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애틀랜타
첫광고
김성희 부동산
이규 레스토랑

기아 ‘쏘울’, 16년 만에 생산 종료

미국뉴스 | 경제 | 2025-10-07 10:06:08

기아 ‘쏘울’, 16년 만에 생산 종료

구양숙 부동산표정원 융자미국 크래딧 교정

미국서만 150만대 판매

 

기아 미국법인은 기아 미국 디자인 스튜디오에서 박스형 콘셉트 모델로 시작해 지난 16년 동안 개성과 주행의 즐거움을 선사한 도심형 소형차 쏘울이 2025년형을 마지막으로 단종될 계획이라고 6일 밝혔다.

 

쏘울은 기아 디자인 혁신을 상징하는 첫 번째 양산 모델로서, 개성 넘치고 긍정적인 매력을 통해 젊은 층은 물론 열정을 지닌 중장년층까지 폭넓은 호평을 받으며 신규 고객 유입의 핵심 역할을 했다. 특히 쏘울 출시 이후 기아의 미국 내 판매량이 거의 3배 가까이 성장하면서, 브랜드 영향력 확대에 큰 기여를 했다.

 

기아 미국법인 영업담당 부사장 에릭 왓슨은 “쏘울은 기아가 미국 시장에서 입지를 다지는 데 핵심적인 역할을 한 모델이며, 쏘울만의 독창적인 특성과 최적화된 마케팅 전략이 기아 미국법인이 오늘의 위치에 오를 수 있도록 크게 기여했다”며 “쏘울이 명예롭게 은퇴하는 것을 기쁘게 생각하며, 앞으로도 기아의 수상 경력을 이어갈 혁신적인 유틸리티 모델 라인업 확장에 큰 기대를 걸고 있다”고 덧붙였다.

 

쏘울은 오는 10월 생산 종료를 앞두고 있으며, 현재 미국 전역의 딜러에는 몇천 대 규모의 재고만이 남아 있다. 이 차량들은 개성 넘치는 디자인과 실용적인 활용성, 효율성을 두루 갖춘 쏘울의 마지막 모델이 될 것이다.

 

< 조환동 기자>

댓글 0

의견쓰기::상업광고,인신공격,비방,욕설,음담패설등의 코멘트는 예고없이 삭제될수 있습니다. (0/100자를 넘길 수 없습니다.)

[애틀랜타 뉴스] 박사라, 둘루스 첫 한인 시의원 '쾌거'…애틀랜타 '수돗물 냄새'·환율 급등 이슈 총정리 (영상)
[애틀랜타 뉴스] 박사라, 둘루스 첫 한인 시의원 '쾌거'…애틀랜타 '수돗물 냄새'·환율 급등 이슈 총정리 (영상)

'아틀란타 이상무' 11월 첫째 주 주간 종합 뉴스는 조지아 한인 사회의 역사적인 순간을 집중 조명했다. 11월 4일 둘루스 시의원 선거에서 박사라 후보가 54.3%의 득표율로 당

현대차 메타플랜트 '직원 훈련센터' 완공
현대차 메타플랜트 '직원 훈련센터' 완공

HMTCG 5일 완공, 8천명 이상 교육 현대자동차가 미국 조지아주 전기차 전용 공장 '현대차그룹 메타플랜트 아메리카'(HMGMA)의 직원을 위한 트레이닝 센터를 완공했다. 6일

조지아,  변호사 사각층 위한 ’법률 간호사’ 검토
조지아, 변호사 사각층 위한 ’법률 간호사’ 검토

저소득층·농촌주민 법률 조력위해 '비변호사 법률 전문가' 제도 검토  변호사 선임 여력이 없거나 지역에 법률인이 없어 민사소송을 스스로 감당해야 하는 저소득층 및 농촌지역 주민들을

'쇠고기 가격 역대 최고' 왜 오를까
'쇠고기 가격 역대 최고' 왜 오를까

소 개체 수 역대 최저 수준가뭄과 투입 비용 상승으로 미국산 소의 개체 수가 수십 년 만에 가장 적은 수준으로 감소하면서 쇠고기 가격이 사상 최고치를 기록하고 있다.전국적으로 소고

사람들이 조지아를 떠나는 14가지 이유
사람들이 조지아를 떠나는 14가지 이유

교통체증, 생활비 급등, 주택가 급등임대료 사승, 꽃가루 시즌, 교육 질 조지아는 달콤한 차, 피칸 파이, 복숭아, 그리고 남부 특유의 친절과 대도시의 에너지가 어우러진 매력적인

애틀랜타 30년래 최고층 건물 완공 '눈앞'
애틀랜타 30년래 최고층 건물 완공 '눈앞'

미드타운 '1072 웨스트 피치트리 타워'  애틀랜타 미드타운 한복판에 또 하나의 초고층 빌딩이 완공을 앞두고 있다.미드타운 스카이라인에 새롭게 합류하게 되는 빌딩은 60층 규모의

8일 재향군인의 날 퍼레이드에 한인 참여
8일 재향군인의 날 퍼레이드에 한인 참여

미남부지회 퍼레이드, 프리덤볼 참여 오는 11일 재향군인의 날(Veterans Day)을 앞두고 8일 미드타운에서 조지아 재향군인의 날 협회(GVDA)가 주최하는 제44회 대규모

22세 대학생, 조지아 최연소 흑인 시장에
22세 대학생, 조지아 최연소 흑인 시장에

스톡브지시 최연소 시장 탄생 마레에타선 첫 흑인시장 무산  4일 치러진 조지아 지방선거에서 대학졸업반 흑인학생이 스톡브리지 시장에 당선돼  화제다. 그런가하면 마리에타에서는190년

조지아서 개인 항공기 호출 서비스
조지아서 개인 항공기 호출 서비스

스타트업,내년 초 목표 추진 차량 호출시대를 넘어 항공기 호출시대가 다가온다.우버나 리프트와 같은 차량 호출 서비스 방식의 개인 항공기 호출 서비스가 조지아에서 추진되고 있어 관심

대법, 여권 제3의 성별 표기 금지 트럼프 정책 손들어줘
대법, 여권 제3의 성별 표기 금지 트럼프 정책 손들어줘

하급심 진행되는 동안 정책유지 결정…시민단체 "성소수자 권리 침해" 반발 보수 우위의 미국 연방대법원이 여권에 표시되는 성별을 생물학적 성인 남성과 여성으로만 제한한다는 도널드 트

이상무가 간다 yotube 채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