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애틀랜타
이규 레스토랑
김성희 부동산
첫광고

[비즈니스 트렌드] “나이 들어 뒤쳐질라”… IT 업계 남성 성형바람

미국뉴스 | 사회 | 2025-10-27 09:34:49

남성 성형바람

구양숙 부동산표정원 융자미국 크래딧 교정

코로나19 이후 급증

중·장년층 남성 중심

 

빅테크 업계의 중장년층 남성 사이에서 성형수술의 인기가 치솟고 있다.

 

갈수록 경쟁이 치열해지는 빅테크 업계에서 시대에 뒤떨어진 인물로 비치지 않으려는 남성들이 안면거상(페이스리프트), 목 거상, 눈꺼풀 수술 등으로 젊은 외모를 장착하고 있다.

 

캘리포니아 베벌리 힐스의 한 성형외과 의사는 24일 월스트릿저널(WSJ)에 최근 5년 새 IT 업계 남성들의 성형외과 수요가 5배로 증가했다고 말했다.

 

IT 대기업 밀집 지역인 샌프란시스코의 성형외과 의사는 안면거상 수술을 상담하는 남성이 코로나19 이전 대비 25% 늘었다고 전했다. 눈꺼풀 수술 상담은 같은 기간 50% 증가했다고 한다.

 

샌프란시스코의 성형외과 의사 티머시 마텐 원장은 WSJ에 “우리 사회는 전통적으로 여성에게 더 젊어 보여야 한다는 압박을 가해왔지만, 이제 남녀 모두가 같은 걸 느낀다”며 “늙어 보이면 ‘쓸모없는’ 사람으로 취급되는 실리콘 밸리에서는 특히 더 그렇다”고 말했다.

 

WSJ가 접촉한 성형외과 의사에 따르면, 이 지역의 30대 남성은 대개 보톡스, 필러 등 비수술적 처치를 선택한다. 그러다 40대부터 남성들은 절개 부위를 줄여 회복도 빠른 ‘미니 안면거상’ 등 수술적 처치를 선택하기 시작한다고 이 의사는 전했다.

 

업계의 약육강식 풍조뿐 아니라, 코로나19 팬데믹으로 인한 재택·원격 근무 확산도 성형수술 수요 증가에 큰 영향을 끼쳤다고 WSJ는 분석했다.

 

원격근무 덕에 충분한 회복 기간을 확보할 수 있게 되면서 복잡한 성형 수술도 쉽게 결단할 수 있게 됐다는 것이다.

 

원격회의 시스템에서 카메라를 통해 자기 얼굴을 반복해서 바라볼 기회가 많아지면서 외모를 개선하고 싶다는 수요가 커졌다는 분석도 있다.

 

비만치료제 사용 증가도 하나의 원인으로 꼽힌다. 급격한 체중 감소로 얼굴 피부가 다소 늘어진 사람들이 안면거상 등 성형수술을 상담했다고 한 성형외과 의사는 전했다.

 

업계 종사자들의 비교적 높은 소득 수준도 성형수술 수요 증가에 한 몫 한 것으로 보인다.

 

WSJ의 보도에 언급된 성형외과 의사들은 안면거상·목 거상 수술에 15만달러 정도를 받는다. 상대적으로 간단한 수술인 ‘미니 안면거상’도 최소 1만5,000달러부터 시작하고, 눈꺼풀 수술도 5,000∼1만달러가 든다.

 

50대 후반에 안검성형술을 받은 한 남성은 자신의 선택에 무한한 만족감을 나타냈다.

 

익명을 요구한 그는 WSJ에 “(수술) 직후에는 상당히 끔찍해 보였다”며 “약 3주 뒤 부기가 가라앉고 나서는 직장에서 훨씬 자신감이 생겼다. 새로운 모습이 마음에 들었다”고 말했다.

 

댓글 0

의견쓰기::상업광고,인신공격,비방,욕설,음담패설등의 코멘트는 예고없이 삭제될수 있습니다. (0/100자를 넘길 수 없습니다.)

