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권자5명 중 1명 투표
PSC 선거로 관심 커져
4일 치러진 조지아 지방선거가 예상 밖의 높은 투표율을 기록한 것으로 보인다.
중간선거나 대선 등 주 단위나 전국단위 선거가 치러지지 않은 지방선거는 투표율이 저조한 것이 통상적 예다. 하지만 올해의 경우 공공서비스 위원회(PSC) 2석에 대한 주단위 선거가 치러지면서 유권자들의 관심이 커졌다.
조지아에서는 홀수 해에 PSC 등 주단위 선거는 실시하지 않는다.
그러나 PSC 선거는 흑인유권자에게 불리하다는 이유로 제기된 소송으로 인해 지연되면서 올해 치러지게 됐다.
5일 오전 현재 공식적인 투표율은 발표되지 않았지만 11얼라이브 뉴스는 2건의 PSC 선거결과를 통해 대략적인 투표율을 산정해 보도했다.
뉴스는 두건의 PSC 선거에 모두 150만명 이상이 투표에 나선 것을 기준으로 조지아 총 유권자 800만명과 비교해 투표율을 19%로 추정했다.
최근 5년 이내 투표 경험이 있는 활성 유권자 720만명을 기준으로 할 경우에는 투표율은 21%로 높아진다고 뉴스는 전했다.
이 같은 예상 투표율은 이전에 치러진 지방선거 투표율이 대부분 한자리에 그친 점을 감안하면 상당히 높은 수준이다.
주 선거관리위원회는 조만간 웹사이트를 통해 공식 투표율을 공개할 예정이다.
이필립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