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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타플랜트 이민단속’ 주류 언론도 관심

지역뉴스 | 사회 | 2025-09-05 13:48:19

이민단속, 메타플랜트, 주류 언론, 불체자 체포, AJC, 11얼라이브 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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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국 발표 위주 주요 뉴스로 보도 

일부 매체 안전사고 사례 부각도 

주정부,논평 요청에 입장 안 내놔

 

메타플랜트 내 현대차와 LG 에너지 솔류선 합작 배터리 공장 건설 현장에 대한 대대적 이민단속이 이뤄지자 애틀랜타 지역 주류 언론도 이를 주요 뉴스로 보도하고 나섰다. 하지만 전반적으로 이민당국의 발표 내용 위주로 짧게 전하면서 메타플랜트에 대한 전반적인 현황 소개를 하는데 그쳤다. 일부 언론은 메타플랜트가 건설 과정에서 노동 안전 문제로 비판을 받아 왔다고 보도하기도 했다.

조지아 최대 일간지 AJC는 단속 하루 뒤인 5일 오전에야 온라인을 통해 첫 소식을 보도했다.

신문은 450명이 체포됐다는 소식과 함께 “이번 단속은 불법 고용 관행과 연방범죄 혐의에 대한 형사 수사의 일환”이라는 ICE대변인의 말을 전했다.

이어 한국 외교부가 이번 사태와 관련 “우려와 유감을 표명했다”고 보도하면서 구금자 중 30명이 한국 국적이라는 초기 확인 내용만을 보도하는데 그쳤다.

특히 신문은 현대차 EV 공장 건설이 초고속으로 진행되면서 노동안전 문제로 비판을 받아 왔다며 사망건수와 부상건수를 보도하기도 했다.

NBC 계열의 11얼라이브 뉴스는 신문보다 앞선 4일밤 늦게 첫 소식을 보도했다.

그러나 뉴스는 대규모 단속 사실만 보도하고 체포인원과 이 중 한국인 포함 규모 등은  전하지 않았다.

다만 이번 단속으로 배터리 공장 건설은 당분간 중단됐지만 현대차 EV 생산라인은 정상가동되고 있다고 전했다.

이어 이번 단속이 도널드 트럼프 행정부의 대규모 이민자 추방정책의 일환으로 진행된 것으로 보인다고 보도했다.

나머지 다른 언론 보도 내용도 이들과 크게 다르지 않았다.

한편 브라이언 켐프  주지사 사무실과 주 경제개발부는 이번 단속에 대한 언론의 논평 요청에 5일 오전 현재 공식적 입장을 내놓지 않고 있다.

이필립 기자 

 

 

연방 주류·담배·총기 단속국(ATF) 애틀랜타 지부가 자체 소셜미디어 X에 올린 메타플랜트 이민단속 현장 모습.<사진=ATF 애틀랜타 지부 X>
연방 주류·담배·총기 단속국(ATF) 애틀랜타 지부가 자체 소셜미디어 X에 올린 메타플랜트 이민단속 현장 모습.<사진=ATF 애틀랜타 지부 X>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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