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애틀랜타
이규 레스토랑
김성희 부동산
첫광고

“소셜연금 과지급… 끝까지 추적·환수”

미국뉴스 | 사회 | 2025-07-16 09:42:02

소셜연금 과지급, 끝까지 추적·환수

권순상 노흥성 부동산 470-218-6136표정원 융자미국 크래딧 교정

사회보장국, 조사 강화

확인되면 ‘공제 조치’

월연금 최대 50%까지↓

사망 달 연금도 없어

 

연방정부가 한인 등 시니어들과 은퇴자들의 절대 다수가 의존하는 소셜 연금에 대한 대대적인 감사와 조사를 이달부터 벌이고 있다. 이같은 수사를 통해 불법 또는 행정상 실수로 과다 지급된 소셜 연금의 환수 조치에 나선다는 계획이다.

14일 뉴욕타임스(NYT)와 월스트릿저널(WSJ) 등 언론들에 따르면 연방 사회보장국(SSA)은 지난 4월부터 과지급(overpayment) 혜택을 받은 수혜자들의 사회보장 연금 수령에 대한 감사 작업에 돌입했다. 이같은 조치는 도널드 트럼프 행정부가 연방정부의 예산을 줄이고 정부예산 낭비를 줄이라는 명령에 따라 시행되고 있다.

특히 사회보장국은 과지급이 확인될 경우 수혜자의 월 연금을 매달 최다 50%까지 줄여 과지급 연금을 환수하겠다는 계획이다. 실제로 이미 많은 연금 수혜자들이 이같은 환수 계획을 통보 받으면서 재정에 심각한 타격을 받고 있다고 언론들은 전했다. 

 

이번 환수 조치는 연방 재무부의 ‘재무부 상계 프로그램’(TOP: Treasury Offset Program)의 일환으로, 비단 소셜 연금 뿐만 아니라 각종 연방정부 혜택 수혜자가 기존에 받은 과지급 금액을 전액 상환할 때까지 매달 수령액의 50%를 차감하고 있다.

코로나19 팬데믹 기간 동안 한시적으로 중단됐던 과지급 환수는 지난 2년 전부터 재개됐으나, 당시에는 월 10%만 공제하는 방식이었다. 지난 3월 사회보장국은 수령액 100% 전액을 공제하는 초강경안을 내놓았으나, 여론 반발 등을 고려해 50% 공제로 후퇴했다.

사회보장국은 지난 4월 25일부터 과지급 통지서를 발송했으며, 이에 따라 이달부터 실질적인 공제가 시작되고 있다.

사회보장청 리 듀덱 청장은 이번 조치에 대해 “우리는 납세자의 세금에 대한 책임감을 가지고 있으며, 제도 건전성을 유지하기 위한 중요한 조치”라고 강조했다.

연방정부 회계 보고서에 따르면 과지급 사유는 일반적으로 수혜자의 소득 변화 누락 신고, 자격 오류, 계산 실수, 사기 신청 등으로 인해 발생한다. 실제로 2015년부터 2021년까지 약 720억달러에 달하는 부정이나 행정상의 실수로 인한 과지급이 있었고 이중 230억달러는 아직 환수되지 않은 상태이다.

다만 사회보장국은 상환 능력이 없는 경우 분할 납부를 신청하거나, 실수가 본인의 잘못이 아님을 입증할 경우 면제(waiver) 또는 항소(appeal)를 요청할 수 있다고 밝혔다.

전문가들은 환수 조치가 전국 사회보장 수급자 수백만 명에게 영향을 미칠 수 있으며, 특히 고정 소득에 의존하는 은퇴자, 장애인 수급자 등 취약 계층에 큰 재정적 부담이 될 것으로 우려되고 있다. 도움이 필요한 주민들은 가까운 사회보장국 사무소나 공식 웹사이트(ssa.gov)를 통해 관련 절차를 확인할 수 있다. 

 

또한 사회보장국은 소셜 연금 수혜자가 사망한 달의 소셜 연금은 지급하지 않고 있으며 이미 지급됐을 경우 환수에 나서고 있다. 연방정부의 시스템 개선 노력에도 불구하고 사망한 소셜 연금 수혜자에 대해 소셜 연금이 먼저 지급된 후 환수조치 되는 경우가 많아 배우자나 유족들의 원망을 사고 있다.

대신 사회보장국은 소셜 연금 수혜자의 배우자가 있을 경우 사망한 달에 250달러 ‘사망 혜택’ 보조금을 한 차례 지급한다.

