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 해 1만7천여 세대 공급
36%가 애틀랜타시에 집중
메트로 애틀랜타의 올해 아파트 신규 공급규모가 전국에서 다섯번째를 기록했다.
최근 부동산 정보업체 렌트카페가 발표한 보고서에 따르면 메트로 애틀랜타에서 올해 완공된 신규 아파트 규모는 1만7,512세대에 달했다.
이는 뉴욕(3만23세대)과 댈러스(2만8,958세대), 오스틴(2만6,715세대), 피닉스(2만1,188세대)에 이어 전국 5위 규모다.
매트로 애틀랜타 지역에 공급된 신규 아파트 중 36%인 6,300세대가 애틀랜타시에 집중됐다.
애틀랜타시의 신규 아파트 물량은 시단위 기준 전국 여섯번째 규모다. 오스틴(1만5,195세대)과 샬롯(1만2,365세대)이 가장 많았고 이어 휴스턴과 브루쿨린,피닉스가 애틀랜타보다 앞섰다.
보고서는 애틀랜타의 아파트 건설 수요 배경으로 벨트라인 개발사업과 FIFA 월드컵 대비 도시 재개발 사업 외에 주거와 직장, 여가를 함께 즐길 수 있도록 변모하는 미드타운을 꼽았다.
전국 지역별로는 남부(텍사스 포함)가 26만여 세대로 압도적으로 많았고 이어 서부 12만5,000여 세대, 중서부 6만여 세대, 북동부 5만6,000여 세대를 기록했다.
이필립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