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문화·음악·교육이 어우러진 풍성한 무대
드림앤미라클 예술단체(감독 및 지휘 김영정)가 지난 11월 16일 새생명교회에서 제7회 정기 콘서트를 개최했다. 300명이 넘는 관객이 참석한 가운데, 공연은 따뜻한 감동과 활기 넘치는 무대로 큰 호평을 받으며 마무리됐다.
드림앤미라클은 올해 7월 세계적 소프라노 조수미와의 협연을 비롯해 코리안 페스티벌, 디딤돌 후원 연주 등 지역사회 주요 행사에서 꾸준히 무대에 올라 예술단체로서의 영향력을 넓혀왔다. 이번 콘서트는 그러한 활동을 집대성한 무대로, 단체가 추구하는 “음악을 통한 아름다운 메시지 전달”이라는 철학을 깊이 담아냈다.
공연은 한국적 정체성을 담은 난타·K-팝 댄스·한국 전통무용, 그리고 오케스트라 협연부터 동요·뮤지컬에 이르는 폭넓은 장르로 구성되어 관객들의 높은 호응을 얻었다. 무대에는 60명 이상의 단원이 참여했고, 15명 이상의 전문 예술 강사진이 함께해 무대 완성도를 높였다.
드림앤미라클은 엔젤반·드림반·미라클반(K–12), 주니어 어너·어너 콰이어로 체계적인 교육 시스템을 운영하며 지역 청소년들의 예술 역량을 키워오고 있다. 또한 여러 지역 교회들과의 자매결연, 아틀란타 레이디스 앙상블 등 협력단체들의 지속적인 응원을 받으며 지역 예술 네트워크를 확장해 왔다.
이번 콘서트에서 모금된 도네이션 수익금 일부는 기아대책본부와 도하미션에 기부될 예정이며, 단체는 예술 활동을 넘어 나눔 실천에도 앞장서고 있음을 강조했다.
단체 관계자는 “학생들의 성장과 지역사회의 응원이 함께 만들어낸 뜻깊은 무대였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예술 장르를 통해 더 많은 이들에게 꿈과 희망을 전하는 단체가 되겠다”고 전했다.
드림앤미라클 예술단체는 애틀란타 지역 내 종합예술 교육 기관으로 자리매김하고 있으며, 내년 1월 신규 단원 모집을 진행할 예정이다.
문의: 404-884-5809/ DeamandmiracleArt@gmail.com
박요셉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