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택매매 전년 동기 대비 4.5% 감소
중간가격 변동 무, 리스팅 매물 급증
조지아 멀티플 리스팅 서비스(GAMLS)에 따르면, 7월 애틀랜타 광역권 주택 매매는 재고 증가와 올해 말 금리 인하 기대감으로 매수자들이 잠시 숨을 돌리면서 둔화됐다.
GAMLS는 12개 카운티 주택 시장 스냅샷에서 주택 매매 건수가 전월 대비 8%, 전년 동기 대비 4.5% 감소한 5,147건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매매 총액은 전월 대비 11.3%, 전년 동기 대비 5.9% 감소한 26억 1천만 달러를 기록했다.
GAMLS는 "시장은 급성장기를 거쳐 더디고 안정적인 활동으로 전환되고 있다"며 "금리가 하락하면 연말 이전에 매수자들의 매수세가 다시 증가할 수 있지만, 현재로서는 경쟁보다는 균형이 유리한 상황"이라고 밝혔다.
7월 중간 매매 가격은 41만5,000달러로 6월과 변동이 없었으며, 2024년 7월 417,950달러 대비 0.7% 하락했다.
신규 매물은 전월 대비 2.3% 감소, 전년 동기 대비 8.4% 증가한 9,360건을 기록했고, 활성 매물은 전월 대비 0.4%, 전년 동기 대비 32.7% 증가한 22,671건을 기록했다.
GAMLS는 "재고 증가로 매수자들이 잠시 멈춰 신중하게 집을 살 수 있게 됐다"며 "높은 주택담보대출 금리 또한 중요한 요인이며, 일부 매수자들은 연준이 올해 말 금리를 인하할지 지켜보고 있다"고 분석했다.
또 GAMLS는 "금리가 0.25~0.5%포인트 하락하면 성수기 후반에 급등할 수 있지만, 금리가 단기간에 6% 아래로 떨어질 가능성은 낮다”며 “관세를 포함한 경제적 불확실성 또한 일부 매수자들을 관망하게 만들고 있다" 설명했다. 박요셉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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