헨리카운티 가정 사육장서
최근 조지아에서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HPAI. 이하 조류독감) 바이러스 확진 사례가 발생했다. 올 1월 이후 처음 확인된 사례로 주 당국은 바짝 긴장하고 있다.
주 농무부에 따르면 지난 8월 29일 헨리카운티 한 가정의 조류 사육장 주인이 조류 집단 폐사를 주정부에 보고했다.
같은 날 현장에 급파된 관계자들이 샘플을 채취해 검사한 결과 9월 3일 조류독감 양성으로 최종 확인됐다.
해당 사육장은 상업용이 아닌 약 45마리의 혼합 조류를 기르고 있었던 것으로 전해졌다.
타일러 J. 하포 주 농무부 장관은 “신속한 대응으로 질병 확산을 막을 수 있었다”면서 “조류독감 감염성이 큰 가정용 사육 조류 사육주는 의심 증상이 발견될 경우 즉시 신고해 줄 것”을 당부했다.
이번 사례는 올해 들어 가정 사육 조류에서 확인된 두번째 조류독감 감염 확진으로, 주 당국은 추가 확산여부를 예의주시하고 있다.
이필립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