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애틀랜타
첫광고
김성희 부동산
이규 레스토랑

애틀랜타, 미주체전 종합 준우승 낭보

지역뉴스 | 생활·문화 | 2025-06-23 11:21:01

미주체전, 조지아 대한체육회, 애틀랜타선수단

구양숙 부동산표정원 융자미국 크래딧 교정

탁구·골프·족구·사격 등 전 종목 선전

금 41개등 128개 메달…우승은 달라스

 

애틀랜타선수단이 제23회 전미주한인체육대회(이하 미주체전)에서 종합 2위에 오르는 역대 최고의 성적을 거두며 단합된 힘을 과시했다.

애틀랜타선수단은 20일부터 22일까지 사흘간 텍사스주 달라스 파머스브랜치의 스타센터에서 열린 미주체전에서 수영, 배드민턴, 볼링, 배구, 탁구, 골프, 족구, 사격 등 다수 종목에서 뛰어난 기량을 선보이며 금 41개, 은 45개, 동 42개로 총 128개의 메달과 종합점수 2,693점을 획득해 종합 2위를 차지했다. 종합 우승은 개최지 달라스선수단이 차지했다.

조지아대한체육회(회장 권오석)는 당초 이번 대회에 지난 시애틀대회 성적인 5위를 목표로 해 참가했다. 그러나 막판 골프와 탁구에서 싹쓸이 메달 획득이 종합 준우승에 큰 역할을 한 것으로 전해졌다.

애틀랜타 선수단(단장 권요한)은 140 여 명의 선수 및 30 여 명의 임원진 등 총 170 여 명이 축구, 탁구, 볼링, 태권도, 농구, 족구, 배드민턴, 사격, 육상, 테니스, 골프 등 총 11개 종목에 출전했다.

올해 미주체전은 ‘하나된 열정, 함께하는 도전, 빛나는 승리’라는 슬로건으로 미국과 캐나다 등 북미 전역에서 33개 체육회, 4300여명의 선수단이 참가해 열띤 경쟁을 펼쳤다.

이번 대회 종합 순위는 1위 달라스, 2위 조지아, 공동3위 LA/휴스턴, 5위 워싱턴D.C, 6위 뉴욕, 7위 뉴저지, 8위 오렌지카운티, 9위 시카고, 10위 샌프란시스코, 11위 메릴랜드, 12위 시애틀 등이다.

권요한 단장은 “골프, 사격, 볼링, 배드민턴, 족구, 축구, 배구 등 거의 모든 종목에서 골고루 선전해 종합 준우승을 차지할 수 있었다”며 "2년마다 개최되는 미주체전에 동포들께서 항상 크게 후원해 주신 결과라고 생각한다”고 감사의 인사를 전했다

권오석 회장은 “열심히 연습하고 땀흘린 결과 좋은 성적을 낸 선수 및 임원들에게 큰 박수를 보낸다”며 “조지아대한체육회는 동포들의 건강증진과 스포츠를 통해 화합하는 한인커뮤니티가 되도록 계속 노력하는 꼭 필요한 단체가 되겠다”라고 성원을 당부했다.

애틀랜타한인회 이미셸 수석 부회장은 “전직 한인회장의 비리로 혼란을 겪었던 애틀랜타 동포사회에 깊은 의미를 더해주는 기쁜 소식”이라며 “박은석 회장의 취임 이후 많은 단체와 개인이 아음을 모아 역대 최고의 성적을 거뒀으며, 진심으로 축하한다”고 밝혔다.

박은석 애틀랜타 한인회장도 “축하하고 수고 많으셨다”며 “힘든 시기에 동포들에게 꿈과 희망을 주셔서 진심으로 감사 드린다”고 격려했다..

골프 시니어 종목에 출전한 김종인 파라곤 골프장 대표는 “애틀랜타 시니어 골프가 남녀 개인전 및 단체전 모두 석권해 금메달 4개를 추가했다”고 기쁜 소식을 전해오기도 했다. 

한편, 탁구선수단을 이끌고 대회에 참가한 김민균 조지아 대한탁구협회장은 금 3개, 동 1개의 좋은 성적을 거둔 것에 더해 재미겹경사를 맞았다. 박요셉 기자

 

지난 20-22일 달라스에서 열린 제23회 미주체전에서 애틀랜타선수단이 역대 최고 성적인 준우승을 차지해 시상대에서 트로피를 들어 올리고 있다.
지난 20-22일 달라스에서 열린 제23회 미주체전에서 애틀랜타선수단이 역대 최고 성적인 준우승을 차지해 시상대에서 트로피를 들어 올리고 있다.

