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출 위한 꼼꼼한 기록 자료 필요"
조지아대학(UGA) 산하 소상공인개발센터(SBDC)가 12일 애틀랜타조지아한인상공회의소(회장 한오동), AAPI 아웃리치&인게이지먼트(대표 미쉘 강)와 공동으로 한인들을 위한 중소기업청(SBA) 대출 관련 세미나를 열었다.
한오동 회장은 “AAPI Outreach & Engagement 의 미쉘 강대표가 UGA SBDC를 연결해 주어서 이번 세미나는 개최하게 되었다. 이 세미나를 통해 한인 사업주들이 실질적인 정보를 얻고 SBA 융자를 받는데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고 환영의 인사말을 전했다.
공동주최자인 미쉘 강 대표는 “AAPI Outreach & Engagement의 대표로서 스와니 아시안페스티벌을 설립하고 올해 3회째 행사를 함으로써 아시안 문화를 지역사회에 소개하는데 기여했다. 그외에도 한인, 아시안들을 미국사회와 연결하는 일을 지속적으로 해왔다. 팬데믹 기간인 2020-2021년 애틀란타 한인상공회의소의 대외부회장으로 봉사하였는데 이번에 상공회의소, UGA SBDC와 함께 이 세미나를 공동주최할 수 있게 되어 기쁘게 생각한다. UGA SBDC 센터는 소상공인이 성공할 수 있도록 무료 일대일 교육프로그램을 가지고 있으니, 이 세미나가 끝난 후에도 강사들에게 연락하여 도움을 받을 수 있기를 바란다” 고 말했다.
조지아 전역에 18개 센터를 운영 중인 UGA SBDC는 조지아의 탑3중 하나로 토드 아두즈와 컨설턴트인 무사시 우치다가 강사로 참여해 SBA 융자 신청서를 내기 전에 먼저 무엇을 준비해야 하는 가로 강의를 시작했다. 예를 들어 사업이 언제부터 이익을 낼 것인가, 현금 흐름표가 준비되어 있는가, 언제부터 현금흐름을 창출할 수 있는가등 재무 계획을 준비해야하고 5C 즉, 개인신용기록(Character), 현금흐름(Cash Flow), 자본(Capital), 담보(Collateral), 여건 (Condition) 에 대해 충분히 대답할 수 있어야 하며 SBA 론의 사용목적이 무엇인지 먼저 결정하고, 경우에 따라서는 Business Line of Credit 을 개설하는 것이 더 나을 수 있다고 조언했다.
강의하는 동안 한국어로 번역된 자료가 화면에 제공되어 한인 참석자들의 이해를 도왔고 활발한 다양한 질문과 대답이 이어져 활기를 더했다.
두명의 강사는 “지금까지 지역사회에 나가서 많은 세미나를 했지만 오늘 한인들의 참석률이 가장 높다. 우리가 제공할 수 있는 무료서비스가 많이 있으니 한인 소상공인들이 적극 활용해주기를 바란다. 지역사회 경제가 발전하면 우리의 삶의 질이 올라가고, 교육에 재투자가 활발하게 이루어져 선순환이 계속된다. 이것이 UGA SBDC의 목적이기도 하다.” 고 말했다.
Musashi Uchida 강사는 “한인들의 SBA 론에 대해 관심과 적극적인 질문에 깊은 인상을 받았다. 우리가 4주 정도 교육상담일정이 꽉 차 있지만 한인들이 요청을 하면 우선순위에 두고 상담을 하겠다” 고 말했다. 그의 전화번호는 (678) 985-6820 이며 이메일 주소는 muchida@georgiasbdc.org 이다. 이 센터가 제공하는 더 다양한 교육서비스에 대해 알아보려면 https://georgiasbdc.org/ 를 방문하면 된다.
둘루스 한인상의 사무실에서 열린 이날 세미나에는 약 30여명의 한인 소상공인이 참석해 SBA 대출에 대한 이해 및 실무, 사업계획서 작성법, 재무자료 준비, 대출 신청 절차 등에 대한 강의를 들었다. 박요셉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