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 모세( 고전 음악·인문학 교실)
삶의 어려운 문제가 쉽게 풀리지 않는 상황에서도 마음의 평정을 유지하는 힘을 지니길 원한다. 매사 힘이 부치는 삶의 녹록하지 않은 현실이지만 인내하며 때를 기다려야 한다.
자신의 연약함을 깨닫는 시간에서 삶의 강인함을 키울 수 있을 것이다.
‘난 괴로운 일이 생기면 언제나 그렇게 생각해요. 지금 이걸 겪어두면 나중에 편해진다고’ 무라카미 하루키의 [노르웨이의 숲 중에서]
현재 인고의 시간이 미래의 평안한 시간으로 이끌어주기 위해 연단하는 뜻임을 믿고 싶다.
생명의 원리인 삶의 생기를 찾는 일, 불합리한 삶에서 생명의 빛에 의한 조화와 온전함을 이루기 원한다.
자신의 익숙한 삶에서 벗어나 새롭게 변화하는 삶의 선택이 미래에 실현될 확실성을 믿고 나가는 의지력을 말이다.
삶의 연륜에서 쌓인 직관에 의한 신념이 자신을 지키는 힘이 된다.
자신의 건강한 삶의 의식은 내면의 치열한 성찰이 이루어진 후 나타나는 신실함이다.
내면의 실체를 제대로 인식할 때 삶의 정직성과 성실함을 회복하는 변화의 모습으로 바뀐다.
영혼의 새로움과 내재적인 도덕적 선명성이 살아나는 삶의 변화가 강인한 원동력이 될 터이다. 내면의 성숙한 의식과 맑은 성품, 균형과 조화를 이룬 사유의 체계가 지니는 힘을 말이다.
삶의 올바른 방향을 찾는 계기가 됨은 삶의 깊은 고통과 아픔을 체험했을 때 이었지 싶다.
고난을 어렵게 통과할 때 삶이 변화되며 건전한 의식과 성숙함에 이르지 않는가?
삶의 순수한 목적을 지향하는 의지와 결단이 결코, 쉽지 않다.
타성에 길들어진 정신적 해이와 자신의 우매함 때문이리라.
어리석음의 실체는 교만과 허위의식, 자기 과신, 완고함에서 오는 합리성의 결여이다.
자기 중심성의 가치 추구는 삶의 균형을 깨트리고 합리적인 사유 체계의 유연성에서 멀어지게 한다. 실제로 삶에 지혜롭게 적용할 균형 잡힌 시각을 어떻게 지닐 것인가?
감리교 교리적 선언 1항에 “우리는 하나님의 말씀이 진 선 미의 기준이 됨을 믿으며”라고 시작한다. 참되고 올바르고 아름다운 가치관에 의한 변화된 모습에서 삶의 균형과 조화가 이루어진다. 성경 말씀을 삶에 올바로 적용하는 슬기로움에 의해 고결한 인품을 유지할 수 있다.
참된 생명력을 지닌 사람은 타인의 고통을 깊이 이해하고 선한 사랑의 마음으로 돕고자 한다.
타자 지향적인 섬김의 삶이 행복에 이르는 참된 기쁨이며 열매 맺는 삶의 고귀한 헌신이다.
이는 “인생의 부침(浮沈)에 전혀 영향을 받지 않는 행복이다.”(조쉬 맥도엘)라는 점이다.
사회, 믿음의 공동체에서 사랑의 능력을 실현했을 때 느끼는 행복감은 이루 말할 수 없다.
열린 마음으로 다가가 마음속 깊은 곳에서 우러나온 깊은 사랑의 대화를 나누는 기쁨을 말이다. 역지사지(易地思之) 타인의 처지에서 생각하는 관점을 바꾸는 태도를 말한다.
때로는 타인의 처지에서 생각하는 훈련을 제대로 하지 못한 사람과 만남이 있다.
자신의 과실, 허물에는 관대하면서 타인의 결점에는 너그럽지 못함이 참 아쉽다.
자기 중심성 사고에 길들어진 획일적 사고에 갇혀 있어 서로의 생각의 차이 의견, 조율은 더더욱 힘들다. 그러나 열린 마음으로 소통할 때 인간관계의 평온을 얻게 되는 것이 아닐까?
이어 객관적 관점과 관대함을 키우는 내면의 틀을 더욱 견고히 할 과제가 주어질 성싶다.
인간관계에서 겸손이 부족한 사람의 완고함을 사랑의 마음으로 보듬고 녹이는 설득력을 발휘할 수 있길 바란다.
이웃이 자신의 성찰로 인해 온전한 삶을 이루며 마음의 평화를 누렸으면 한다.
성찰은 자신뿐만 아니라 타인을 깊이 이해하는 사랑의 원동력이 되리라.
항상 자신의 내면을 살피는 성찰의 삶을 살아야 하지 않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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