 

 

시니어 골프 남녀 전종목을 휩쓴 애틀랜타 골프선수단.
시니어 골프 남녀 전종목을 휩쓴 애틀랜타 골프선수단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댓글 0

의견쓰기::상업광고,인신공격,비방,욕설,음담패설등의 코멘트는 예고없이 삭제될수 있습니다. (0/100자를 넘길 수 없습니다.)

호주 시드니 최악 총격 테러로 16명 사망…범인들 IS 관련 수사
호주 시드니 최악 총격 테러로 16명 사망…범인들 IS 관련 수사

유대인 축제 행사장서 총기난사…홀로코스트 생존자 등 숨져범인은 무슬림 아버지-아들…저지한 '시민영웅'도 무슬림 호주 시드니 해변의 유대인 명절 '하누카' 행사장에서 벌어진 총기 난

변요한-티파니 스타 커플 탄생…결혼 전제 교제
변요한-티파니 스타 커플 탄생…결혼 전제 교제

변요한 측 "축복해달라"…티파니 "제게 안정 주는 사람"  티파니-변요한 열애[연합뉴스 자료사진. 재판매 및 DB 금지]  배우 변요한과 티파니가 교제 중이다.변요한의 소속사 팀호

엑소, 내달 새 앨범 '리버스'…"2026년 엑소로 채우겠다"
엑소, 내달 새 앨범 '리버스'…"2026년 엑소로 채우겠다"

'아임 홈' 등 9곡 수록…전날 팬미팅으로 팀 활동 재개 엑소 팬미팅 현장사진[SM엔터테인먼트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최근 팀 활동을 재개한 그룹 엑소가 다음 달 새 정규

팝핀현준, 수업 중 발언 논란에 교수직 사임…"진심으로 사과"
팝핀현준, 수업 중 발언 논란에 교수직 사임…"진심으로 사과"

재학생 "빈번한 욕설·수치심 느꼈다" 주장에 팝핀현준 "깊이 반성" 백석예술대학교 실용댄스학부 초빙교수로 활동하던 댄서 팝핀현준이 수업 중 욕설 등 부적절한 발언을 했다는 논란이

[특파원시선] 외식비 줄이는 미국… ‘30% 요구’ 팁 공포도 한몫?
[특파원시선] 외식비 줄이는 미국… ‘30% 요구’ 팁 공포도 한몫?

주문 금액의 18∼30% 더 내게 하는 팁 문화…고물가 속 소비자 부담 가중 올해 관세 등 영향으로 물가가 상승하면서 미국인들의 소비 심리가 위축되고 있다는 보도가 현지에서 연일

19개주, 트럼프 전문직 비자 '10만불 수수료'에 소송
19개주, 트럼프 전문직 비자 '10만불 수수료'에 소송

"트럼프, 부과 권한 없어…필수비용만 징수하게 한 연방법 위반"  전문직 비자 수수료 인상 포고문에 서명한 트럼프[로이터=연합뉴스 자료사진. 재판매 및 DB 금지] 도널드 트럼프

뉴욕 백화점서 아기 기저귀 갈던 엄마, 정신질환자에 흉기피습

범행 40대 여성 체포…피해자는 LA에서 온 여행객 뉴욕 맨해튼의 한 백화점 화장실에서 아기 기저귀를 갈던 30대 여성이 정신질환을 앓는 40대 여성에게 흉기 공격을 당하는 사건이

시드니 유명 해변서 총기난사로 11명 사망…용의자 1명 사살
시드니 유명 해변서 총기난사로 11명 사망…용의자 1명 사살

29명 부상·또다른 용의자 1명 중태…현지 매체 "유대인 행사 표적 공격 추정"이스라엘 대통령 "사악한 테러리스트들이 유대인들에게 잔혹한 공격" 호주 시드니 총기 난사 사건 용의자

인도 투어 나선 축구스타 메시…경기장 조기 퇴장에 팬들 난동
인도 투어 나선 축구스타 메시…경기장 조기 퇴장에 팬들 난동

고가 입장권·정치인 독점 논란…화난 팬들 경기장 파손하며 분노 표출  13일 인도 콜카타 솔트레이크 경기장에서 리오넬 메시를 기다리던 인도 팬들이 메시가 인도 관중들에게 인사를 건

조미김, 미국 수출관세 ‘면제’됐다…K-김 최대시장서 날개
조미김, 미국 수출관세 ‘면제’됐다…K-김 최대시장서 날개

올해 대미 김 수출 2억3천만달러… “관세 15%→0%, 수출에 도움”올해 전 세계 김 수출액, 처음 11억달러 돌파 기대  [연합뉴스]  한국 김의 최대 해외 수요처인 미국이 우

이상무가 간다 yotube 채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