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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퀸즈 유니온점 H마트’ 대형화재… 매장 상당부분 소실

미국뉴스 | 사건/사고 | 2025-09-24 09:50:45

퀸즈 유니온점 H마트, 대형화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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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방대원 130명 출동 

심야시간대…인명피해 없어

 

23일 새벽 퀸즈 플러싱 소재 H마트 유니온점에 대형 화재가 발생해 막대한 재산 피해를 내고 1시간여 만에 진화됐다. 

뉴욕시소방국(FDNY) 등에 따르면 이날 오전 3시30분께 퀸즈 플러싱 유니온스트릿 선상 H마트 유니온점(‘유니온 한아름’) 내부에서 원인을 알 수 없는 화재가 나면서, 매장 내부 상당 부분을 태우고, 적재품을 대거 파괴시키는 손실을 입혔다. 불이 나자 고가 사다리차를 비롯 소방차 10여대 130명 이상의 소방대원이 출동해 진화 작업을 벌이느라 진땀을 흘렸다. 진화 과정에서 건물 외벽의 유리창이 파괴되고 진열 상품들이 인도 밖으로 쏟아지기도 했던 것으로 전해졌다. 

다행히 불길이 약 1시간 만에 조기 진압되면서 H마트와 인접한 업소로 확산되지 않았고, 영업이 끝난 심야 시간대에 발생해 인명 피해도 없었다. 

H마트 관계자는 이번 화재와 관련 “어떤 이유로 화재가 발생했는지 지금으로서는 전혀 알 수 없다.”면서 “소방당국에서 매장 내부 진입을 금지하고 있어 정확한 피해규모도 파악하지 못하고 있는 실정”이라고 말했다. 

뉴욕시 소방국은 전기누전 등 다양한 가능성을 열어놓고 정확한 화재 원인을 조사 중이다.         <김노열 기자>

 

 

뉴욕시 소방국 대원들이 퀸즈 플러싱 소재 H마트 유니온점에서 발생한 화재를 진압하고 있는 모습. <출처=FDNY>
뉴욕시 소방국 대원들이 퀸즈 플러싱 소재 H마트 유니온점에서 발생한 화재를 진압하고 있는 모습. <출처=FDN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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