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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달러 환율, 1,450원까지 ‘터치’

미국뉴스 | 경제 | 2025-11-06 09:16:48

원·달러 환율, 1,450원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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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피·원화 동반 급락

 

5일 인공지능(AI) 업종 고평가 우려에 위험회피 심리가 세계적으로 확산하면서 한국 주가지수와 원화 가치도 일제히 하락했다.

 

5일(한국시간) 원·달러 환율은 10원 넘게 오르며 장중 1,450원을 터치했다. 이날 서울 외환시장에서 미 달러화 대비 원화 환율의 주간 거래 종가(오후 3시 30분 기준)는 전일보다 11.5원 오른 1,449.4원이다.

 

환율은 전장보다 5.6원 높은 1,443.5원으로 출발한 뒤 오름폭을 키워 오후 3시 28분께 1,450원을 찍었다. 주간 거래 종가와 장 중 고가 모두 지난 4월 11일(종가 1,449.9원·고가 1,457.2원) 이후 약 7개월 만에 최고치였다. 주요 6개국 통화 대비 달러 가치를 나타내는 달러인덱스는 상승세를 이어가며 100을 넘어섰다.

 

전문가들은 시장 전반에 위험회피 심리가 확산하면서 한국 증시와 원화 투자 심리가 위축됐다고 분석했다. 전문가들은 당분간 원화가 당분간 약세를 지속할 것으로 전망하면서 올 연말 1,500원대 진입도 배제하지 않고 있다.

 

이유정 하나은행 연구원은 “연방정부 셧다운과 뉴욕증시 부진에 위험회피 분위기가 확산하면서 한국 증시에서 외국인 자금이 대규모로 유출되면서 원화 약세 압력이 심화했다”고 분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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