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디스 애널리스틱 보고서
임대주택 3만5천채도 부족
귀넷·포사이스 수요에 미달
조지아가 전국에서 가장 심각한 주택부족 현상을 겪고 있는 지역 중 한 곳으로 지목됐다.
무디스 애널리스틱스는 최근 전국 지역별 주택공급 과잉과 부족을 분석한 ‘주택 부족 정밀 보고서’를 공개했다.
보고서에 따르면 조지아는 약 4만1,000채의 자가주택과 약3만5,000채의 임대용 주택이 부족한 상태다.
메트로 애틀랜타의 경우에는 전체적으로 4,740채의 자가주택과 3,360채의 임대주택이 부족한 것으로 드러났다.
그러나 지역별로는 편차가 커 일부 지역에서는 자가주택은 500채가, 임대주택은 2,580채가 초과 공급상태로 파악됐다.
메트로 애틀랜타를 포함한 조지아의 지역별 주택공급 편차는 최근 발표된 ‘주택 부족; 조지아 주택공급 필요 규모’라는 또 다른 보고서에서도 지적됐다.
이 보고서에 따르면 조지아 159개 카운티 중 94개 지역이 주택 공급 부족 상태이며 특히 풀턴 카운티 부족 규모는 약 7만5,000채로 가장 심각했다.
애틀랜타 지역위원회(ARC) 샤뮤크트 센바가 연구원은 “귀넷과 캅, 디캡, 풀턴, 포사이스 등 대부분의 카운티가 주택 수요를 충족하지 못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센바가는 이들 지역의 주택부족 원인으로 토지비용 상승과 복잡한 토지구역 설정 및 허가 절차, 님비즘(NIMYism: Not In My Backyard) 현상을 지목했다.
한편 무디스 보고서에 따르면 전국적으로는 약 200만채의 주택이 수요에 비해 부족한 것으로 조사됐다,
주택부족이 심각한 지역으로는 중공업 지대인 중서부 지역 및 남서부 지역과 함께 조지아와 앨래배마, 플로리다, 사우스캐롤라이나 등 동남부 지역이 두드러진다고 보고서는 지적했다.
저소득층을 위한 주택뿐만 아니라 경찰과 간호사, 교사 등 전통적인 중간소득계층을 위한 임대주택 부족현상도 심각한 것으로 드러났다.
무디스는 “높은 건축비용과 한께 정부보조금이 없는 중간가격대 시장에는 건설업체들이 수익성을 이유로 적극 나서지 않기 때문”으로 분석했다.
이필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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