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주 대형 HR기업 트라이넷
던우디 ‘하이 스트리트’ 입주
캘리포니아에 본사를 두고 있는 대형 HR 컨설팅 기업인 트라이넷(TriNet)이 던우디에 애틀랜타 지점을 신설한다.
트라이넷은 최근 던우디 복합 단지인 하이 스트리트에 약15만 평방피트 규모의 사무실을 임대해 입주한다고 공식 발표했다.
지난 3월 애틀랜타 사무실 신설 계획 공개와 이번 공식발표에 따르면 트라이넷은 향후 애틀랜타지역에서 750명의 인력을 고용하며 모두 1,540만달러틑 투자하게 된다.
트라이넷 캐서린 래그 인사책임자는 “많은 지역을 검토한 끝에 던우디 진출을 결정하게 돼 기쁘다”고 말했다.
트라이넷의 애틀랜타 진출은 메트로 애틀랜타 지역 사무용 빌딩 수요 재조정 과정에서 나온 성과 중 하나로 평가된다.
현재 메트로 애틀랜타 사무용 빌딩의 약 3분의 1이 공실상태다.
하지만 프리미엄급 빌딩과 다양한 편의시설을 갖춘 오피스 빌딩을 중심으로 수요가 점차 강세를 보이고 있다는 것이 부동산 업계의 진단이다.
트라이넷이 입주하게 되는 던우디 하이 스트리트는 20억 달러가 투입돼 67만 평방피트 규모의 오피스 단지와 2개 호텔, 40만 평방피트 규모의 소매시설, 3,000세대 주거시설이 들어서는 복합단지로 개발 중이다. .
최근 1단계 개발이 완료돼 아파트 2개동과 30만 평방피트 규모의 사무실, 15만 평방피트의 상업시설이 오픈했다.<이필립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