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애틀랜타
첫광고
김성희 부동산
이규 레스토랑

K-푸드 세계로… 미, 최대 시장 부상

미국뉴스 | 경제 | 2025-09-29 10:00:25

K-푸드 세계로, 한류 열풍

구양숙 부동산표정원 융자미국 크래딧 교정

케데헌 등 한류 열풍에

수출 올해 첫 100억달러

‘라면이 끌고 과자 밀고’

트럼프 관세·시장 다변화

 

한류 열풍에 힘입어 K-푸드가 해외에서 입지를 넓히면서 올해 수출 규모가 최대 기록을 다시 쓸 것으로 기대된다.

 

K푸드 수출 규모는 수산물을 제외한 농식품만 연간 100억달러 정도로 늘어났다. 농식품 수출은 지난해 100억달러에 육박한 99억8,000만달러를 기록했다. 이는 4년 만에 1.3배로 늘어난 것이다.

 

한국 농림축산식품부는 농식품 수출을 올해 105억달러, 2030년까지 150억달러로 늘리는 것을 목표로 잡았다.

 

농식품부 집계에 따르면 올해 8월까지 농식품 누적 수출은 67억1,500만달러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5.1% 늘어 사상 최대를 기록했다.

 

품목별로는 라면이 9억7,800만달러로 작년 동기보다 22.3% 증가했으며 지난해 한 해 전체(10억1,000만달러) 수출액에 근접했다. 과자류는 4억9,800만달러, 소스류는 2억7,300만달러였으며 쌀 가공식품은 1억8,300만달러, 김치는 1억1,000만달러 등의 순이었다.

 

국가별로 보면 미국이 12억500만달러로 작년 동기 대비 17.8% 늘었다. 2위 중국은 6.1% 증가한 10억1,700만달러를 기록했으며 3위 일본은 8억7,400만달러로 2.9% 감소했다.

 

수출이 이처럼 빠르게 늘어난 데는 라면과 쌀 가공식품, 김치 등 여러 품목이 고루 인기를 끌고 있기 때문이다. 최대 효자 품목인 라면은 코로나19 확산으로 인한 봉쇄와 통제 조치 이후 수요가 급증했으며 이후에도 인기가 이어지고 있다.

 

냉동 김밥, 떡볶이, 냉동떡, 간편 가공밥 등 쌀 가공식품은 수출 증가세가 강하다. 쌀 가공식품은 지난해 수출액 3억달러를 처음으로 돌파했는데 증가율은 전년 대비 38.4%에 달했다.

 

한국을 대표하는 음식으로 손에 꼽히는 김치는 건강한 발효식품으로 주목받으면서 미국과 유럽에서 소비가 늘고 있다. 김치 수출국은 2020년 85개국에서 지난해 95개국으로 늘었다. 지난해 한국의 김치 수출액은 미국 4,800만달러, 유럽 2,300만달러로 각각 4년 전의 두 배로 늘었다.

 

식품업계 관계자는 “한국 내수 시장은 인구가 줄고 있고 소비 부진이 이어지고 있다”면서 “해외 시장 확대에 전력을 다해야 한다”고 말했다.

 

K푸드 수출 통계에 잡히지 않는 식품업체들의 해외 현지 생산도 늘어나고 있다.

 

식품업계 1위 CJ제일제당은 미국 시장에서 판매하는 제품을 대부분 현지 공장에서 생산한다. CJ제일제당은 이달 초 일본에 만두공장을 준공했으며 헝가리와 미국에서도 공장 건설을 추진하고 있다. 삼양식품은 불닭볶음면 수요가 높은 중국에 첫 해외 생산 공장을 건설 중이다.

 

치킨 등 외식 프랜차이즈 브랜드도 해외 시장을 적극적으로 공략하고 있다. BBQ는 58개국에서 700개 넘는 매장을 운영하고 있으며 bhc와 교촌치킨도 해외 진출을 확대하고 있다. 롯데GRS가 운영하는 롯데리아는 올해 싱가포르에 이어 버거의 본고장인 미국에 첫 매장을 열었다. SPC그룹은 텍사스주 공장도 착공했으며 CJ푸드빌이 운영하는 뚜레쥬르도 해외 매장을 빠르게 늘리고 있다.

 

다만 순조롭던 K푸드 수출 증가세가 도널드 트럼프 정부의 관세로 인한 타격으로 제동이 걸렸다. 대미 농식품 수출은 지난 7월과 8월 26개월 만에 감소세로 전환했다.

 

미국·중국·일본 3국에 전체의 절반이 집중된 수출을 유럽, 중동, 중남미 등 시장으로 다변화하고 품목도 확대해야 한다는 지적도 나온다.

 

댓글 0

의견쓰기::상업광고,인신공격,비방,욕설,음담패설등의 코멘트는 예고없이 삭제될수 있습니다. (0/100자를 넘길 수 없습니다.)

