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탤리티 “ATL, 고위험 주택시장 2위”
"단기간에 10~15% 하락 조건 갖춰"
코탤리티(Cotality, 구 CoreLogic)의 최근 분석에 따르면, 애틀랜타는 상당한 가격 하락이 예상되는 고위험 주택 시장 중 하나이며, 애틀랜타 지역은 전국에서 주택 가격 하락 위험이 두 번째로 높은 시장으로 분류된다.
주택 시장에서 고위험이란 비교적 짧은 기간 안에 가격이 10%, 15%, 또는 그 이상 급락할 수 있는 조건이 갖춰져 있다는 것을 의미한다. 그렇다면 이 "고위험" 순위는 최근 가격 동향, 구매력 수준, 재고 변화, 그리고 더 광범위한 경제 상황 등 다양한 요인에 대한 분석을 기반으로 한다.
2025년 5월 인사이트 제공, 코탤리티에 따르면, 애틀랜타는 단순히 목록에 있는 것이 아니라 최상위에 가깝다. 조지아주 애틀랜타는 상위 100대 대도시권 중 가격 하락 위험이 매우 높은 상위 5개 시장 중 2위를 차지했다. 뉴멕시코주 앨버커키(1위) 바로 뒤에 위치하며, 뒤로 윈터헤이븐, 탬파, 투산 등이 뒤따른다.
애틀랜타가 고위험 도시로 간주되는 이유는 무엇일까. 전문가들은 애틀랜타 주택시장이 ▶급격하고 지속 불가능한 가격 상승:너무 빨리 너무 많이 올라 중력이 문제 ▶구매력 한계점 도달: 주택가 상승에 따른 소득증가가 따라가지 못해 구매력 감소 ▶재고 증가: 수요감소에 따른 재고 증가로 주택가 하락 시작 ▶주 단위 추세 변화: 3월에 -0.3%의 마이너스 가격상승 추세 등이라고 손꼽았다.
이러한 요소들이 복합적으로 작용하여 애틀랜타 시장에 최악의 취약성을 초래했다. 엄청난 가격 상승이 이어졌고, 이러한 가격 상승은 구매력을 심각하게 압박했다. 이제 높은 차입 비용, 소비자들의 신중한 태도, 그리고 잠재적인 재고 증가로 인해 현재 가격 수준에서는 가격이 더욱 하락할 가능성이 있다.
애틀랜타 주택시장은 위험에 처했다고는 하지만 아직 확실한 결과로 나타난 것은 아니다. 완전한 폭락(20% 이상의 하락)을 막으려면 지속적인 인구증가, 공급제한, 금리변동 등의 변수가 중요하다.
애틀랜타가 미국에서 가격 하락 위험이 두 번째로 높은 주택 시장으로 평가된 것은 심각한 신호이다. 최근 몇 년간의 급속한 성장은 높은 비용과 경제적 불확실성으로 인한 구매력 제약과 수요 감소로 시장이 취약해졌음을 보여준다.
애틀랜타 주택 시장에 참여하는 모든 사람(구매, 판매 또는 소유 여부와 관계없이)에게 이러한 위험을 이해하는 것은 매우 중요하다. 현실적으로 판단하고, 현재 시장 상황을 바탕으로 정보에 입각한 결정을 내리며, 애틀랜타 주택 가격이 다시 상승하기 전에 하락할 가능성에 대비해야 한다. 박요셉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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