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애틀랜타
첫광고
김성희 부동산
이규 레스토랑

단일공 로봇수술했더니… 식도암 회복속도↑ 통증↓

미국뉴스 | 라이프·푸드 | 2025-05-09 12:55:12

단일공 로봇수술, 식도암 회복속도

구양숙 부동산표정원 융자미국 크래딧 교정

환자 53명 비교·분석

5년 생존율 43%로 낮아

 “임상적 타당성 입증”

 

식도암과 관련해 단일공 로봇수술을 받은 환자가 기존 수술을 받은 이보다 회복 속도가 빠르고 통증도 적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28일 고대구로병원에 따르면, 심장혈관흉부외과 공동 연구진은 단일공 로봇 식도수술과 기존의 수술법(다개공 로봇수술·흉강경 수술)을 비교한 연구결과를 발표했다. 

단일공 로봇수술의 유용성을 확인하고자 진행된 이번 연구는 2017년 2월부터 2024년 12월까지 고대구로병원에서 식도암 수술을 받은 53명의 환자를 대상으로 했다. 

단일공 로봇수술을 받은 환자 17명과 다개공 로봇수술을 받은 환자 13명, 흉강경 수술을 받은 환자 23명의 수술 후 합병증 발생률, 흉관 유지 기간과 입원 기간, 수술 후 통증 등을 비교 분석한 것이다. 흉관은 관련 수술 후 폐를 둘러싼 공간(늑막강)에 있는 공기 등을 제거해주는 역할을 한다.

그 결과, 단일공 로봇수술을 받은 환자집단이 흉강경 수술을 받은 이들보다 수술 후 흉관 유지 기간이 짧았으며, 통증의 심한 정도를 나타내는 수술 후 최고 통증도 역시 낮은 것으로 나타났다. 

입원 기간은 평균 5일 안팎 짧았다. 다개공 로봇수술과 비교에서도 단일공 로봇수술을 받은 환자가 느끼는 통증의 정도가 적고, 입원 기간도 짧은 것으로 나왔다. 

연구진은 단일공 로봇수술 환자군의 회복이 보다 안정적이란 뜻이라고 설명했다.

단일공 로봇수술은 작은 구멍 하나를 뚫은 뒤 로봇 팔을 삽입해 수술을 한다. 흉강경 수술은 작은 구멍을 여러 개 뚫은 다음 그중 하나의 구멍으로 비디오 흉강경을 삽입해 흉부 내부를 관찰하고, 다른 구멍으로는 수술 기구를 넣어 수술하는 방법이다.

식도암은 식도에 생긴 암으로, 식도는 잘 늘어나는 성질을 갖고 있어 증상이 나타났다면 식도암이 상당히 진행됐을 가능성이 높다. 처음에는 고기 등 형체를 갖고 있는 음식을 삼키기 어렵다가, 질환이 진행되면 죽이나 물도 넘기기 어렵게 된다. 

식도 주위에 폐나 대동맥, 심장 등 다른 장기 등이 가까이 위치해 있어 암세포 전이가 발생하기 쉬운 탓에 5년 생존율은 43.2%에 그친다. 국내 암환자의 평균 5년 생존율(72.9%)과 비교하면 크게 낮다.

연구에 참여한 김현구 교수는 “세계에서 처음으로 단일공 로봇을 이용한 식도절제술의 임상적 타당성과 이점을 입증한 사례”라며 “단일공 로봇수술이 향후 식도암 수술의 새로운 표준 수술법으로 자리매김할 가능성을 보여주는 것”이라고 말했다. 

‘구병모 교수는 “최소 침습적 접근의 장점을 극대화한 단일공 로봇수술이 향후 널리 활용될 수 있는 근거를 제시한 것에 의의가 있다”고 설명했다. 

<변태섭 기자>

 

 

<사진=Shutterstock>
<사진=Shutterstock>

 

 

댓글 0

의견쓰기::상업광고,인신공격,비방,욕설,음담패설등의 코멘트는 예고없이 삭제될수 있습니다. (0/100자를 넘길 수 없습니다.)

