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악천후 등의 영향 피하기 위해"
에모리 대학교는 교내 잔디밭 광장인 쿼드랭글(Quadrangle)에서 40년간 개최해 왔던 졸업식을 앞으로 조지아주 둘루스에 위치한 가스 사우스 디스트릭트 아레나 앤 컨벤션 센터에서 개최할 예정이라고 발표했다.
대학은 5일 학생과 가족들에게 보낸 이메일을 통해 이같이 밝히고, 이번 변경에는 전교 졸업식, 학사 학위 수여식, 대규모 졸업식 및 전문가 수료식이 포함된다고 덧붙였다.
지난 봄 에모리 대학교는 악천후 예보로 전교 졸업식을 조지 W. 우드러프 체육센터(WoodPEC)로 옮겼고, 다른 소규모 졸업식도 캠퍼스 내 여러 실내 장소에서 개최했다.
2024년, 에모리 대학교는 일주일 넘게 이어진 캠퍼스 소요 사태 속에서 많은 졸업식 행사장을 가스 사우스로 이전했다.
이메일에 따르면, 이번 장소 변경은 "모든 졸업생과 가족에게 즐거운 경험을 제공하겠다는 에모리의 약속"을 반영하며, 향후 졸업식에 악천후가 영향을 미치지 않도록 하기 위한 것이라고 합니다.
에모리 대학교는 2월에 2026년 졸업식 티켓 관련 정보를 공유할 예정이다. 박요셉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