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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국과 한인사회 발전 위한 가교 역할 최선”

한국뉴스 | 사회 | 2025-09-09 09:54:50

세계한인정치인포럼 폐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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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한인정치인포럼 폐막

10개국 51명 참가해 협력

글로벌 리더십 역할 논의

 

 세계한인정치인협의회가 주최하고 재외동포협력센터가 후원한 제11차 세계한인정치인포럼 폐막식에서 참가 한인 정치인들이 한 자리에 모였다. [재외동포 협력센터 제공]
 세계한인정치인협의회가 주최하고 재외동포협력센터가 후원한 제11차 세계한인정치인포럼 폐막식에서 참가 한인 정치인들이 한 자리에 모였다. [재외동포 협력센터 제공]

 

 

전 세계 한인 정치인의 교류와 협력을 위한 제11차 세계한인정치인포럼이 3박4일간의 일정을 마치고 폐막했다. 세계한인정치인협의회(신디 류 회장, 워싱턴주 하원의원)가 주최하고 재외동포협력센터(센터장 김영근)가 후원해 한국시간 지난 2일부터 5일까지 서울 더플라자호텔에서 열린 이번 포럼은 10개국에서 한인 정치인 51명이 참가했다.

 

참가자들은 포럼에서 논의된 결과를 공유하며 ▲다양성의 포용 ▲문화 외교 이니셔티브의 실천 ▲지속적인 교육을 통한 역량 강화 ▲한인 커뮤니티는 물론, 거주국 사회 발전에도 기여할 수 있는 글로벌 플랫폼으로서의 한인 정치인 네트워크를 확대하는 데 뜻을 모았다.

 

특히 러시아·독립국가연합(CIS) 분과 참가자들은 세대 간 경험 공유와 청년 정치인의 성장 지원을 강조하며, 지역사회와 동포사회의 지속가능한 발전 전략을 제안했다. 글로벌 분과에서는 ‘이중 정체성’을 긍정적으로 수용하고, 다민족 연대 및 시민 참여 확대를 통해 정치적 영향력을 확장하는 방안을 공유했다.

 

북미지역 분과는 한인 정치인의 역할과 잠재력, 언어의 어려움과 정체성 확립의 문제 해결, 차세대 정치인 멘토링, 문화·언어 프로그램 확대, 정책적 지원과 연대 강화 등을 통해 한인 커뮤니티의 결속과 글로벌 영향력 확대를 추진하기로 뜻을 모았다.

 

셋째날인 지난 4일에는 참가자들이 국립중앙박물관과 종합교통관제센터를 방문, 한국의 역사문화와 선진 시스템을 체험하고, 창경궁 야간 투어 및 전통의상 체험을 통해 문화 외교 자산으로서의 한국의 가능성을 현장에서 확인했다.

 

포럼 마지막 날인 5일 오전에는 세계한인정치인협의회 내부 회의를 통해 신재연 버지니아주 하원의원, 문태원 워싱턴주 머킬티오 시의원, 캐나다 최병하 BC주 의원, 캐나다 이승신 전 캐나다 노스웨스트준주 보건부 장관, 영국 권보라 런던 해머스미스 구의회 의원, 우즈베키스탄 이 이고르 타슈켄트 야카사라이구 인민대표회의 의원, 카자흐스탄 조옐레나 알마티 시의원, 러시아 김예브게니 벨리키노브고로드 두마(의회) 의원, 뉴질랜드 멜리사 리 국회의원이 각 지역대표로 새롭게 선출됐다.

 

9명의 지역대표 중 투표를 거쳐 멜리사 리 뉴질랜드 국회의원이 세계한인정치인협의회 회장으로 선출됐다. 멜리사 리 신임 회장은 “높아진 모국과 동포사회 위상에 맞게 한인 정치력과 각국의 한인사회 권익 신장에 앞장서는 명실상부한 협의회가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며 포부를 전했다.

 

김영근 재외동포협력센터장은 “글로벌 시대에 한인 정치인 네트워크와 한인 정치력 신장은 더욱 중요해지고 있다”며 “세계한인정치인포럼이 모국 대한민국과 전 세계 한인정치인들을 아우르는 글로벌 공동체로 지속해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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