소셜 연금은 자격 조건이 될 경우 이르면 만 62세부터 받을 수 있으며 67세에 받으면 ‘풀 베니핏’ 액수를 받는다. 또한 67세부터 70세까지 매년 연금 액수가 늘어나지만 70세부터는 추가 인상되지 않는다. 따라서 아무리 늦어도 만 70세부터는 연금을 받는 것이 권고된다.

<조환동 기자>

댓글 0

의견쓰기::상업광고,인신공격,비방,욕설,음담패설등의 코멘트는 예고없이 삭제될수 있습니다. (0/100자를 넘길 수 없습니다.)

영어 못한다고… 한인 트럭기사 면허정지 ‘날벼락’
영어 못한다고… 한인 트럭기사 면허정지 ‘날벼락’

상업면허 영어검증 강화CHP 현장 단속서 문제돼17년 경력에도 시험 탈락한인들 생업유지‘직격탄’ 연방 교통부(DOT) 산하 자동차안전관리국(FMCSA)의 상업용 차량 운전자 영어

원·달러 환율 1,300원대로… 11개월 만에 최저
원·달러 환율 1,300원대로… 11개월 만에 최저

한 달 반 만에 160원 급락 ‘1,300원대 중반까지 가능’유학생·주재원·수입업체 웃고한국 방문 미국인들은‘울상’  원·달러 환율이 14.1원 내린 1,397.7원에 거래를 마친

“유학생 체류 4년 제한 철회하라”
“유학생 체류 4년 제한 철회하라”

교육·언론단체, DHS 상대  효력정지 가처분 신청‘미 교육현실 외면한 조치’ 9월15일 시행 중단 촉구 유학생의 체류 기간을 최대 4년으로 엄격히 제한하는 트럼프 행정부의 새 이

하와이 독립운동가 박순이·박춘경 지사 서훈
하와이 독립운동가 박순이·박춘경 지사 서훈

국립창원대 현지조사 발굴보훈부, 독립유공자 인정  박춘경 지사 묘비 [국립창원대 제공]  국립 창원대학교는 하와이 현지조사를 통해 발굴한 한인 독립운동가 박순이(1901∼1987)

나탈리가 누구길래…‘문고리 참모’ 논란, 백악관 총력방어
나탈리가 누구길래…‘문고리 참모’ 논란, 백악관 총력방어

최측근 나탈리 하프 보좌관‘전용기 갈아타기’ 동행 주목트럼프 애착담요’별칭까지“ 나탈리와 여행”야당 저격에백악관 발끈… 트럼프 설전도  지난 16일 대통령 전용기 에어포스 원에서

CJ, 비비고·뚜레쥬르 앞세워 미국서 승부수
CJ, 비비고·뚜레쥬르 앞세워 미국서 승부수

냉동만두 시장점유율 1위뚜레쥬르 북미매장 205개 K-푸드가 이색 음식에서 일상적으로 즐기는 식문화로 자리 잡으면서 CJ그룹의 미국 식품·외식 사업이 성장세를 이어가고 있다. 15

소비경기 ‘빨간불’… 7월 소매판매 0.6% 급감

경제 중추 소비둔화 우려소득에 따른 양극화 현상전년 대비로는 증가 유지연준의 금리정책에도 영향 소비자들의 지갑이 7월 들어 예상보다 빠르게 닫힌 것으로 나타났다. 19일 연방 상무

미성년자 성범죄 혐의 한인 교사 체포

“북가주 사립학교 재직시14~15세 대상 외설 행위교회서도 추가 피해 우려” 북가주 샌타크루즈 지역의 한 사립학교에서 교사로 근무했던 20대 한인 추정 남성이 지난 2022년 미성

“mRNA 백신으로 암 치료한다” 모더나·머크 항암제 새 지평

제약사 모더나와 머크가 공동 개발한 환자 맞춤형 mRNA 암 백신이 고위험 흑색종 환자를 대상으로 한 후기(3상) 임상시험에서 암 재발과 전이를 억제하는 주요 목표를 달성했다고 1

마지막 식사 8번 미뤄진 끝에…최장기 사형수 101세로 자연사
마지막 식사 8번 미뤄진 끝에…최장기 사형수 101세로 자연사

1950년 살인죄 수감된 '버드맨'…증거 번복으로 사형 수차례 연기25세부터 죄수 꼬리표 단 채 101세로 일생 마감…줄곧 결백 주장  최장기 사형수 클리퍼드 스미스 생전 모습[B

이상무가 간다 yotube 채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