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애틀랜타
이규 레스토랑
김성희 부동산
첫광고

‘미 대선 조작설’ 보수매체 6,700만달러 배상 합의

미국뉴스 | 사회 | 2025-08-20 09:21:17

미 대선 조작설, 보수매체 배상 합의

권순상 노흥성 부동산 470-218-6136표정원 융자미국 크래딧 교정

케이블 방송사 뉴스맥스

 

 

 도미니언 보팅 시스템스의 선거 조작설을 제기했던 보수매체가 거액의 명예훼손 배상금을 물게 됐다. [로이터]
 도미니언 보팅 시스템스의 선거 조작설을 제기했던 보수매체가 거액의 명예훼손 배상금을 물게 됐다. [로이터]

 

 

지난 2020년 미 대선 조작설을 보도한 매체가 또다시 거액의 배상금을 물게 됐다. 보수 성향 케이블 방송사 뉴스맥스는 18일 전자투표기 제조업체 도미니언 보팅 시스템스에 명예훼손 손해배상금 6,700만 달러를 지급하기로 합의했다고 연방 증권거래소(SEC)에 보고했다.

 

뉴스맥스는 조 바이든 민주당 후보가 승리한 2020년 대선을 두고 “부정선거가 있었다”는 음모론을 방송과 소셜미디어를 통해 퍼뜨렸다. 보도에는 도미니언이 베네수엘라 업체와 연계해 투표 집계를 조작했다는 허위 의혹이 포함됐다.

 

이에 도미니언은 2021년 “뉴스맥스가 18차례에 걸쳐 고의적 허위 보도로 자사 명예를 심각하게 훼손했다”며 16억 달러 규모의 손해배상 청구 소송을 제기했다.

 

뉴욕타임스(NYT)에 따르면 이번 합의는 법원 평결이 나오기 전 이뤄졌다. 앞서 델라웨어주 1심 법원은 도미니언의 주장을 인정하며 “뉴스맥스 보도는 허위이며 명예를 훼손했다”는 점이 충분히 입증됐다고 판결하고, 지난 4월 재판 속행을 결정했다. 배심원단은 당시 뉴스맥스가 부정선거 음모론을 허위임을 알고도 보도했는지와 손해배상액 규모를 심리할 예정이었다.

 

뉴스맥스는 거액의 배상금을 지급하기로 합의했지만 사과는 거부했다. 이 방송사는 성명을 통해 “언론의 전문적인 기준 내에서 공정하고 균형 잡힌 보도를 한 것”이라며 책임을 부인했다. 뉴스맥스의 대변인 역시 “합의에는 사과나 기사 삭제 의무가 포함되지 않았다”고 강조했다.

 

미국에서 부정선거 음모론 보도로 인한 거액 배상 사례는 이번이 처음이 아니다. 보수 매체 폭스뉴스 역시 같은 의혹을 보도했다가 2023년 4월 도미니언과 7억8,750만 달러에 합의했다. 또 폭스뉴스는 다른 전자투표 기술업체 스마트매틱이 제기한 27억 달러 규모의 명예훼손 손배소 소송을 앞두고 있다. 합의가 이뤄지지 않으면 맨해튼 법원에서 재판이 진행된다.

 

뉴스맥스 역시 지난해 9월 스마트매틱과의 별도 소송에서 4,000만 달러를 배상한 바 있다.

 

댓글 0

의견쓰기::상업광고,인신공격,비방,욕설,음담패설등의 코멘트는 예고없이 삭제될수 있습니다. (0/100자를 넘길 수 없습니다.)

애틀랜타 16세 소녀 최하윤,  미국 양궁의 미래
애틀랜타 16세 소녀 최하윤, 미국 양궁의 미래

성인부부터 U21까지 연달아 석권최고의 훈련 환경에서 피어난 결실 조지아의 명문 양궁 클럽  HKC ARCHERY소속 최하윤(16·세킨저 고교) 선수가 최근 미국 전국 양궁대회에서

미션아가페 새 회장에 이은자씨
미션아가페 새 회장에 이은자씨

8월 8일 회장 이·취임식 애틀랜타 지역사회에서 소외된 이들을 위해 봉사해온 선교단체 미션아가페가 새 회장 취임 행사를 개최할 예정이다.창립부터 지난 16년간 회장으로 섬긴 제임스

금리 3.50∼3.75%로 5연속 동결
금리 3.50∼3.75%로 5연속 동결

"중동 불확실성 불구 경제 견조" 연방준비제도(Fed·연준)가 29일 기준금리를 3.50∼3.75%로 동결했다.연준은 이날 종료된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정례회의 후 기준금리

유럽과 아프리카 문화기행 대장정
유럽과 아프리카 문화기행 대장정

트림투어, 한국일보 문화탐방 여행스페인·포르투갈·모로코 문화 투어 한국일보와 드림투어가 공동 기획한 '스페인·포르투갈·모로코 문화탐방단'이 참가자를 모집한다. 이번 상품은 유럽의

귀넷 카운티서 규모 2.3 지진 발생
귀넷 카운티서 규모 2.3 지진 발생

29일 오전11시 릴번 지역 귀넷 카운티에서 규모 2.3 지진이 발생했다.국립 지질조사국(USGS)에 따르면 지진은 29일 오전 11시께 릴번시 인근에서 발생했다.통상 규모 2.5

스와니 ‘메인스트리트 공원’ 재개장
스와니 ‘메인스트리트 공원’ 재개장

8월 1일 오픈 행사  스와니시가 새단장을 마친 ‘메인 스트리트 공원’ 재개장 오픈 행사를 갖는다.시 발표에 따르면 8월 1일 오전 10시에 메인 스트리트 공원 내 버넷 로저스 파

웰스타 이중행보 ‘눈길’…감원 속 사업확장
웰스타 이중행보 ‘눈길’…감원 속 사업확장

본사직원 761명 감원 발표최근 병원 2곳 인수∙개원도 조지아 최대 의료기관 중 하나인 웰스타 헬스 시스템이 800여명에 달하는 본사 직원을 감원한다.웰스타는 28일 “비용 절감과

ICE, 조지아서 단속 강화…이민사회 ‘긴장감’
ICE, 조지아서 단속 강화…이민사회 ‘긴장감’

최근 들어 전방위 단속 펼쳐주유소∙공사현장까지 확대  #>마리에타에 거주하는 루스 타글레는 이달 8일 새벽 남편이 동료 2명과 함께 조경 공사 현장으로 일하러 간 지 얼마 지

민주당 후보끼리  연방하원 보궐선거 결선
민주당 후보끼리 연방하원 보궐선거 결선

조지아 제13 선거구 보궐선거 과반 없이 스캇∙블레어 1,2위  조지아 제13지구 연방하원의원 보궐선거에서 민주당 후보끼리 결선 투표에서 최종 승자를 가리게 됐다.지난 4월 민주당

애틀랜타한인회 소송 31일 중요 판결 기대
애틀랜타한인회 소송 31일 중요 판결 기대

본안 판결 앞서 자산·기록·회관사용 판결 전망이홍기 측 제출 은행기록 부실 추가자료 신청  애틀랜타한인회의 정통성과 운영권을 놓고 민사소송을 진행 중인 두 한인회가 본안 소송에 앞

이상무가 간다 yotube 채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