집에서 키우던 반려 캥거루 탈출
반려동물로 기르던 캥거루가 29일 우리를 탈출해, 앨라배마주 고속도로 구간 교통을 마비시킨 후 주 경찰과 주인에 의해 다시 포획됐다.
앨라배마주 법 집행 기관(ALE)은 몽고메리와 오번 사이 메이컨 카운티의 85번 주간 고속도로(I-85) 측면을 따라 깡충깡충 뛰는 모습이 목격되었다고 밝혔다.
이 사건으로 교통이 마비되었고, 주 경찰은 운전자들의 안전을 위해 고속도로 양쪽을 봉쇄했다. 캥거루 주인과 경찰이 캥거루를 포획했다고 밝혔다. 주인은 마취총(dart)을 사용해 캥거루를 마취시켰다.
동물 주인 패트릭 스타는 캥거루의 이름이 쉴라이며, 캥거루가 우리에서 탈출했다고 전했다. 스타는 캥거루가 오번 대학교 수의과대학에서 치료를 받았다고 밝혔다.
스타 가족은 호박밭과 동물 동물원을 운영하고 있지만, 쉴라는 단지 자신의 반려동물일 뿐이라고 말했다. 스타는 "쉴라는 사랑스러운 반려동물이며, 쉴라가 집으로 돌아와서 기쁘고, 모두가 조금이나마 속도를 늦춰줘서 기쁘다"라고 밝혔다. 박요셉 기자
