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지아, 플로리다 고교생 150명에 장학금
"여러분 미래투자, 받은 것 돌려주는 것"
뷰티마스터 뷰티플 스칼라십 장학재단(BMBS, Beauty Master Beautiful Scholarship Foundation)이 주최하는 제6회 장학금 수여식이 지난 7일 오후 1시 모로우 센터에서 열렸다.
올해 BMBS 장학금 프로그램에는 총 2,000명 이상의 학생들이 지원했으며, 150명의 장학생이 최종 선발돼 각각 1,000달러씩, 총 15만 달러의 장학금이 수여됐다.
이번 장학금 수여식에는 총 54개 기업 및 기관이 공식 후원사로 참여했으며, 600여 명 이상의 하객이 참석해 성황을 이뤘다.
BMBS는 2019년 뷰티마스터 박형권 대표, 채플뷰티 박남권 대표, 전 조지아주 하원의원 마이크 글랜튼 시니어가 공동 설립한 장학재단으로, 조지아 및 플로리다 지역의 고등학교 졸업 예정자를 대상으로 매년 장학금을 수여하고 있다.
장학금 수여식은 마운틴 자이온 하이스쿨 JROTC의 기수단 입장으로 시작돼, 소프라노 크리스틴 정의 국가 제창, 박형권 BMBS 설립자의 인사말, 모로우 시장 존 램플 및 시의원 휴 응우옌의 축사, 그리고 장학증서 수여식 순으로 진행됐다.
박형권 대표는 인사말에서 “우리가 매년 이 장학금을 수여하는 이유는 여러분의 미래에 투자하는 것이고, 우리가 받은 것을 돌려주는 것”이라며 ““성공은 출신지가 아니라, 목적지에 달려 있다”고 격려했다.
박 대표는 “오늘은 여러분이 장학금을 받지만 미래에는 여러분이 남을 돕고, 메토가 되어주고, 그리고 다음 세대에 영감을 주는 위치에 있길 바란다”고 덧붙였다.
올해 장학생 150명 중에는 한인 학생도 포함됐다. 안효진(피치트리 리지 고등학교), 김효원(알파레타 고등학교) 등 총 5명의 한인 수상자가 명단에 이름을 올려 주목을 받았다.
BMBS는 매년 조지아와 플로리다 전역의 고등학교를 직접 방문하며 장학 프로그램을 널리 홍보하고 있으며, 뷰티마스터 고객 여부와 관계없이 누구나 지원할 수 있는 열린 기회를 제공하고 있다.
BMBS 장학재단은 내년도 장학금 신청 접수를 2026년 봄부터 다시 개시할 예정이며, 자세한 일정 및 지원 자격은 공식 홈페이지(https://www.beautymaster.com/scholarship)를 통해 공지될 예정이다. 박요셉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