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애틀랜타
첫광고
김성희 부동산
이규 레스토랑

뉴욕한복판 고층빌딩서 퇴근시간 총기난사…경찰 등 4명 사망

미국뉴스 | 사건/사고 | 2025-07-29 09:32:39

뉴욕한복판 고층빌딩서, 퇴근시간, 총기난사

권순상 노흥성 부동산 470-218-6136표정원 융자미국 크래딧 교정

블랙스톤·NFL 본부 등 입주…로비·33층서 난사 후 용의자 목숨 끊어

용의자에 정신질환 병력…건물 안팎 시민들 공포 질려 아수라장

 

 

뉴욕 맨해튼 빌딩가서 퇴근 시간대 총기 난사미국 뉴욕 맨해튼 중심가의 한 고층 빌딩에서 28일 한 남성이 총기를 난사한 사고가 발생했다. 미 연방수사국(FBI) 요원들이 사건이 발생한 빌딩 주변에 배치된 모습. [로이터=연합뉴스]
뉴욕 맨해튼 빌딩가서 퇴근 시간대 총기 난사미국 뉴욕 맨해튼 중심가의 한 고층 빌딩에서 28일 한 남성이 총기를 난사한 사고가 발생했다. 미 연방수사국(FBI) 요원들이 사건이 발생한 빌딩 주변에 배치된 모습. [로이터=연합뉴스]

 

 

 뉴욕 맨해튼 중심가의 한 고층 빌딩에서 28일 저녁 20대 남성이 총기를 난사해 경찰 1명 등 4명이 목숨을 잃었다고 로이터 통신 등이 보도했다.

이번 사건은 세계 최대 사모펀드 운용사 블랙스톤을 비롯해 KPMG, 도이체방크, 미국프로풋볼(NFL) 본부, 아일랜드 뉴욕 총영사관 등 대형 금융 기관과 주요 시설 등이 입주한 맨해튼 파크애비뉴 345번지 44층짜리 빌딩에서 오후 6시 30분께 발생했다.

 

제시카 티쉬 뉴욕 경찰청장은 사고 후 브리핑에서 네바다주 라스베이거스에 거주하는 27세 셰인 타무라를 용의자로 지목하고 단독 범행으로 추정한다고 말했다.

 

용의자는 빌딩 주변에 주차된 BMW 차량에서 M4 소총을 들고 내린 뒤 이 건물 로비로 들어가자마자 뉴욕 경찰인 디다룰 이슬람에게 총격을 가했다.

이슬람은 방글라데시 출신 이민자로 당시 뉴욕 경찰의 상업 시설 경비 활동 프로그램에 참여하고 있었다.

용의자는 이어 몸을 숨기려던 여성에게도 총을 쏘는 등 총격을 이어갔다. 이후 로비에서 엘리베이터를 타고 건물 33층에 있는 부동산 회사로 이동하고는 다른 1명에게 또 총을 쏜 뒤 스스로 목숨을 끊었다고 티쉬 청장은 전했다.

이슬람 이외 나머지 희생자 3명은 남성 2명, 여성 1명이며 뉴욕 경찰 당국은 이들의 신원을 공개하지 않았다. 부상자는 1명이며 위독한 상태다.

용의자는 지난 26일부터 콜로라도, 네브래스카, 아이오와주(州) 등을 거쳐 이날 오후 뉴욕시에 도착했다.

티쉬 청장은 범행 동기를 조사 중이라며 용의자에게 정신질환 병력이 있다고 말했다.

 

유동 인구가 많은 맨해튼 상업지구에서 퇴근 시간대 총기 난사 사건이 발생하면서 건물 내부와 현장 주변은 아수라장이 됐다.

이 건물 2층에서 수십명과 프리젠테이션을 지켜보던 제시카 첸은 회의실로 달려가 용의자가 들어오지 못하게 테이블을 끌어다 문을 막았다고 전했다.

첸은 ABC방송에 "1층에서 총성이 연달아 들렸다. 솔직히 너무, 너무 무서웠다"면서 부모에게 '사랑한다'는 문자를 보냈다고 말했다.

여러 소셜미디어(SNS)에는 시민들이 이 빌딩에서 뛰쳐나오거나 경찰들의 안내를 받으며 빌딩 주변에서 두손을 들고 이동하는 영상이 다수 게재됐다.

주변 헬스장에서 운동 중이던 러스 맥기는 로이터통신과의 인터뷰에서 "많은 경찰을 봤으며 사람들이 비명을 질렀다"고 말했다.

인근 파크 빌딩 내 모건 스탠리에서 근무하는 카일 마셜은 경찰이 오후 8시까지 사람들의 이동을 막았다고 전했다.

