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애틀랜타
첫광고
김성희 부동산
이규 레스토랑

폭음하는 여성, 희소암 ‘연부조직 육종’ 발병률 3.7배 증가

미국뉴스 | 라이프·푸드 | 2025-09-16 09:35:10

폭음하는 여성, 희소암 발병률 증가

구양숙 부동산표정원 융자미국 크래딧 교정

근육·혈관·지방 등에 발생하는 악성종양

일평균·1회 음주량 많을수록 발병률 높아

 

술을 많이 마시는 여성일수록 ‘연부조직 육종’ 발생률이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연부조직 육종은 근육, 지방, 신경, 혈관, 섬유조직 등 뼈가 아닌 연부조직에서 발생하는 악성 종양으로, 전체 암의 1% 미만을 차지하는 희소암이다. 초기엔 특별한 증상이 없다가 종양 크기가 커지면서 신경·혈관을 압박해 통증과 부종 등의 증상이 나타나는데, 발병 원인은 명확히 밝혀지지 않았다.

 

14일 가톨릭대 성빈센트병원에 따르면, 주민욱 정형외과 교수 연구팀은 2009년 국가건강검진을 받은 20세 이상 성인 남녀 393만7,745명을 대상으로 음주와 연부조직 육종 발생 간의 연관성을 11년간 추적 관찰했다.

 

연구 결과를 보면, 하루에 평균 4잔 미만(에탄올 30g 미만)의 술을 마신 여성은 술을 마시지 않는 여성보다 발병률이 1.51배 증가했고, 4잔 이상(에탄올 30g 이상)을 마신 경우엔 2.48배 증가했다.

 

1회 음주량을 기준으로 보면 한 번에 3, 4잔의 술을 마실 경우 발병률이 1.35배, 5~7잔을 마시면 1.73배 증가했다. 특히 한 번에 14잔 이상 폭음하는 경우엔 3.7배나 높아졌다. 다만 남성에게서는 음주와 연부조직 육종 발생 간의 연관성이 나타나지 않았다.

 

주 교수는 “여러 질병의 위험 요소로 작용하는 음주가 연부조직 육종 발생에도 영향을 미친다는 것을 입증한 것”이라며 “음주의 위해성에 대한 인식을 높이고, 이를 위한 정책적 지원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변태섭 기자>

 

<사진=Shutterstock>
<사진=Shutterstock>

 

 

댓글 0

의견쓰기::상업광고,인신공격,비방,욕설,음담패설등의 코멘트는 예고없이 삭제될수 있습니다. (0/100자를 넘길 수 없습니다.)

"WBC 한국팀 마이애미 온다" 플로리다 현지 한인사회 '들썩'
"WBC 한국팀 마이애미 온다" 플로리다 현지 한인사회 '들썩'

SNS 홍보·입장권 공동구매로 단체 응원 준비 나서9일 일본 도쿄돔에서 열린 2026 월드베이스볼클래식(WBC) C조 조별리그 최종전 대한민국과 호주의 경기. 호주를 꺾고 8강 진

10일 조지아서 보궐선거…트럼프의 '이란전쟁' 여론 풍향계
10일 조지아서 보궐선거…트럼프의 '이란전쟁' 여론 풍향계

'친트럼프' 그린 의원 사퇴로 치러져…과반 득표 없으면 내달 결선투표조지아주 보궐선거 선거운동 벌이는 트럼프 대통령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지난 2월 19일 조지아주 롬을 방문

미셸 강 후보 "경선은 더 나은 미래를 위한 기회"
미셸 강 후보 "경선은 더 나은 미래를 위한 기회"

"준비된 캠페인으로 승리 이끌 것"한인 유권자 적극적인 투표 독려 조지아주 하원 99지역구에 출마한 미셸 강(Michelle Kang) 후보가 오는 2026년 민주당 경선을 앞두고

무지개 시니어센터 둘루스로 확장 이전
무지개 시니어센터 둘루스로 확장 이전

1.5배 넓어진 시설에 다양한 서비스 무지개 시니어 센터(대표 사이몬 최)가 9일부터 노크로스에서 둘루스로 확장 이전해 최신 시설과 다양한 서비스로 한인 시니어들을 맞이하고 있다.

애틀랜타 개스값 가파른 상승세
애틀랜타 개스값 가파른 상승세

9일 3.28달러...1주일 새 16%↑ 지난달 시작된 미국∙이스엘과 이란과의 전쟁으로 국제 유가가 급등하고 있는 가운데 메트로 애틀랜타 지역 개스값도 가파른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스포츠 도박∙레몬페퍼 윙 법안 무산
스포츠 도박∙레몬페퍼 윙 법안 무산

▪주의회 크로스오버 데이 주요 낙마 법안종이투표∙선거 전담 재판부 법안도  지난주 금요일인 6일은 조지아 주의회 개회 28일째를 맞는 소위 크로스오버 데이였다. 이날까지 하원이나

성난 소셜서클 주민 “이민구금시설 No”
성난 소셜서클 주민 “이민구금시설 No”

8일 주민∙시민단체 반대집회 소셜서클에 추진 중인 연방이민세관단속국(ICE) 의 대규모 이민구금시설 추진에 이 지역 주민들이 집회를 열고 강하게 반발했다.이 지역 주민과 시민단체

학생들 장난이  교사 죽음으로…어이없는 비극
학생들 장난이 교사 죽음으로…어이없는 비극

홀 카운티 고교 졸업 전통장난 중넘어진 교사, 학생 차에 치여 사망  귀넷 인접 한 고등학교 졸업반 학생들의 장난이 사고로 이어지면서 이 학교 교사가 사망하는 비극적인 일이 일어났

향군 미 남부지회장에 장경섭 연임 확정
향군 미 남부지회장에 장경섭 연임 확정

단독출마, 7일 전원 찬성 당선 대한민국 재향군인회 미남부지회 제11대 회장 선거에서 장경섭 후보가 단독 출마해 당선됐다.대한민국 재향군인회 미남부지회 선거관리위원회(위원장 박효은

애틀랜타 공항 혼잡...3시간 전 도착해야
애틀랜타 공항 혼잡...3시간 전 도착해야

연방정부 부분 셧다운 여파보안검색 대기시간 길어져   연방정부 부분 셧다운이 지속되면서 애틀랜타 하츠필드-잭슨 국제공항 보안검색 대기시간도 점차 길어지고 있다. 이에 따라 승객 불

이상무가 간다 yotube 채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