[애틀랜타 뉴스] 조지아 소득세 전면 폐지 로드맵, ICE 최첨단 기술로 단속 확대, 조지아의 다양한 뉴스부터 애틀랜타 한인 사회 동정까지! (영상)
[애틀랜타 뉴스] 조지아 소득세 전면 폐지 로드맵, ICE 최첨단 기술로 단속 확대, 조지아의 다양한 뉴스부터 애틀랜타 한인 사회 동정까지! (영상)

조지아주 공화당의 2032년 소득세 전면 폐지 계획과 2026년 1월 첫째 주 애틀랜타 주요 뉴스 요약. ICE 안면인식 단속 확대, ATL 공항 항공기 사고, 한인 합동 신년 하례식 등 지역 소식을 전해드립니다.

애틀랜타 각급학교 독감백신 놓고 '우왕좌왕'
애틀랜타 각급학교 독감백신 놓고 '우왕좌왕'

CDC 아동 의무접종권고 철회각 교육청, 우려 속 대책 부심 연방질병통제예방센터(CDC)가 아동 독감백신 의무접종권고를 철회하면서 조지아 각급 학교에서 혼란이 야기되고 있다. 독감

트럼프  ‘기관 투자가 주택 매입 금지’  조지아서 초당적 환영... 현실성 지적도
트럼프 ‘기관 투자가 주택 매입 금지’ 조지아서 초당적 환영... 현실성 지적도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이 사모펀드 등 대형 기관 투자가의 단독주택 매입 금지 입법을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이에 대해 라파엘 워녹, 존 오소프 등 조지아주 연방상원의원들은 초당적 환영 의사를 표했으나, 일각에서는 기존 보유 주택 매각 필요성과 위헌 소송 가능성 등 실효성에 대한 의문을 제기했다. 메트로 애틀랜타는 전국에서 기관 투자가의 주택 소유 비중이 가장 높은 지역 중 하나로 꼽힌다.

애틀랜타 겨울 더위 끝, 폭풍우 뒤 한파 엄습
애틀랜타 겨울 더위 끝, 폭풍우 뒤 한파 엄습

9일 72도 더위, 월요일 영하권 급락 애틀랜타 메트로 지역에 이례적인 겨울 더위가 물러가고, 강력한 폭풍우와 함께 본격적인 영하권 추위가 찾아온다.기상청에 따르면 금요일 밤부터

이민자들이 마스터하기 가장 어려운 영어 문법 규칙들
이민자들이 마스터하기 가장 어려운 영어 문법 규칙들

이민자들의 미국 사회 정착에 필수적인 영어 학습 과정에서 관사, 불규칙 동사, 전치사가 3대 난관인 것으로 나타났다. 챔블리 소재 인터랙티브 테크놀로지 대학(ICT)은 이러한 문법적 예외와 맥락을 체계적으로 교육하며 이민자들의 실전 소통 능력 향상을 돕고 있다.

노인회, ‘다올 평생 문화교육원’ 운영한다
노인회, ‘다올 평생 문화교육원’ 운영한다

시니어 삶의 질 향상 도모1월 14일(수) 첫 수업 시작 애틀랜타 한인노인회(회장 채경석)는 조지아 지역 한인 시니어들의 삶의 질 향상과 건강하고 행복한 노후 지원을 위해 부속 프

‘개 버릇 남  못 준’ 성범죄 전과  마사지사
‘개 버릇 남 못 준’ 성범죄 전과 마사지사

출소 뒤 둘루스서 불법 영업 중 ‘덜미’ 마사지 고객들을 상대로한 성추행으로 복역한 남성이 출소 후 다시 둘루스에서 불법 마사지 영업을 하다 덜미를 잡혔다. 이 남성은 자신의 성범

쿠쿠, 새해맞이 무료 증정 파격 이벤트
쿠쿠, 새해맞이 무료 증정 파격 이벤트

쿠쿠 아메리카가 1월 9일부터 19일까지 ‘프레스티지 사일런스 프로’ 구매 고객에게 99.99달러 상당의 스테인리스 내솥을 증정한다. 해당 제품은 저소음 사일런트 압력 시스템과 트윈프레셔 기능을 갖춘 미국 전용 모델로, 논스틱 및 스테인리스 내솥이 모두 호환되어 편의성과 건강을 동시에 잡았다.

미주총연 "애틀랜타한인회는 박은석 회장 중심으로"
미주총연 "애틀랜타한인회는 박은석 회장 중심으로"

제31대 미주한인회총연합회 서정일 총회장이 8일 애틀랜타를 방문해 박은석 회장을 중심으로 한 애틀랜타 한인회 정상화 의지를 표명했다. 서 회장은 9일 취임식을 앞두고 박 회장의 정통성을 강조하며, 향후 미주총연의 재정 기금 조성 및 한미 교량 역할 강화 등 운영 계획을 밝혔다.

애틀랜타서도 ICE 여성 사살 항의 시위
애틀랜타서도 ICE 여성 사살 항의 시위

8일 주청사 앞서 수백명 참가시위 전국 확산…긴장 고조 미네소타주 미니애폴리스에서 연방이민세관단속국(ICE) 요원이 단속과정 중 시민권자 여성을 총격 사살한 사건에 항의하는 시위가

이상무가 간다 yotube 채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