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애틀랜타
이규 레스토랑
김성희 부동산
첫광고

트럼프 ‘출생시민권 제한’ 전국적으로 다시 급제동

미국뉴스 | 사회 | 2025-07-11 09:54:16

출생시민권 제한, 전국적으로 다시 급제동

구양숙 부동산표정원 융자미국 크래딧 교정

뉴햄프셔 연방법원

전국단위 집단소송 인정 

백악관 항소 방침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이 취임 직후 시행한 출생시민권 제한 행정명령에 미 전국적으로 제동을 거는 연방법원의 판단이 다시한번 내려졌다.

지난달 27일 연방대법원은 1심 법원이 연방정부 정책의 미 전국적 효력을 중단시키는 가처분 결정을 내릴 수 없다고 판결을 내리면서 소송을 제기한 20여개 주를 제외한 나머지 주에서 트럼프 대통령의 출생시민권 제한 행정명령이 시행될 수 있는 길을 열어준 바 있다. 대법원은 출생시민권 제한 행정명령의 위헌 여부에 대해서는 판단하지 않았지만, 일개 법원의 효력 중단 결정이 소송을 제기하지 않은 주에게 까지 전국적으로 적용되는 ‘전국적 가처분’을 허용하지 않은 것이다. 

그러나 뉴햄프셔 연방법원은 10일 트럼프 대통령의 출생시민권 제한 행정명령에 영향을 받는 모든 신생아를 원고로 하는 전국 단위 집단소송을 인정하면서 출생시민권 제한 행정명령 시행을 미 전국적으로 일시 중단시키는 임시 명령을 내렸다. 

이로써 오는 27일 효력이 발생할 예정이었던 출생시민권 제한 행정명령의 시행에 일단 제동이 걸렸고, 시민권을 박탈당할 위기에 처한 모든 신생아가 임시로 보호받게 됐다. 이는 대법원이 집단소송을 통한 전국적 효력은 인정한 것을 근거로 하고 있다.

지난달 대법원 판결이 나온 직후 시민단체들은 시민권을 박탈당할 위기에 처한 모든 신생아 등을 대표하는 집단소송을 제기했고, 조셉 라플란트 연방법원 뉴햄프셔지법 판사가 전국 단위의 집단 소송을 허가하면서 트럼프 대통령의 행정명령의 시행을 일시 중단하는 임시 금지 명령을 내린 것이다.

라플란트 판사는 “출생시민권을 박탈하는 것은 오랫동안 유지해온 정책을 갑자기 바꾸는 것으로 회복할 수 없는 피해를 가져온다”며 “이번 결정은 법원으로서 고민할 필요도 없는 것이었다”고 말했다. 

다만 라플란트 판사는 트럼프 행정부에 항소할 시간을 주기 위해 임시 금지 명령을 7일간 유예했다. 백악관은 “대법원의 명백한 명령을 우회하려는 불법적 시도”라며 즉각 항소 입장을 밝혔다. 법조계에서는 이번 소송이 결국 연방대법원에서 판가름 날 가능성이 높다고 보고 있다.   <서한서 기자>

 

댓글 0

의견쓰기::상업광고,인신공격,비방,욕설,음담패설등의 코멘트는 예고없이 삭제될수 있습니다. (0/100자를 넘길 수 없습니다.)

'길 잃은 예븐 강아지' 함부로 데려가면 절도
'길 잃은 예븐 강아지' 함부로 데려가면 절도

귀넷 경찰, 두 여성 검거 기소훔친 강아지 SNS 올렸다 발각 조지아주 귀넷 카운티의 한 식료품점 주차장에서 주인의 차를 빠져나온 반려견을 가로챈 일당이 소셜 미디어(SNS)에 올

조지아 마켓 치킨 샐러드 '살모넬라균' 비상
조지아 마켓 치킨 샐러드 '살모넬라균' 비상

주 농무부, 먹지 말고 즉시 폐기 권고 조지아주 북부 블레어스빌의 한 유명 슈퍼마켓에서 판매된 치킨 샐러드 제품이 식중독을 유발하는 살모넬라균에 오염됐을 가능성이 제기되어 보건 당

주말 애틀랜타 80도대 중반, 초여름 날씨
주말 애틀랜타 80도대 중반, 초여름 날씨

주말 최고온도 86도까지 상승 금요일인 10일 애틀랜타를 비롯한 북부 조지아 전역이 건조하고 따뜻한 날씨를 보이는 가운데, 대기 건조로 인한 화재 위험이 최고조에 달해 주민들의 각

애틀랜타 벨트라인 22마일 완공 눈앞
애틀랜타 벨트라인 22마일 완공 눈앞

16일 사우스이스트 트레일 개통 애틀랜타의 상징인 벨트라인(Beltline) 22마일 루프 완성이 가시권에 들어왔다.애틀랜타 시 당국과 벨트라인 운영진은 오는 4월 16일, 과거

BTS도 못가는 중국, K-팝을 두려워 하는 이유
BTS도 못가는 중국, K-팝을 두려워 하는 이유

중국, 치졸한 '한한령' 10년째 고수외국 문화가 자국 청년 영향 우려 세계적인 K-팝 그룹 BTS가 3년 이상의 공백기를 깨고 무대로 복귀하며 12개월간의 월드 투어에 나섰지만,

중기부, 애틀랜타에 ‘글로벌베이스캠프‘ 첫 설치
중기부, 애틀랜타에 ‘글로벌베이스캠프‘ 첫 설치

미 동남부 전진기지 수행기관 모집상설 전시장 운영, 바이어 발굴·매칭 중소벤처기업부,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은 9일 해외 진출을 희망하는 중소기업의 안정적인 현지 안착을 돕기 위해 미

귀넷 항공학교, 전문 조종사 양성 프로그램 출범
귀넷 항공학교, 전문 조종사 양성 프로그램 출범

마그놀리아 항공 아카데미신규 통합과정 교육생 모집  귀넷 소재 항공학교가 차세대 항공전문인력 양성을 목표로 신규 교육 프로그램을 시작한다.귀넷 카운티 브리스코 필드 공항에 위치한

“미국서도 18세에 징병되나”
“미국서도 18세에 징병되나”

이슈 포커스 자동 징병등록제 실시 개인 신고 의무 사라져 “당장 징집은 없다”지만 ‘드래프트 부활’ 우려도 미국 내 18세에서 25세 사이의 모든 남성들을 징집 명부에 자동으로 등

미국인들 ‘팁’ 지갑 닫는다
미국인들 ‘팁’ 지갑 닫는다

고물가 속 팁 강요 부담78% “지나친 수준” 불만‘팁 피로감’ 신조어까지 한인 송모(47)씨는 요즘 외식을 할 때마다 팁 계산에 골머리를 앓는다. 예전에는 영수증에 미리 인쇄돼

‘K-브랜드’ 글로벌 인증 도입
‘K-브랜드’ 글로벌 인증 도입

한국정부, 짝퉁 문제 대처올해 하반기 전격 가동첨단 정품인증기술 적용  K-브랜드 위조상품. [연합]  해외에서 급증하는 K-브랜드 위조상품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정부가 ‘K-브랜

이상무가 간다 yotube 채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