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마존 스톤마운틴 물류센터 투어 인기
아마존이 스톤마운틴에 있는 로봇 물류센터(Robotic Fulfillment Center) 를 일반인에게 정기적으로 공개하고 있다.
아마존에 따르면 회사 측은 약 한달전부터 스톤마운틴 물류센터 투어를 실시해 고객들로부터 좋은 반응을 이끌어 내고 있다.
스톤마운틴 물류센터는 4층 건물에 약64만 평방피트 규모로 축구장 14개 달하는 거대한 규모다. 물류 센터 내에서는 24시간 작동되는 컨베이너 시스템과 함께 수백대의 로봇이 직원과 협력해 제품분류와 배송 작업에 참여하고 있다.
가족과 함께 투어에 참여한 한 남성은 “아마존 단골 고객으로서 물류 시스템이 궁금했다”며 “굉장히 조용하고 질서정연했다”며 놀라워했다.
아마존 물류센터 일반 투어는 2014년부터 일부를 대상으로 실시해 오다 팬데믹으로 인해 한동안 중단됐다.
이번 스톤마운틴 물류센터 투어는 이런 기존 흐름을 다시 이어가는 조치로 풀이된다. 스톤마운틴 물류센터는 아마존 공개 투어 대상 중 조지아에서는 유일한 곳이다.
세드릭 로스 아마존 북미 투어 책임자는 “고객이 구매하기를 클릭한 뒤 어떤 과정이 벌어지는 지를 보여줘 궁극적으로 고객과의 소통을 강화하기 위한 조치”라고 설명했다.
스톤마운틴 로봇 물류센터 투어는 매주 월∙화∙목∙금요일 오전 9시와 오후 1시에 진행된다. 6세 이상이면 누구나 무료로 참여할 수 있다.<이필립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