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애틀랜타
김성희 부동산
첫광고
이규 레스토랑

무비자 남용부터 한국민 배신감 표출까지

지역뉴스 | 사회 | 2025-09-07 22:12:29

현대차,LG 에너지 숄류션, 합작 배터리 공장, 이민단속, 비자면제프로그램, 무비자 입국, HSI,CBP,SK배터리

구양숙 부동산표정원 융자미국 크래딧 교정

현대차- LG 엔솔 이민단속 놓고

지역 주류언론 다양한 보도 

AJC,한국인 무비자 남용 부각

11뉴스 "한국정부·업계 배신감"

 

지난 4일 벌어진 사바나 현대차-LG 에너지 솔류션 합작 배터리 공장 건설 현장에 대한 대대적 이민단속을 놓고 지역 주류언론들이 다양한 반응과 보도를 내놓고 있다.

조지아 지역 최대 일간지인 AJC는  비자면제프로그램에 대한 한국인의 남용 실태를 집중 부각하는가 하면 NBC 계열 11얼라이브 TV는 한국사회가 충격과 혼란 그리고 미국에 대한 배신감을 표출하고 있다고 전했다.

먼저 AJC는 단속 다음날인 5일 스티븐 슈랑크 국토안보수사국(HIS) 애틀랜타 지부장이 기자회견에서 밝힌 “체포된 인원 가운데는비자면제프로그램(VWP)을 통해 입국한 뒤 불법취업에 나서 규정을 위반한 사람들까지 있다”는 발언을 인용해 보도했다.

비자면제프로그램은 EU와 한국 등 세계 40여개 국가 국민에게 최대 90일간 비자 없이 미국 입국과 체류를 허가하는 제도다, 단 입국 전 전자여행허가(ESTA)를 통해 사전 심사를 받아야 하며 여행 목적은 관광 혹은 일부 비즈니스 목적의 회의 참석이나 계약 및 협상 등으로 제한된다. 

애틀랜타의 대표적인 이민변호사인 찰스 쿡 변호사는 AJC와 가진 인터뷰에서 “고용주를 대신해 회의나 교육을 하는 정도는 허용되지만 조립 라인이나 건설현장에서 일하는 것은 명백한 위반”이라고 설명했다.

AJC는 이번 사건을 보도하면서 과거 한국인들이 비자면제프로그램을 남용한 사례를 소환했다.

2020년 하츠필드-잭슨 국제공항에서는 한국인 33명이 무비자로 입국해 SK 배터리 아메리카 공장에서 일하려다 적발돼 전원 추방당한 전례가 있다.

당시 세관국경보호국(CBP)은 이를 “정교한 불업 취업 시도”라고 규정하면서 “미국 내 일자리를 뺏는 행위”라며 강력하게 비난하는 성명을 발표했다.

반면 11얼라이브 뉴스는 8일자 보도를 통해 한국 사회가 이번 사태로 인해 미국에 대한 심한 배신감을 표출하고 있다는 서울발 기사를 전했다.

뉴스는 먼저 “이번 사태를  예상치 못한  매우 심각한 사안”이라고 규정한 조현 외교부 장관의 발언을 소개했다.

이어 여야 의원들의 발언을 인용하며 한국의 정치권이 미국의 이번 단속방식에 강한 반발을 드러내고 있다고 전했다.

또 “미국이 말하는  동맹의 의미가 무엇이며 정권 교체에도 투자 혜택이 보장되는지 근본적 의문의 제기된다”는 내용의 조선일보 사설까지 인용했다.

한국정부와 업계가  그 동안 숙련 인력 확보를 위해 미국에 H-1B와 H-2B 비자 발급  확대를 요청했지만 미온적으로 대응해 온 점도 지적됐다.

뉴스는 이로 인해 한국 기업들이 단기 방문비자나 ESTA를 활용해  공장 설비 가동을 위한 인력을 투입해 왔다며 이번 단속은 이러한 구조적 모순을 드러냈다고 주장했다.

끝으로 "이번 단속으로 인해 내년 초 예정됐던 한국의 조지아 배터리 공장 가동이 늦어질 것"이라는 한국의 증권투자 보고서와 “공장 지연은 미국에도 큰 손실을 초래할 것이라는 점을 명확히 전달하겠다”는 조현 장관의 발언을 인용했다.

이필립 기자 

 

지난 6일 이민자 권익옹호단체 회원 100여명이 현대차 메타플랜트 앞에서 체포된 한국인 근로자 인권보호와 석방을 요구하는 시위를 벌이고 있다.<사진=사바나 모닝뉴스>
지난 6일 이민자 권익옹호단체 회원 100여명이 현대차 메타플랜트 앞에서 체포된 한국인 근로자 인권보호와 석방을 요구하는 시위를 벌이고 있다.<사진=사바나 모닝뉴스>

 

 

 

관련 기사

댓글 0

의견쓰기::상업광고,인신공격,비방,욕설,음담패설등의 코멘트는 예고없이 삭제될수 있습니다. (0/100자를 넘길 수 없습니다.)

