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일로고교서…형사 기소
새학기 들어 귀넷에서 총기관련 사고가 잇따르고 있다. 초등학교 화장실 총격사건 이어 이번에는 고교생이 권총으로 동급생을 위협한 사건이 일어났다.
사일로 고등학교 측에 따르면 지난 주 금요일인 8월 29일 이 학교에 재학 중인 한 학생이 권총을 학교에 반입해 같은 반 학생을 위협하다 곧 바로 체포되는 일이 발생했다.
이 학생은 경찰에 넘겨져 형사 기소 절차에 들어갔다.
이 학교 캐피 더글라스 교장은 사건 직후 학부들에게 보낸 서한에서 “이번 사건은 이전에 발생한 다른 사건과 연관이 있다”고 밝혔지만 구체적인 내용은 공개하지 않았다.
사건 발생 뒤 귀넷 교육청은 같은 날 저녁 벌어진 사일로고와 둘루스고와의 미식축구 경기장에 만일의 사태에 대비해 경찰을 추가 배치했다.
귀넷 교육청은 새 학기부터 관내 모든 중고교에 무기탐지 시스템을 설치 중이며 사일로고의 경우 무기탐지 시스템 설치가 완료됐는지 여부는 확인되지 않고 있다.
이필립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