‘1만5천달러’ 비자보증금 적용국 확대

연방국무부, 50개국으로 연방 국무부는 18일 미국 입국을 위한 비즈니스·관광 비자를 신청할 때 1만5,000달러의 보증금을 내야 하는 국가가 50개국으로 확대된다고 밝혔다. 내달

풀턴 구치소 금지 품목 75% '드론' 통해 반입
풀턴 구치소 금지 품목 75% '드론' 통해 반입

풀턴 구치소, '드론 잡는 드론' 전격 도입 풀턴 카운티 셰리프 국장 패트릭 라밧은 라이스 스트리트 구치소로 유입되는 금지 품목을 차단하기 위한 새로운 첨단 도구를 도입했다고 발표

우버, 리비안에 12억 5천만 달러 투자
우버, 리비안에 12억 5천만 달러 투자

조지아산 5만대 로보택시 도입 세계 최대 차량 공유 업체 우버(Uber)가 전기차 스타트업 리비안(Rivian)에 최대 12억 5,000만 달러(약 1조 7,000억 원)를 투자해

신앙상담도 이젠 인공지능 시대
신앙상담도 이젠 인공지능 시대

애틀랜타 기독교 단체 출시플랫폼 화제… 이용자 급증 애틀랜타의 한 기독교 단체가 인공지능(AI)을 활용해 신앙상담과 설교 콘텐츠를 제공하는 새로운 플랫폼을 선보여 화제다.최근 애틀

“어! 검문이네” 출구로 빠지다 매복 경찰에 덜미
“어! 검문이네” 출구로 빠지다 매복 경찰에 덜미

성 패트릭스 데이 주말 I-16서 연례’함정단속작전’…38명 체포 지난 주말 성 패트릭스 데이 행사가 열렸던 서배나로 향하는 16번 주간고속도로에서는 경찰의 연례 함정단속작전으로

장애인과 함께 달리며 나눔 실천한다
장애인과 함께 달리며 나눔 실천한다

2026 5K 거북이 마라톤 대회내달 11일 조지 피어스 파크서  오는 4월 11일 토요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2시까지, 조지 피어스 파크 파빌리온 3에서 ‘2026 5K 거북이

재미과기협 2026년 장학생▪펠로우쉽 모집
재미과기협 2026년 장학생▪펠로우쉽 모집

과학 및 공학 전공 학부·대학원·포스트닥 대상 재미한인과학기술자협회(KSEA)가 미국에 거주하는 학부생과 대학원생, 박사후 연구원들을 지원하기 위해 과학기술 분야 전공생들을 대상으

아씨마켓, 개점 21주년 ‘고객 감사 쿠폰 위크’
아씨마켓, 개점 21주년 ‘고객 감사 쿠폰 위크’

3월 20일-4월 2일 2주 동안 구매 금액의 10% 쿠폰으로  아씨마켓이 개점 21주년을 맞아 상품 구매 시 현금처럼 사용할 수 있는 구매금액 쿠폰을 증정한다.아씨마켓은 3월 2

주의회, 개스세 한시적 면제 추진
주의회, 개스세 한시적 면제 추진

60일간 면제안 하원 통과갤런당 33센트 인하 효과 이란과의 전쟁 여파로 급등세를 보이고 있는 개스가격 안정을 위해 주의회가 개스세 부과를 한시적으로 중단하는 방안을 추진 중이다.

“활기찬 한인 사회 자랑스러워…한인 권익 위해 노력”
“활기찬 한인 사회 자랑스러워…한인 권익 위해 노력”

[한국일보가 만난 사람들]  공화당 주지사 경선 후보 크리스 카 주 검찰총장 “일자리 창출∙주민안전에 최선”“본선 승리할 수 있는 유일한 후보”주경제개발부 장관 ∙ 주검찰총장 내달

이상무가 간다 yotube 채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