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애틀랜타
첫광고
김성희 부동산
이규 레스토랑

매일 10분만 바꿔도… 당뇨 예방 6대 생활수칙

미국뉴스 | 라이프·푸드 | 2025-11-21 09:28:17

매일 10분만 바꿔도, 당뇨 예방 6대 생활수칙

권순상 노흥성 부동산표정원 융자미국 크래딧 교정

체중 관리·운동·식단·금연·검진 등

한국인 당뇨병 남녀 유병률 상승세

특히 2030 인지율·조절률 가장 낮아

 

 6대 당뇨병 예방·관리수칙. [질병관리청]
 6대 당뇨병 예방·관리수칙. [질병관리청]

 

지난 14일 세계 당뇨병의 날을 맞아 한국 질병관리청이 일상 속에서 바로 실천 가능한 6대 당뇨병 예방·관리수칙을 공개했다. 체중 관리와 운동, 식단, 금연·절주, 정기검진 등 기본적인 생활습관만 잘 지켜도 당뇨병 발생을 늦추거나 위험을 크게 줄일 수 있다는 내용이다.

14일 질병청이 발표한 6대 생활수칙은 ▲체중의 5% 감량 및 적정체중 유지 ▲주 150분 이상 유산소 운동·주 2회 근력운동 ▲하루 500kcal 줄이기·탄수화물 섭취 감소 ▲통곡·채소·콩류 중심의 건강한 식단 ▲금연·절주 ▲정기적인 당뇨검진으로 구성됐다. 비만이나 가족력 등 위험요인이 있는 19세 이상부터는 매년 선별검사를 받는 것이 권고된다.

이 같은 예방수칙 발표는 최근 국내 당뇨병 지표가 전반적으로 악화하고 있기 때문이다. 질병관리청이 공개한 2024 국민건강영양조사에 따르면 우리나라 당뇨병 유병률은 남성 13.3%, 여성 7.8%로 지난해보다 모두 상승했다. 

 

남성은 60대, 여성은 70대 이상에서 유병률이 가장 높았지만, 20~30대 젊은 층의 문제는 더욱 심각했다. 이 연령대는 당뇨병을 앓고 있어도 모르고 지내는 경우가 많아 인지율·치료율·조절률이 다른 연령층보다 크게 낮았다.

당뇨병은 혈당 상승 자체보다 심근경색·뇌졸중·신장병증·망막병증·신경병증 등 합병증 위험이 커지는 점이 더 문제다. 국내 사망원인에서도 7위를 차지하는 만큼 조기 발견과 생활관리의 중요성이 강조된다. 특히 당뇨병 유병자의 조절률이 인지율·치료율에 비해 낮게 나타난 것은 생활습관 관리 부재와 모니터링 부족이 원인으로 분석됐다.

질병관리청은 이번 예방수칙을 포스터·리플릿·카드뉴스 등 다양한 콘텐츠로 제작해 배포하고 젊은층 접근성을 높이기 위해 SNS 홍보도 강화할 계획이다. 임승관 질병관리청장은 “당뇨병은 치료보다 예방이 훨씬 중요하고 하루 10분의 작은 생활습관 변화가 큰 차이를 만든다”며 “누구나 실천할 수 있는 6대 생활수칙을 꾸준히 적용해 달라”고 당부했다.

한편 한국에서는 당뇨병의 최초 발병 시기가 빨라지면서 보험금을 청구한 고객 3명 중 1명이 30~40대인 것으로 조사됐다.

한화생명이 ‘세계 당뇨병의 날’을 맞아 최근 5년간 보험금지급 데이터 36만건을 분석한 결과 올해 당뇨로 실손보험금을 청구한 고객의 35.4%가 30~40대로 나타났다. 이는 2021년 27.3%와 비교해 4년 새 8.1%포인트 늘어난 수치다. 반면 50~60대 비중은 55.5%로, 4년 전보다 11.9%포인트 감소했다.

특히 남성이 여성보다 조기 발병위험이 컸다. 4년 전 발병 연령은 남성의 경우 30~40대가 30.6%를 차지했으나 올해는 41.4%에 달했다.

반면 여성은 같은 기간 23.3%에서 27.4%로 소폭 증가했다. 당뇨 환자는 다른 만성질환에 비해서도 합병증 위험이 전반적으로 더 높게 나타났다. 40대 당뇨 환자의 암·뇌심혈관질환 보험금 청구 비율은 7.4%, 50대는 10.6%로 같은 연령대 고혈압 환자(각각 6.3%, 9.1%)보다 높았다.