"WBC 한국팀 마이애미 온다" 플로리다 현지 한인사회 '들썩'
"WBC 한국팀 마이애미 온다" 플로리다 현지 한인사회 '들썩'

SNS 홍보·입장권 공동구매로 단체 응원 준비 나서9일 일본 도쿄돔에서 열린 2026 월드베이스볼클래식(WBC) C조 조별리그 최종전 대한민국과 호주의 경기. 호주를 꺾고 8강 진

10일 조지아서 보궐선거…트럼프의 '이란전쟁' 여론 풍향계
10일 조지아서 보궐선거…트럼프의 '이란전쟁' 여론 풍향계

'친트럼프' 그린 의원 사퇴로 치러져…과반 득표 없으면 내달 결선투표조지아주 보궐선거 선거운동 벌이는 트럼프 대통령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지난 2월 19일 조지아주 롬을 방문

미셸 강 후보 "경선은 더 나은 미래를 위한 기회"
미셸 강 후보 "경선은 더 나은 미래를 위한 기회"

"준비된 캠페인으로 승리 이끌 것"한인 유권자 적극적인 투표 독려 조지아주 하원 99지역구에 출마한 미셸 강(Michelle Kang) 후보가 오는 2026년 민주당 경선을 앞두고

무지개 시니어센터 둘루스로 확장 이전
무지개 시니어센터 둘루스로 확장 이전

1.5배 넓어진 시설에 다양한 서비스 무지개 시니어 센터(대표 사이몬 최)가 9일부터 노크로스에서 둘루스로 확장 이전해 최신 시설과 다양한 서비스로 한인 시니어들을 맞이하고 있다.

애틀랜타 개스값 가파른 상승세
애틀랜타 개스값 가파른 상승세

9일 3.28달러...1주일 새 16%↑ 지난달 시작된 미국∙이스엘과 이란과의 전쟁으로 국제 유가가 급등하고 있는 가운데 메트로 애틀랜타 지역 개스값도 가파른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스포츠 도박∙레몬페퍼 윙 법안 무산
스포츠 도박∙레몬페퍼 윙 법안 무산

▪주의회 크로스오버 데이 주요 낙마 법안종이투표∙선거 전담 재판부 법안도  지난주 금요일인 6일은 조지아 주의회 개회 28일째를 맞는 소위 크로스오버 데이였다. 이날까지 하원이나

성난 소셜서클 주민 “이민구금시설 No”
성난 소셜서클 주민 “이민구금시설 No”

8일 주민∙시민단체 반대집회 소셜서클에 추진 중인 연방이민세관단속국(ICE) 의 대규모 이민구금시설 추진에 이 지역 주민들이 집회를 열고 강하게 반발했다.이 지역 주민과 시민단체

학생들 장난이  교사 죽음으로…어이없는 비극
학생들 장난이 교사 죽음으로…어이없는 비극

홀 카운티 고교 졸업 전통장난 중넘어진 교사, 학생 차에 치여 사망  귀넷 인접 한 고등학교 졸업반 학생들의 장난이 사고로 이어지면서 이 학교 교사가 사망하는 비극적인 일이 일어났

향군 미 남부지회장에 장경섭 연임 확정
향군 미 남부지회장에 장경섭 연임 확정

단독출마, 7일 전원 찬성 당선 대한민국 재향군인회 미남부지회 제11대 회장 선거에서 장경섭 후보가 단독 출마해 당선됐다.대한민국 재향군인회 미남부지회 선거관리위원회(위원장 박효은

애틀랜타 공항 혼잡...3시간 전 도착해야
애틀랜타 공항 혼잡...3시간 전 도착해야

연방정부 부분 셧다운 여파보안검색 대기시간 길어져   연방정부 부분 셧다운이 지속되면서 애틀랜타 하츠필드-잭슨 국제공항 보안검색 대기시간도 점차 길어지고 있다. 이에 따라 승객 불

이상무가 간다 yotube 채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