50개주에 다양한 고객 서비스 강화
50개주에 다양한 고객 서비스 강화

C Land 부동산, 뉴저지 포트리 중심부로 오피스 확장 이전 C Land 부동산이 뉴저지주 포트리 타운센터 중심부로 오피스를 확장 이전하며 본격적인 고객 서비스 강화에 나섰다.

신축주택 ‘빌더 워런티’… 보장 ‘범위·기간’ 등 확인해야
신축주택 ‘빌더 워런티’… 보장 ‘범위·기간’ 등 확인해야

‘시공 결함·주택 자재’ 등항목 별로 1~10년 보장필요 시‘홈 워런티’추가 건설업체가 신축 주택 대상으로 제공하는 빌더 워런티는 건축 과정이나 자재 문제로 인한 결함을 보장하는

비싸지만 비싼 게 아니다… 신축주택 고려 이유
비싸지만 비싼 게 아니다… 신축주택 고려 이유

기존 주택 매물 부족각종 금융 인센티브‘공과금·수리비’낮아 신축 주택은 초기 구매 가격은 높더라도 주택 유지 및 보수 비용 측면에서는 경쟁력이 있기 때문에 장기적으로는 첫 구매자들

천정부지 개솔린 값… 전기차 얼마나 절약될까?
천정부지 개솔린 값… 전기차 얼마나 절약될까?

국제 유가 불안정으로 휘발유 가격이 급등하면서 전기차의 경제성이 다시 조명받고 있다. 조사에 따르면 전기차 운전자는 연간 평균 1,600달러의 연료비를 절감할 수 있다. 신차 가격은 여전히 내연기관 대비 높지만, 중고 전기차 시장은 가격 하락과 공급 증가로 소비자들의 큰 관심을 끌고 있다. 전문가들은 유가 변동성이 클수록 전기차의 가격 안정성과 유지비 효율이 중요한 구매 결정 요인이 된다고 분석했다.

‘클린톡’ 따라하다 집·건강 모두 망쳐… 피해야 할 청소 팁
‘클린톡’ 따라하다 집·건강 모두 망쳐… 피해야 할 청소 팁

여러 세제 섞으면 유해 가스파인솔 끓이면 호흡기 자극변기에 세정제 → 배관 고장세제로 향기 → 유아 안전 사고 틱톡에서 공유되는 청소 팁‘클린톡’ 중 상당수가 청소 효과는 없고 집

"백악관 21세 총격범, '예수 자처' 정신질환 전력"
"백악관 21세 총격범, '예수 자처' 정신질환 전력"

과거에도 백악관 진입 시도SNS엔 "신의아들" 게시글  미국 워싱턴의 백악관 인근 검문소에서 경찰관들을 향해 총격을 가했다가 사살된 20대 남성이 과거에도 수차례 백악관 진입을 시

백악관 접근하려던 총격범 사살…안에 있던 트럼프는 무사
백악관 접근하려던 총격범 사살…안에 있던 트럼프는 무사

용의자, 백악관 본관서 200m 떨어진 검문소에 총격…경호요원들 대응사격행인 1명 피격돼 병원 이송…백악관 한때 폐쇄에 내부 취재진 긴급대피 백악관 지붕 위에서 경계 근무 중인 비

영주권 신청 까다로워진다…트럼프 정부 “본국서 신청해야”
영주권 신청 까다로워진다…트럼프 정부 “본국서 신청해야”

‘단기비자로 입국해 신분 조정후 미국서 영주권 신청’ 대폭 제한 영주권 신청 위해 본국 갔다 돌아오지 못할 수도… “수백만명에 여파” 도널드 트럼프 행정부가 앞으로 미국 영주권을

아프리카 에볼라 사망 200명 넘어…방역 구멍 속 10개국 확산
아프리카 에볼라 사망 200명 넘어…방역 구멍 속 10개국 확산

진원지 민주콩고 진료소에 또 방화…주민들 반발 속 환자 무더기 도주 각국 ‘에볼라 차단’ 비상…미, 검역공항 추가지정  에볼라 추정 사망자 시신 옮기는 민주콩고 방역당국 직원들 [

불합격 대학 재지원?…다음 ‘학기·학년도’ 가능
불합격 대학 재지원?…다음 ‘학기·학년도’ 가능

‘왜 이 대학인가?’ 고민부터경쟁력 향상됐음 입증해야갭이어’로 의미 있는 경험1년 프로젝트로 준비해야 입학을 원하는 대학으로부터 불합격 통보를 받는 것만큼 큰 실망은 없다. 그러나

이상무가 간다 yotube 채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