당뇨 발병 이후 2년 이내 지급된 실손보험금 청구 건의 의료비를 분석한 결과 1인당 평균 의료비는 약 333만원으로 나타났다. 같은 조건에서 고혈압 환자가 청구한 1인당 평균 의료비 약 242만원 대비 1.4배 높은 수치다.

전경원 한화생명 데이터통합팀 팀장은 “당뇨병은 발병 자체보다 이후 관리에 더 큰 비용과 노력이 들어가는 질환이라는 점이 데이터로 확인됐다”며 “특히 30~40대의 발병은 관리 기간이 길고 합병증 가능성도 높아 조기 진단과 생활습관 관리가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말했다.

댓글 0

의견쓰기::상업광고,인신공격,비방,욕설,음담패설등의 코멘트는 예고없이 삭제될수 있습니다. (0/100자를 넘길 수 없습니다.)

토마토 가격 폭등에 주부, 식당 한숨
토마토 가격 폭등에 주부, 식당 한숨

"관세정책, 기상 이변, 중동전쟁" 영향 햄버거부터 고급 요리까지 식탁 위 어디서나 볼 수 있는 토마토가 이제는 단순한 식재료를 넘어 미국인들의 가계 경제를 위협하는 '물가 상승의

제44회 동남부체전 6월 5-6일 개최
제44회 동남부체전 6월 5-6일 개최

13종목 경기+합창제 등 개최5일 골프, 6일 본경기 예정돼 재44회 동남부한인체육대회가 오는 6월 5일과 6일 주경기장인 둘루스고를 비롯해 주변 보조경기장에서 열린다.1981년부

조지아주 최고 거주지는 '존스크릭', 전국 5위
조지아주 최고 거주지는 '존스크릭', 전국 5위

높은 삶의 가치, 우수 정주 여건 조지아주 존스크릭이 전국에서 가장 살기 좋은 도시 중 하나로 선정되며 그 위상을 입증했다. 최근 발표된 ‘U.S. 뉴스 앤 월드 리포트(U.S.

스파 총격범 재판 중단...사형 전문 변호사 없어서
스파 총격범 재판 중단...사형 전문 변호사 없어서

사형 사건 경험 변호인 2명 충족 안돼 애틀랜타 스파 총격 사건의 범인 로버트 애런 롱(26)에 대한 재판이 또다시 멈춰 섰다. 이번 재판은 애틀랜타 시내 스파에서 발생한 4명의

조지아 파워 전기요금 인하...연 50달러 절감
조지아 파워 전기요금 인하...연 50달러 절감

6월 전기요금부터 적용 조지아주 공공서비스위원회(PSC)가 조지아 파워 고객들을 위한 전기요금 인하안을 최종 승인했다. 이번 결정으로 무더위가 시작되는 6월부터 전기요금 부담이 다

판사∙경찰 간부, 집무실서 부적절 행위 ‘들통’
판사∙경찰 간부, 집무실서 부적절 행위 ‘들통’

연방 사법윤리 위반 조사보고서 직원들 “집무실서 불편한 소음” 애틀랜타 지역 현직연방판사와 경찰 고위 간부가 근무시간 중 판사 집무실에서 부적절한 관계를 가진 것으로 드러나 파장이

둘루스에 대형 복합 단지 들어선다
둘루스에 대형 복합 단지 들어선다

피치트리Ind.Blvd∙프레즌힐Rd.인근주택1,400가구∙의료∙상업시설 조성 둘루스에 대형 복합개발 프로젝트가 추진되고 있다.28일 귀넷 데일리 포스트는 대형 부동산 개발업체인 포

집값·렌트비 폭등…‘룸메이트’ 찾는 노년층
집값·렌트비 폭등…‘룸메이트’ 찾는 노년층

베이비부머 렌트 비중 3배↑45세 이상 룸메이트 비율 25%나 이 차‘다세대 가구’급증‘정서적 안정 덤’고독사 대안 집값과 렌트비, 생활비 부담이 커지면서 노년층 사이에서도 ‘룸메

트럼프 얼굴 넣은 250불 지폐 추진
트럼프 얼굴 넣은 250불 지폐 추진

반대하던 담당 국장도 전보법적 장벽에 현실화는 의문스콧 베선트 미국 재무부 장관이 28일 백악관 브리핑룸에서 열린 기자회견 중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의 초상이 담긴 250달러 지폐

현대차, 미 재향 단체에 지원금 전달
현대차, 미 재향 단체에 지원금 전달

현대차가 메모리얼데이를 맞아 미 재향군인들의 헌신을 기념하기 위해 10만달러를 기부했다. 현대차는 지난 23일과 24일 마이애비 비치에서 제10회 현대차 메모리얼데이 기념 행사를

이상무가 간다 yotube 채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