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납세자, ‘감세 법안’으로 평균 3,752달러 혜택

미국뉴스 | 경제 | 2025-08-19 09:33:31

감세 법안, 평균 3,752달러 혜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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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인·기업 공제 등 확대

 

백악관은 새 경제 분석 결과를 인용해, 2026년 납세자들이 평균 3,752달러의 세금 감면 혜택을 보게 될 것이라고 밝혔다. 이는 공화당이 주도한 트럼프 대통령의 집권 2기 핵심 국정 의제들을 하나로 묶은 포괄적 법안 ’하나의 크고 아름다운 법안‘(OBBBA)에 따른 영향이다.

 

워싱턴 DC 비영리 싱크탱크 ‘세금 재단’의 보고서에 따르면 내년부터 모든 주의 납세자들이 연방세 부담을 줄일 수 있지만, 지역별 혜택 규모에는 상당한 차이가 있을 것으로 분석됐다.

 

이번 법안은 2017년 제정된 ‘감세 및 일자리’(Tax Cuts and Jobs Act)의 주요 세금 감면 조항들을 영구화했다. 구체적으로 ▲세율 인하 ▲1만5,000달러 표준 공제 ▲2,000달러 아동 세액공제 ▲중소기업 대상 20% 소득공제 ▲주택담보대출 이자공제 한도 75만달러 등이 포함된다.

 

기업을 위한 세제 혜택도 강화됐다. 기계·장비 등 신규 자본 투자 비용 전액 공제, 기업 부채 이자비용 확대 공제, 연구개발비 즉시 공제 등이 영구 조항으로 포함됐다.

 

이와 함께 ▲주·지방세 공제(SALT) 상한을 1만달러에서 4만달러로 확대 ▲고령자 6,000달러 공제 ▲팁 및 초과 근무수당에 대한 한시적 공제 등 2030년까지 적용되는 임시 조항도 도입됐다.

 

세금 재단은 이번 법안으로 인해 장기적으로 93만8,000개의 정규 일자리가 창출될 것이라고 내다봤다. 주별로는 와이오밍·워싱턴·매사추세츠 주민들이 2026년 약 5,100달러 수준의 최대 평균 감세 혜택을 누리는 반면, 웨스트버지니아와 미시시피 주민들의 평균 감세액은 2,400달러에 그칠 전망이다.

 

다만 임시 세제 혜택이 종료되는 2030년에는 평균 감세액이 2,505달러로 줄어들며, 이후 인플레이션 효과로 2035년에는 3,301달러로 다시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

 

안나 켈리 백악관 부대변인은 “트럼프 대통령의 ‘OBBB 법안’은 중산층을 위한 사상 최대 규모의 세금 감면”이라며 “낮은 인플레이션, 대규모 투자, 역사적 감세 정책으로 모든 미국인이 ‘트럼프 경제’의 혜택을 누리고 있으며, 황금시대는 이제 막 시작됐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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