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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어깨·팔다리 계속 아프다면… ‘근막통증증후군’

미국뉴스 | 라이프·푸드 | 2025-08-14 09:19:28

목·어깨·팔다리 계속 아프다면, 근막통증증후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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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트레칭과 충분한 잠으로

근육에 쌓인 피로 풀어야

 

이유 없이 지속되는 근육 통증과 뻣뻣함으로 고통 받는 사람들이 많다. 이들 중 상당수가 앓는 질환이 ‘근막통증증후군’이다. 근육을 둘러싼 조직인 근막에 통증이 발생하는 것이다. 통증 유발점이라고도 불리는 근막 내 결절이나 뭉침 부위와 관련이 깊다.

 

-근막통증증후군은 왜 생기나.

▲근육을 과도하게 사용하기 때문이다. 육체노동, 컴퓨터 업무, 운전 등 반복적이고 지속적으로 근육 수축을 유발하는 활동이나 스마트폰 과사용 같은 생활습관이 주요 원인이다. 반복된 근육 과사용은 근섬유에 미세한 손상을 일으키고, 이 때문에 통증 유발점이 형성된다. 통증 유발점은 근육이나 근막 안에 생기는 결절 또는 뭉친 부위를 말한다. 근육 염좌나 파열 같은 급성 외상이나 거북목, 측만증 같은 자세 불균형, 골관절염 같은 근골격계 질환 역시 특정 근육에 과부하를 일으켜 통증 유발점을 만든다.

 

-주로 어떤 증상이 나타나나.

▲근육에서 깊고 묵직한 통증을 느낀다. 주로 국소적으로 나타난다. 불에 타는 듯한 따갑고 아픈 느낌, 찌르는 것 같은 통증, 감각 이상이 동반되기도 한다. 통증은 피로할 때, 근육을 많이 쓸 때, 추위에 노출될 때 심해지며, 온열치료를 하면 나아질 수 있다. 심한 경우 근육 경직과 운동 제한, 근력·지구력 저하가 나타난다. 자율신경 이상과 현기증, 이명, 균형감각 이상 같은 고유 감각 장애 역시 생길 수 있다. 길어지면 우울증과 수면장애로 이어져 삶의 질이 낮아진다.

 

-어떻게 치료하나.

▲여러 원인이 겹쳐 있는 질환이라 치료 방법도 복합적이다. 먼저 비(非)스테로이드성 소염제와 근이완제, 항우울제, 항경련제를 이용한 약물 치료를 고려해볼 수 있다. 직접적인 치료로는 뭉쳐있는 통증 유발점을 바늘로 자극하고 주사로 국소마취제를 투여해 염증으로 흥분된 신경을 진정시키는 통증 유발점 주사(TPI) 치료가 있다.

<김도형 강남세브란스병원 마취통증의학과 교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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