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든서...올 해 5번째
닭 14만마리 살처분
조지아 북부 고든 카운티 한 상업용 가금류 농장에서 고병원성조류인플루엔자(일명 조류독감)가 확인됐다. 올해 들어 조지아 다섯번째 조류독감 확인사례이자 상업용 농장으로는 세번째다.
조지아 농무부는 25일 이 같은 사실을 공식 발표하면서 “이로 인해 조지아 제1산업인 가금산업과 조지아 주민 수천명의 생계가 심각한 위협을 받고 있다”고 우려하면서 “현재 조류독감 확산 차단과 사육 가축 보호를 위해 24시간 대응 체제를 유지하고 있다”고 전했다.
발표에 따르면 지난 22일 해당 농장에서 닭 무리에 이상 증세가 발견됐고 다음 날 검진 결과 양성 반응으로 확인됐다. 이어 24일 연방 농무부 연구소에 의해 최종확진 판정이 내려졌다.
주 농무부는 즉시 해장 농장에서 사육 중이던 14만 마리의 닭을 모두 살처분했다고 밝혔다.
주 농무부는 해당 농장에서 반경 6마일 이내의 모든 상업용 가름류 농장을 격리 조치하고 최소 2주간 모니터링 및 검사를 실시할 계획이다.
이필립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