핼로윈 파티서 총격전
지난 주말 미국 전역이 잇따른 총기 난사 사건으로 또 다시 피로 얼룩졌다. 노스캐롤라이나주에서는 핼로윈 파티에서 총격이 발생해 2명이 사망하고 11명이 부상했으며, 펜실베이니아의 한 대학 홈커밍 행사장에서도 1명이 사망하고 6명이 다쳤다.
노스캐롤라이나 지역 매체들에 따르면 지난 25일 새벽 1시15분께 로브슨 카운티에서 열린 대규모 핼로윈 파티에서 총격 사건이 발생해 최소 2명이 숨지고 11명이 중상을 입었다. 이날 파티에는 약 300명이 참석했는데, 참석자들 중 일부가 서로를 향해 무차별 총격전을 벌인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에 따르면 부상자들의 연령은 17세에서 43세 사이이며, 아직 체포된 인물은 없지만 용의자는 특정된 상태다.
이에 앞서 지난 24일 밤 9시30분께에는 펜실베니아주 필라델피아 인근에 위치한 링컨대학교 캠퍼스에서도 총기난사로 1명이 사망하고 6명이 부상했다고 AP통신 등이 전했다. 이날 총격은 홈커밍 행사로 열린 풋볼 경기 후 이벤트에서 발생했다.
<황의경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