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박∙토네이도 피해 우려도
이번 주말 메트로 애틀랜타 전역에 강풍을 동반한 폭우가 내릴 것으로 예보됐다.
국립 기상청에 따르면 이번 폭풍우는 6일 오후 6시께 테네시 밸리와 앨라배마에서 발원해 조지아 북서부 지역으로 이동한 뒤 밤 11시께 애틀랜타 도심지역에 도달할 것으로 보인다.
기상청은 “천둥 번개를 동반한 이번 폭풍우로 인해 주로 강풍에 의한 피해가 예상되며 우박과 토네이도 피해도 가능성이 있다”고 예보했다.
이에 따라 조지아 북서부 지역에는 6일 오후 기준 2단계 기상 주의보가, 메트로 애틀랜타에는 1단계 주의보가 발령됐다.
6일 밤부터 시작된 폭풍우는 7일 새벽까지 애틀랜타를 지날 것으로 보이며 오전과 오후에 잠시 소강상태를 보이다 오후 5시께부터는 더 강력한 폭풍우가 닥칠 것으로 기상청은 예보했다.
역시 강풍 피해와 함께 우박 및 토네이도 피해 가능성도 예보됐다.
기상청은 7일 오후 기준 조지아 전역에 2단계 기상주의보를 발령했다.<이필립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