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4일 홈런더비, 15일 올스타 경기
12-15일 올스타 빌리지 팬서비스
애틀랜타에서 메이저리그(MLB) 제95회 올스타전이 오는 15일(화) 브레이브스 홈구장인 트루이스트 파크에서 열린다. 이에 앞서 11일부터 트루이스트 파크 주변에서는 다채로운 야구 관련 행사들이 펼쳐진다.
올해 MLB 올스타전 애틀랜타 유치는 통산 세 번째이며, 트루이스트 파크에서는 첫 번째다. 2021년 애틀랜타는 올스타 게임을 유치했지만 당시 주의회가 통과시킨 새 투표법이 문제가 돼 MLB 및 기업들로부터 보이콧을 당한 전력이 있다.
올스타전을 앞두고 여러 사전 행사들이 기획됐다. 11일에는 역사적 흑인대학 학생 야구 친선경기, 12일에는 마이너리그 유망주 퓨처스 올스타전 및 셀럽 소프트볼 게임이 열린다. 13일에는 4.4마일 마라톤, 14일에는 T-모빌 홈런더비, 15일에는 올스타전 등이 열린다.
캅 갤러리아 센터에는 12-15일 나흘간 ‘MLB 올스타 빌리지(All-Star Village)’가 개설돼 다양한 팬서비스를 진행한다. 다양한 이벤트와 사인회, 가상현실(VR) 배팅 체험존, 홈런 더비 챌린지 등 가족 단위 팬들을 위한 다채로운 프로그램이 마련된다. MLB 레전드 선수들의 사인회, 팀 마스코트와 사진 촬영, 셀럽들과 함께하는 소프트볼 경기 등도 열린다.
MLB 본부는 “올해 올스타전은 경기장 입장권이 없어도 경기장 주변에서 즐길 수 있는 다양한 이벤트를 준비했다”며 “모든 팬들이 함께 즐길 수 있는 축제의 장으로 마련했다”고 설명했다.
올해 올스타 선수로 한국계 선수는 선발되지 않았다. 브레이브스는 투수 크리스 세일, 1루수 맷 올슨, 외야수 로널드 아쿠냐 주니어 선수가 참여한다. 박요셉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