에릭 애덤스 뉴욕 시장은 사건에 대한 브리핑을 받은 뒤 뉴욕 주민들에게 사건 발생 지역 방문을 피하라고 경고하기도 했다.

이번 사건이 발생한 장소 인근에서는 작년 12월초 미 건강보험사 유나이티드헬스케어의 브라이언 톰슨 최고경영자가 총격 피살되는 사건도 있었다.

<연합뉴스>

댓글 0개

의견쓰기::상업광고,인신공격,비방,욕설,음담패설등의 코멘트는 예고없이 삭제될수 있습니다. (0/100자를 넘길 수 없습니다.)

“죽고 나면 뭔 소용이야”…80세 날 ‘자기 장례식’ 치른 할머니의 경고
“죽고 나면 뭔 소용이야”…80세 날 ‘자기 장례식’ 치른 할머니의 경고

조지아주에 사는 80세 여성이 자신의 80번째 생일에 맞춰 ‘생전 장례식’을 열었다. 세상을 떠나면 정작 본인은 장례식에 참석하지 못한다는 점에서 착안해 가족과 지인 약 100명을

'조지아 구금사태' 이민구치소서 수감자 45명 단식투쟁
'조지아 구금사태' 이민구치소서 수감자 45명 단식투쟁

"열악한 환경 개선해달라"…의회에 공개서한"추운 날씨에 옷벗기 강요하고 독방 수감" 호소  지난해 9월 미국 당국의 이민 단속으로 체포된 현대차-LG엔솔 배터리공장 건설 현장 직원

대낮 뉴욕 주택가서 ICE 요원이 5세 아동 탄 차량에 7발 총격
대낮 뉴욕 주택가서 ICE 요원이 5세 아동 탄 차량에 7발 총격

운전자는 목 부근 총상 입고 체포…시장·주지사, 트럼프에 직접 항의이민단속 반발 시위도…당국 "요원 생명 위협 느껴 발포" 해명 ICE 단속 현장8일 뉴욕 맨해튼 북부 마블힐에서

“불체자라도 고용됐다면 정당한 임금 줘야한다”

연방대법원, 뉴저지주대법 원심 확정 “이민법상 채용 금지여도  노동대가 지급은 의무” 이민 신분 넘어 정당한 노동권 인정 불법 체류 신분이라도 고용돼서 일을 했다면 주법에 따라 정

현대 트랜시스, 웨스트포인트 공장 대대적 확장
현대 트랜시스, 웨스트포인트 공장 대대적 확장

5억6천만달러 투자…320명 고용하이브리드 변속기 생산능력 확대  현대자동차그룹 계열사인 현대 트랜시스가 5억 6,000만달러를 투자해 웨스트포인트 공장 생산시설 확장에 나선다.

트럼프, 선거 전 조지아 온다…공화 후보들 셈법 복잡
트럼프, 선거 전 조지아 온다…공화 후보들 셈법 복잡

AJC“최대 두차례 방문 가능성”잭슨-중도층 표심 공략에 부담 콜린스-마가 지지층 결집 기대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이 중간선거를 앞두고 최대 두 차례 조지아를 방문하는 방안을 검토

정차 중 스쿨버스 통과 벌금 1천달러 확산
정차 중 스쿨버스 통과 벌금 1천달러 확산

체로키 이어 홀 카운티도 시행 정차 중인 스쿨버스를 불법으로 통과한 차량에 대한 고액의 벌금 부과가 메트로 애틀랜타 지역에서 확산되고 있다.홀 카운티는 8월과 9월 계도기간을 거쳐

유명 어린이 그네  11만개 리콜
유명 어린이 그네 11만개 리콜

아마존 판매 페이스어스 제품좌석파손으로 추락∙부상 위험  유명 어린이용 그네 제품에 대해 대량 리콜 명령이 내려졌다.전미 소비자제품안전위원회(CPSC)는 최근 페이스어스(Pacee

취업비자 폐지론에 영주권까지 ‘봉쇄’
취업비자 폐지론에 영주권까지 ‘봉쇄’

트럼프 정부, MS 등 8곳취업이민 노동허가 중단밴스 “H-1B 폐지해야”한인 전문직·업체들 비상 트럼프 행정부가 외국인 전문인력의 미국 취업부터 영주권 취득까지 잇따라 옥죄면서

모기지 금리 7% 훌쩍… 이자 조금이라도 낮추려면
모기지 금리 7% 훌쩍… 이자 조금이라도 낮추려면

■ 생활경제 정보크레딧 점수부터 높이고최소 3곳 대출조건 비교디스카운트 포인트 구매15년 모기지·ARM도 고려 주택 모기지 금리가 다시 7%를 훌쩍 넘어서면서 주택 구입을 준비하는

이상무가 간다 yotube 채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