 등이 제공된다.
이중 25만달러 후원 요청과 관련 신문의 질문에 위원회 측은 “취임식까지 한달 남짓 기간 동안 충분한 재정 확보를 위해 최고등급이 필요했다”고 설명했다. 하지만 행사 총예산 규모는 밝히지 않았다.
신문은 디킨슨 시장의 3일간의 고가의 호화 취임식에 대해 “ 디킨슨 시장이 지난 선거에서 강력한 경쟁자 없이 85% 득표율로 손쉽게 재선에 성공한 점에서 주목된다”며 다소 비판적인 입장을 보였다.
한편 디킨슨 시장 취임식은 내년 1월 3일 ‘ATL Cares!’라는 명칭으로 시 전역에서 61개 봉사 프로젝트 진행을 시작으로 4일에는 1시간 분량의 다종교 예배가 이어진다. 예배는 TV로 생중계된다.
이어 마지막날인 5일에는 시청에서 공식 취임식과 함께 저녁에는 무도회가 열린다.
이필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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