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애틀랜타
첫광고
김성희 부동산
이규 레스토랑

"세상에 사람 늘면 안돼"…캘리포니아 난임 클리닉에 자폭테러

미국뉴스 | 사건/사고 | 2025-05-18 11:00:35

난임 클리닉, 자폭테러

구양숙 부동산표정원 융자미국 크래딧 교정

용의자 홀로 숨지고 직원·환자·배아 등 모두 안전

FBI "의도적 테러 확실"…사회인식 양극화 속 불안 확산

FBI "의도적 테러 확실"…사회인식 양극화 속 불안 확산

 

 

 

차량 폭발 테러 당한 미국 캘리포니아 팜스프링스의 난임클리닉[AFP=연합뉴스 자료사진. 재판매 및 DB 금지]
차량 폭발 테러 당한 미국 캘리포니아 팜스프링스의 난임클리닉[AFP=연합뉴스 자료사진. 재판매 및 DB 금지]

 

 17일 오전 11시께 캘리포니아 팜스프링의 한 난임 클리닉에서 테러로 추정되는 차량 폭발이 일어나 1명이 숨지고 4명이 다쳤다.

AP통신은 유일한 사망자가 폭발로 현장에서 숨진 용의자 본인이라고 보도했다.

 

부상자 신원이나 부상 정도는 알려지지 않았으나 당시 주말로 난임 클리닉이 운영 중이지 않아서 병원 직원이나 환자는 이번 사건의 피해를 보지 않은 것으로 파악됐다.

폭발의 소음과 진동은 반경 3km 밖까지 전해질 정도로 컸다. 몇 블록 떨어진 주변 상점의 유리가 깨지기도 했다. 한때 인근에는 접근 자제령이 내려졌다.

 

피해 병원의 시험관 아기 시술 연구실과 배아 보관 시설 등은 별도 장소에서 운영돼 아무런 피해를 입지 않은 것으로 전해졌다.

미국 연방수사국(FBI)은 관련 브리핑에서 "분명히 말하건대, 이번 사건은 의도적인 테러 행위"라고 강조했다.

FBI는 이번 사건을 테러로 규정한 근거나 용의자의 범행 동기 등을 공식적으로 밝히지 않았다.

그러나 AP통신은 용의자가 테러의 동기를 추정할 만한 단서를 남겼다는 익명의 수사 관계자 발언을 전했다.

 

통신에 따르면 용의자는 범행 전 온라인에서 '이 세상에는 더 이상 사람이 많아져서는 안 된다'는 취지의 신념을 설파하는 글을 남겼으며, 자신의 범행을 생중계하거나 적어도 동영상으로 촬영해 남기려는 의도를 드러낸 것으로 파악됐다.

AP통신은 FBI가 이런 점을 근거로 이번 사건을 테러로 규정한 것으로 보인다고 덧붙였다.

피해 클리닉을 운영하는 마헤르 압달라 박사는 "무슨 일이 일어난 건지 전혀 알 수 없다"면서도 "오늘은 환자가 없는 날이라서 정말 다행"이라고 말했다.

팸 본디 미 법무장관은 "트럼프 행정부는 여성, 어머니가 국가의 심장이라는 사실을 잘 알고 있다"며 "난임 클리닉을 대상으로 한 폭력행위는 절대 용서할 수 없다"며 범행을 비난했다.

팜스프링은 로스앤젤레스(LA)에서 동쪽으로 약 2시간 거리에 위치한 사막 도시로, 고급 리조트와 유명 연예인들의 거주지로 잘 알려져 있다.

이번 사건은 낙태권 등을 둘러싼 진보와 보수, 지역간 심화하는 상황에서 이와 관련한 의료시설에서 발생해 시선이 집중됐다.

특히 수사당국이 이번 사건을 정치적 견해 때문에 의료시설을 표적으로 삼은 테러로 의심하면서 구체적 범행동기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연합뉴스>

댓글 0

의견쓰기::상업광고,인신공격,비방,욕설,음담패설등의 코멘트는 예고없이 삭제될수 있습니다. (0/100자를 넘길 수 없습니다.)

보험사 법 위반  벌금  크게  올린다
보험사 법 위반 벌금 크게 올린다

주하원 관련법안 압도적 승인자연재해시 보험금 신속 지급무보험 운전자 단속강화 포함 보혐사의  법 위반에 대한 벌금을 대폭 인상하도록 하는 법안이 압도적 표차로 주하원을 통과했다.

90세 한인 피살 사건…용의자에 무죄 선고
90세 한인 피살 사건…용의자에 무죄 선고

벅헤드 아파트 김준기씨 살해사건배심원단,용의자 보안요원에 '무죄'검찰, 결정적 범행 증거 제시 못해   지난 2024년 9월 벅헤드 노인 아파트에서 피살된 한인 김준기(당시 90세

몽고메리 한인학생들 로보틱스대회 2연패
몽고메리 한인학생들 로보틱스대회 2연패

Team Warriors, VEX 로보틱스 대회 석권 미국 앨라배마주 몽고메리 카톨릭 학교에 재학 중인 한인 학생들로 구성된 팀 워리어스(Team Warriors)가 지난 2월 2

주 전역 주택화재 하루에 20건꼴
주 전역 주택화재 하루에 20건꼴

지난달 피해주민 2,300여명 올해 들어 조지아 전역에서 주택 화재가 급증해 적십자 긴급지원 활동도 크게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2일 미 적십자 조지아 지부는 올 1월 한달 동안

JJ 에듀케이션 '역사팀' 지역대회 석권
JJ 에듀케이션 '역사팀' 지역대회 석권

'전국 역사의 날' 지역대회 2팀 1위4월 18일 조지아주 대회 진출 확정 입시전문 학원 JJ에듀케이션(원장 임지혜, 제시카홍) 소속 학생 2개 팀이 지난 2월 28일 열린 ‘전국

애틀랜타서도 이란 사태 찬반 집회
애틀랜타서도 이란 사태 찬반 집회

하메네이 사망엔 모두 환영미 군사개입 지속여부 이견  미국과 이스라엘의 전격적인 이란 공습으로 이란의 최고지도자 아야톨라 알리 하메네이가 사망하자 애틀랜타에서도 이를 둘러싼 찬반

플로리다 잭슨빌에서도 '대한독립 만세'
플로리다 잭슨빌에서도 '대한독립 만세'

북부플로리다한인회 3.1절 기념식 북부플로리다한인회(회장 조남용)는 3.1절 제107주년을 맞아 잭슨빌 한인동포 60명이 참석한 가운데 기념식을 개최하고 3.1운동의 역사적 의미와

〈포토뉴스〉 멤피스한인회 3.1절 기념식
〈포토뉴스〉 멤피스한인회 3.1절 기념식

테네시주 멤피스한인회(회장 정원탁)는 1일 오후 5시 멤피시한인회관에서 3.1절 제107주년 기념식을 개최했다.

냄새만으로 마리화나 단속 못한다
냄새만으로 마리화나 단속 못한다

주하원 관련 법안 발의차량수색 및 체포 금지  마리화나 냄새만으로 차량을 수색하거나 체포하지 못하도록 하는 법안이 주하원에서 추진 중이다.재스민 클락 의원(민주) 의원은 지난달 1

샬롯한인회, 제107주년 3·1절 기념식 개최
샬롯한인회, 제107주년 3·1절 기념식 개최

영화 ‘항거–유관순 이야기’ 상영간담회 및 평화의 메달 수여식 샬롯한인회(회장 남사라, 이사장 심재옥)는 지난 3월 1일(일) 오후 2시와 5시, AMC Carolina Pavil

이상무가 간다 yotube 채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